할렐루야! 지금 이 시간에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풍성한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열성적인 우상숭배의 가정에서 태어나 한달이 멀다하고 절에 다니는 할머니와 1년에도 몇 번씩 굿을 하는 어머니를 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읍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가 갑자기 아버님의 사업 이 부도가 나고 어머니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자리 에 누운지 3년만에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돌 "아가시기 직전에 주님을 구주로 영접을 하셨읍니다. 고생을 모르고 자랐던 저희 5남매는 갑자기 불어 닥친 폭풍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당해야만 했읍니다. 7~8년을 먹고 살기에 급급해서 고생가운데 하루하 루를 보내야만 했읍니다.
세월이 흘러 제나이 26세가 되어 직장을 그만두 고 가사를 돌보고 있을 때 인데 옆집에 사는 아 주머니가 주일이면 오셔서 교회에 가자고 권유하였 으나 매번 거절하였읍니다. 두달이 넘도록 계속 오 셨기 때문에 거절하기가 미안해 마지못해 따라가게 되었읍니다.
처음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된 날 저 는 놀라고 당황해 할 수 밖에 없었읍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열성적으로 하 나님을 믿는 것일까라는 생각에 머리가 혼란스러워 졌읍니다. 그후 저는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게 되 었으며 예배시간 마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기쁨이 충 만했읍니다.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며 주님을 의지한지 5개월 이 지난 어느날이었읍니다. 저의 막내 여동생이 웬 남자를 데리고 와서는 결혼할 남자라며 식구들에게 소개를 하였읍니다. 다섯살이나 위인이 언니는 아 직 임자도 없는데라는 생각에 약간 쇼크가 되었읍 니다. 그리고는 나도 이제는 좋은 신랑감을 생기도 록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래서 저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중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끈질기게 구해야 한다는 말 씀대로 제가 원하는 신랑감의 키, 직장, 성격, 나 이 등등을 정해놓고 하루도 빠짐없이 그 기도를 드렸읍니다. 6월부터 시작해서 그해 안에 이루어 주시도록 기한도 정해놓고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러던중 그해 11월 1일에 친구의 소개로 남자를 소 개받아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데 성령님께서 저의 마음에 "네가 그동안 구한 남자다"는 강한 확신을 갖게 해 주셔서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읍니다. 한번 두번 만나는중에 그동안에 제가 구체적으 로 기도했던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맞는 것을 보고, 정말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배필 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 6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 게 되었읍니다.
결혼한 지 2년만에 하나님께서 재물의 축복도 주 셔서 변두리에 집을 한 채 살 수가 있었읍니다. 내 집 마련의 기쁨도 잠시뿐 애기를 데리고 몇 번씩 차 를 타고 여의도까지 가기가 어려워 가까운 곳에 교 회를 정하고 다녔으나 차츰 신앙이 식어지기 시작 했읍니다.
주일만 간신히 지키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찬송생활과 기도생활도 끊어지게 되었읍니 다. 그러던중 안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안양 에 조용목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남부순복음교회 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귀가 번쩍 뜨였읍니다. 안양 에 이사를 와서 수요예배에 처음으로 남부순복음교 회에 참석을 하였는데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데 자 제를 할 수가 없었읍니다.
뜨거운 찬양과 열렬한 기도, 당회장 목사님의 담대 하고 확신에 찬 말씀을 통하여 정말 살아서 역사하시 는 교회이며, 성령이 충만한 교회라는 생각과 함께 제 영혼의 갈급함을 아시고 이곳에 이사오게 하시고 이 교회를 다닐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 렸읍니다.
남편도 이곳에 와서 신앙이 많이 성장되어 이제 는 부부집사로, 부부구역장으로, 부부성가대원으로 기쁨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읍니다.
그후 금년 1월부터 5년넘게 팔리지 않던 그전에 살던 집을 5월까지 팔리게 해 주시도록 남편과 함 께 합심으로 꾸준히 기도하며, 응답해 주시면 건축 헌금을 드리겠노라고 서원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러던중 3월중순께 수원성전에서 있은 성령대망회 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는중 당회장 목사님께서 "오랫동안 부동산이 팔리지를 않아 고민하시는 분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읍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에 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확신이 들어 할렐루야로 하 나님께 영광을 돌렸읍니다. 그리고 주위의 성도님 들께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다며 자랑을 하였 읍니다.
그러나 기도응답 기한을 5월까지로 정하였기 때문 에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집이 매매되기를 기다 렸읍니다. 그런데 어느덧 4월이 지나고 이제 5월도 며칠남지 않게되자 약간 마음이 초조해 졌읍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 아버지여 믿고 구하는 자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옵시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많은 사람에게 증거할 수 있게하여 주옵소서" 라고 간절히 구하며 매어 달렸읍니다.
5월 30일, 드디어 계약이 이루어 지게 되었읍니 다. 할렐루야! 항상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역 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읍니다. 모든 영광 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 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누가 복음 11장 9절~10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