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에서 안티 에ᅮ 그디스로도 함미금의ᄃ 것이다(ᄑ1.17)
저
17.12.17
(간증) -김혜경-
"사랑하는 딸 은정이를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는 경기도 일산에서 1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나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일찍 어머 니가 돌아가셔서 제가 집안일을 해야 했습니다. 공부 를 계속하고 싶어서 집을 떠나 안양에 와 직장에 나가 면서 야간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 서 선배 언니들의 신앙생활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 다. 예수님을 믿는 언니들은 일을 하랴, 공부하랴 그 바쁜 중에도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몰래 기숙사를 빠져나가 철야예배를 드 리고 돌아오다 사감선생님에게 걸려 벌을 받으면서도, 얼굴에는 다들 기쁨이 넘쳤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기에, 예배가 무엇이기에 저렇 게 밤늦은 시간에 교회를 오가고 벌을 받는 것도 주저 하지 않을까?" 몹시 궁금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 언니들을 따라 회사 옆에 있는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조 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서 알게 되고 느끼기 시작하였을 때 안산에 있는 회사로 직장을 옮기게 되 면서 그만두었습니다. 계속 교회에 다녀야 한다는 마 음과 달리 교회에 다시 나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 혼을 하고, 첫 아이를 임신하였습니다.
하루는 버스를 타고 시내 고잔동을 지나는 중에 하 늘 높이 십자가가 세워진 크고 아름다운 교회당 건물 을 보았습니다. 제 입에서 '와우!'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만삭이 되었을 때, 은 혜와진리교회의 구역장님이 저를 전도하셨습니다. 저 는 구역장님에게 “다니고 싶은 교회가 있어요, 앞으로 그 교회에 나갈 거예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구역장님은 "아, 그래요? 어느 교회인데요?"라고 물으 셨습니다.
저는 사실 교회 이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버스
지나는 길옆에 있는 붉은 색깔의 큰 교회에요"라고 말 하자, 구역장님이 "그 교회가 우리 교회예요. 은혜와 진리교회..." 하셨습니다. 그 순간 놀랍고 기뻤습니다. 그 해 3월에 예쁜 딸을 낳고 4월부터 우리 은혜와진리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한동안 주일 예배만 드리다가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아 월요기도회, 주중예배 금요기도회까지 점점 예배 드리는 날이 늘 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둘째 딸 은정이를 낳았습니다. 은정이 가 세상에 나온 지 한 달 만에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여 두 달이 되었을 때 동맥관 개존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퇴원하고 보니 생후 백일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 건강 해지겠지 하였는데, 또래 아이들에 비하여 성장이 더 디고 갈수록 그 차이가 커졌습니다. 결국 은정이는 지 적장애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매우 약해져서 교회에 데리고 갈 때는 온 몸을 두꺼운 옷으로 감싸서 업거나 보듬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들이었지만, 그 러므로 저는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 때 받는 설교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며 찬송하였습니 다. 저희 영혼을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천국과 신령한 세계를 더욱 사모하게 되었으며, 영혼을 구원 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은정이가 14살이 되었을 때, 무릎이 아프다고 하여 병원에 데려갔다가 이번에는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 습니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수술비용 마련도 걱정 이고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 막. 막했습니다. 꼭 수술을 해야 한다기에 두 달 후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전도사님에게 말씀 드리고 기도를 부탁 드렸습니다.
수술을 며칠 앞두고 남편이 수술을 시키지 말자고 하였습니다. 남편의 뜻이 워낙 강하여 하는 수 없이 남 편의 뜻을 따르면서 얼마나 제 가슴이 아팠는지 모릅 니다. 은정이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수술비는 준 비가 안됐고 또 언제 돈을 모아 수술을 받게 해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저는 그저 하나님께 호소 하고 하나님의 도움만을 바랐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은정이의 팔꿈 치가 빠져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 때 병원에서 팔 꿈치 수술, 무릎 수술, 척추측만증 수술을 한꺼번에 다.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여 이 어렵 고 힘든 수술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졌습니다. 예정 보다 빨리 한 달 보름 만에 퇴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 라 그 이후 회복 속도도 기대 이상으로 빨랐습니다. 그 리고 아무런 후유증도 겪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 혜가 아니고서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 신기하고 놀 라운 일이었습니다.
우리 은정이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사랑해 주 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착하고 예쁜 은정이를 저에게 맡겨주시고 보살피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께 감사 드립니다. 처음에 은정이가 힘든 수술을 받아 야 한다는 말을 듣고 저는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의 그 믿음을 생각하였습니다. 아브 라함의 그 심정과 아픈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수 있었 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생각 하였습니다. 현실은 눈앞이 캄캄하고 막막하며 도저 히 수술을 시킬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가지 유혹 과 핍박도 다가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문제를 다 딤돌로 삼으라, 하나님께 믿음과 사랑을 인정받을 기 회로 삼으라" 하신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예비하시고 섭리하시며 도와주심을 믿고 기 도하며 인내하였습니다.
더 정성껏 하나님께 예배하고, 더 하나님께 기도하 고, 구역 성도님들을 돌보고 불신자를 전도하는 일에 더 열심을 냈습니다. 위로해 주시고 새 힘을 부어주시 는 주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저를 인정하시고 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무 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였던 은정이의 수술 문제를 저 희가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 사하여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많이 받게 해주시 고, 그래도 부족한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습니다. 저의 믿음과 인내와 소망이 헛되지 않게 해주셨습니 다. 그리고 저의 믿음이 한층 성숙하게 해주셨습니다. 은정이를 치료해 주신 하나님, 고난 중에 큰 위로를 주시고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 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여호 와 닛시의 하나님 여호와 샬롬의 우리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은정이와 저희 가족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해주 신 목사님, 전도사님, 성도님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하면 "서, 기쁨으로 주님의 길을 따르면서 최선을 다해 귀하 ・고 영광스러운 수구역장의 직분과 성도의 사명을 감 당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