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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7.12.03] 늘 저와 함께하셔서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문제가 밥이 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201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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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7.12.3
"늘 저와 함께하셔서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문제가 밥이 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권정은-
버지가 중한 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시기 전 까지 저희 가정은 온 가족이 우상종교에 빠져 서 살았습니다. 전도자가 전하는 복음에 귀 기울이 지 않고 오히려 전도자를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가 중한 병에 걸리시고 치료의 소망이 없 는 투병생활을 하게 되셨습니다. 위암 말기이셨습니 다.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수술을 받았지만, 병원에 서는 마음에 준비를 하고 아버지에게 좋은 것만 해드 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희 가족은 비로소 전도자가 전하 는 영생과 천국에 대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서 관심을 갖게 되어 교회에 나와 결신하고 신앙생활 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를 모시고 가족 전부가 열 심히 예배에 참석하여 설교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찬 송하였습니다. 아버지로 인해 저희 가족이 주님 앞 에 나오고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가정이 되 었습니다. 아버지는 1년이 넘게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저는 그 때까지 믿음보다는 의무 감으로 가족을 따라서 교회에 다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저는 신앙생활에 회의를 느 끼게 되었습니다. 그 즈음 어머니가 말씀 충만한 신 앙생활을 위해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게 되었고, 저 또한 어머니를 따라서 우리 교회의 교인 이 되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며 우리 교회에 소속한지 얼마 안 되어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결혼을 하고 세상일 에 바빠 한동안 주일예배만 드리고 주중예배와 기도 회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심 이 깊어지지 않고 신앙생활에 발전이 없었습니다.
덥지도 차지도 않는 미지근한 믿음으로 신앙생활 을 하던 중에 안산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얼 마 지나지 않아 안산에도 우리 교회당이 세워졌습니 다. 그 때부터 저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가지고 신 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기도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저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 혜와 사랑을 깊이 깨닫고 눈물로 회개와 감사의 기도 를 드렸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받은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받은 말씀대로 살기를 힘썼습니다.
그동안 잘 운영하고 있던 저희 사업장이 큰 위기에 처한 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먼저는, 믿었던 지인 에게 사기를 당하여 부도의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 다. 눈앞이 캄캄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앙망하며 간절 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 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 지 아니하고"(고후 4:8,9)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 무도 큰 부도 위기여서 제 힘으로는 어찌 해볼 도리가 없고 그저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데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위로해 주시고 난관 을 극복하도록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친척 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또한 돕는 손길을 보내주 셔서 문제를 잘 해결하고 부도를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 때 저는 감사기도를 드리는 중에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리저리 지방을 다니며 사 업을 하느라 그 때 그 때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 리곤 하였는데, 이제는 소속감이 깊어져 우리 교회 의 예배에 충실하고 우리 교회의 목표를 이루는 일 에 참여하고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가더라도 주일에는 올라와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를 힘 썼습니다. 예배드릴 때마다 당회장 목사님이 주시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지방 곳곳에 우리 교회 성전이 세워져 더욱 하나님께 감 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어린 자녀 둘을 예수님 을 누구보다 더 사랑하고 예배중심의 생활을 하도록 잘 양육하게 해주셨습니다. 사업장 또한 하나님이 주 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잘 이끌어가게 해주셨습니다. 한동안 남편 때문에 큰 고통을 겪게 된 때가 있었지
만, 그 때도 하나님께서 신실한 제 아이들을 보며 고 난을 감내하고 이기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소소한 일 상의 즐거움에도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아이 들의 믿음도 무럭무럭 자라갔습니다.
저는 매일 새벽에 눈을 뜨면 '오늘이 내 인생의 마 지막 날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 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이 되면 체력이 모 두 소진될 정도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습 니다. 그럼에도 몇 해 전에는 또 장기불황의 여파로 사업장의 임대료마저 내지 못하고 10년이 넘게 운영 해 오던 사업장에서 쫓겨날 형편이 되었습니다. 저는 '내가 사는 이유가 주님이시오, 나를 살리시는 이도 주님뿐이시며 나를 데려가실 이도 주님뿐이십니다' 하며 앉으나 서나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역사해 주셨습니다. 이 번에도 하나님께서 도움을 베풀어 주셔서 이모저모 로 큰돈을 마련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섭리요, 실로 기적 같은 일이 었습니다.
이 일을 겪은 다음 저도 바울 사도처럼 "내가 궁핍 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 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 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 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1~13)고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GNTC 뮤지컬 '휴거'를 관람하고 깊은 감명 과 감화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항상 깨어 있고 매일 최선을 다하여 주님의 일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진정 으로 깨닫고, 그동안 주님의 일에 열심을 기울이자 못한 것을 회개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사업 에 관련한 염려로 늘 노심초사하던 제가 담대하게 되 었고 제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나날들을 돌아보니 주님께서 늘 저와 함께 하셨고 제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문제가 다 밥이 되 도록 크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제 는 세상적인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주님의 일을 위 해 저의 남은 생을 다 바쳐 봉사하고 헌신하게 되기 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역장의 직분에 최선 을 다하며, 모든 일을 믿음과 사랑으로 행하여 하나 님께 영광 돌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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