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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8.07.29] 우상숭배에 빠져 살던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오늘 예배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201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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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9
(간증) -원순화-
우상숭배에 빠져 살던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오늘 예배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
는 우상숭배가 심했던 가정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유독 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 니다. 가족 중에 특히 제가 할머니 말씀을 잘 따랐기 때 문에 더 정을 주신 것 같습니다. 할머니는 집에 대감항 아리를 만들어 놓고 복을 빌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 친 구들을 따라 교회에 가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식구 중에 누구 한 사람이라도 교회에 나가면 온 집안이 망하게 된다고 귀에 딱지가 생길 정도로 할머니가 말씀 하셔서 감히 교회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1980년에 역시 열심히 우상숭배를 하는 집으로 시집 을 갔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까닭인지, 운전을 하는 남편 에게 해마다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 무리 열심히 살면서 재물을 모아도 곧 어디론가 새어버 리는 일이 잦아 가정형편은 늘 어렵기만 하였습니다. 그 사이 태어난 두 아이도 자라면서 잔병치레가 계속되어 병원을 제집 드나들듯 하였습니다. 굿을 하면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 기대하여 무당집을 드나들며 무당 이 시키는 대로 무엇이든 행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문 제는 해결되지 않고 생활은 더 궁핍해져만 갔습니다. 큰 아들은 천식을 앓고, 작은아들도 음식물만 섭취하면 설 사를 하는 병명도 알 수 없는 질환을 앓으며 고열로 자 주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하루는 동네 양품점에 옷을 사러 갔는데, 주인아주머 니가 옷 팔 생각은 안하고 저에게 성경책을 보이면서 예 수님을 믿으라고 한 시간이 넘도록 전도하였습니다. 예 전 같았으면 건성으로 들으며 도중에 중단시켰을 텐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복음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러다 가 또 두렵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 "우리는 교회에 다니.. 면 안돼요!" 하고 밖으로 나가는 제 등 뒤에다 아주머니 가 말하길 '내가 주일 날 데리러 갈게, 새댁! 아이들이랑 함께 교회에 가자!' 하였습니다.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 왔지만 이상하게도 그 말이 끊임없는 파도의 울림처럼
제 마음을 계속 두드렸습니다. 주일이 되자 그 아주머니 말씀이 교회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무슨 예언처 럼 가슴에 울려 견딜 수가 없었지만, '그래서는 안 되지!' 하고 마음을 다잡고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얼 른 큰집으로 피하였습니다. 3주간 그러기를 반복하였습 니다.
그러던 어느 월요일 출근길에 남편이 교통사고를 냈 습니다. 급히 합의금이 필요하여 옆집 쌀가게에 이야기 를 했더니 교회의 구역장이신 가게 주인이 흔쾌히 빌려 주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잘 마무리 짓고 나자 섬기는 우상이 참신이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 지극 정성을 다하였는데 '이게 뭐야?' 하는, 배신감 같은 것이 밀물처럼 제 마음속에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안 되겠다, 우상을 섬기는 일을 그만 하자.' 그렇게 마음 을 단단히 먹고는 구역장님을 찾아가서 저도 교회에 데 려가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교회에 나가기 전에 먼저 저희 집에서 구역예배를 드 리면서 제가 처음 부른 찬송이 찬송가 338장이었습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저는 이 찬송을 부르다 말고 성도님들 앞에서 통곡을 하고 저 좀 어떻게 도와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기이한 일이었습니다. 처 음 하나님께 드린 예배였지만 말로는 어떻게 설명할 길 이 없는, 지금까지 제가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이 교차하 였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 구역장님이 방마다 붙어있는 부적들을 다 떼어 버리셨습니다. 그러는 동안 제 마음은 어찌나 평안한지 금방 날아갈 듯 하였고 저를 짓눌렀던 모든 두려움이 봄날에 눈 녹듯 다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로 예배 시간이 기다려지고, 예배 때마다 찬송 을 하면 감격이 밀려오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 었습니다. 그 동안에 가져보지 못한 새로운 감정들이 생 겨났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가녀린 들풀 한 포기를 보 면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느끼며 감동하고 감격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즐거움과 담 대함 그리고 천국에 대한 소망은 저로 하여금 남편의 박, 시댁의 냉대, 믿지 않는 친정 언니와 오빠의 비웃음, 환경의 어려움 등 그 모든 일들을 능히 감내하고 감당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믿음이 자라는 과정 가운데 저희 가족 의 질병도 치료해 주셨습니다. 천식과 설사병으로 고생 하던 두 아들이 하나님의 신유의 은혜로 건강하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선천성 척추기형으로 마음껏 걸 을 수 없었고 앉았다 일어설 때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던 저 또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더니 놀랍게 역사하 신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조금도 어려움 없이 잘 걸으며 활동하는 데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으리라”(행 16:31) 한 말씀에 의지하여 부모형제와 가족 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였더니 아이들이 하나님을 경외 하며 열심히 예배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병중에 계시던 친정어머니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고 3년 후에 천 국에 가셨습니다. 수원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친정어머 니 장례를 치를 때 불신가족까지 다 동의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절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차를 타고 장례식장을 빠져 나오자 마자 장례식장 바로 옆에 있는 주유소에서 여러 명의 사 상자가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저희 가 족은 하나님이 지켜 보호해 주셨다면서 가슴을 쓸어 내 렸습니다.
그 일을 목도하고 친정아버지도 복음을 받아들여 예 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고 신앙생활을 잘 하시다가 천 국에 가셨습니다. 시어머님도 3년 반 요양병원에 계시는 동안 목사님과 전도사님의 지속적인 심방을 받으시고 예수님을 믿게 된 후, 저의 신앙생활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고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부름을 받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 던 아들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점차 예배생활을 등한히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중에 큰 아들은 속아서 무당 집 딸인지 모르고 교제하다가 결혼하여 아들을 낳 은 후 아들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는 문제와 그밖에 여러 가지 신앙에 관련한 문제로 크고 작은 충돌 끝에 결국 이혼을 하였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손자가 하나님의 사 랑을 받으며 잘 자라고 있어서 하나님의 지켜주시는 은 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9살 된 손자, 그 어린 것이 저녁마다 "우리 가족 모두 예수님을 잘 믿고 천국에 가 게 해주세요. 오늘도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크게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곤 합니다. 그처럼 손자와 제가 열심히 기도하고 있으 니 아들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굳센 믿음을 갖게 되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살게 될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날마다 아버지의 품 안으로 더 가까이 이끌어 주시 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감격합니다. '만 입이 있 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께 찬 송을 드려도 부족하다는 찬송가 작사자의 마음이 깊이 와 닿고 느껴지는 그런 하루하루를 살게 해주심에 진 정으로 감사 드립니다. 영생과 천국을 소유하게 해주시 고 이 땅에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생 나그네 길을 살아 가는 동안에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불꽃같은 눈동 자로 지켜주시는 하나님, 구원받은 감격과 기쁨이 충만 하여 재림하실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그 어떤 환난
• 중에도 찬송하게 하시는 우리 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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