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17.06.25] 저와 함께하셔서 저의 길을 인도하시고 의료선교의 비전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17-06-25 00:00
작성자


66
(간증)
17.6.25
“저와 함께하셔서 저의 길을 인도하시고 의료선교의 비전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운혁-

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다른 친구들보 다 빨리 원하던 대학교와 학과에 합격하였 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지만 제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몹시 걱정하던 차에 합격 통보를 받고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어머 님은 하나님이 도와주신 결과라며 하나님께 감사 헌금을 드리셨습니다. 저도 제가 가진 실력과 노 력한 이상의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하나 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에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그 해 겨울에 몸에 이 상을 느끼고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제 뇌에 선천적 이상이 발견되어 앞으로 계속해서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다 른 병원에서 '대뇌 피질 이형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와 가족이 받은 충격은 무슨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일주일 뒤에 저는 청년연합회의 겨울수련회 에 참가하였습니다. 첫 날 성령충만기도회에서 그 긴 시간 동안 내내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 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성령충만기도회 시간이 되어 말씀을 듣고 찬송하는데 하나님이 저를 지 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믿음과 소망으로 충만 하여졌습니다. 그래서 불안감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하여져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약을 복용하고는 있지만 활동 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 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대학교에 들어간 것만도 감사한데 이공계 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7학기 동안 전액장학금을 받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 와 사랑에 감사하여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고등부를 수료하자마자 자폐와 지적 장애, 발달장애를 겪는 학생과 성도를 섬기 는 소망부에서 교사로 봉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교사라는 직분은 감히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 또 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정상적인 어린이와 학 생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일도 쉽지 않은데 소망 부에서 교사로 봉사하는 그 어려운 일을 연약하 고 부족한 제가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께서 은혜 를 주시고 힘을 주시며 붙잡아주셨습니다.
소망부에서 봉사하면서 장애학생들이 머물며 생활하는 복지관 등에도 가서 열심히 봉사하였습 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수시로 병원에 오가고 또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만 하는 그 불편함과 아픔 을 함께했습니다. 저도 약을 먹고 있기 때문에 누 구보다 더 그 아픔과 불편함을 잘 알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저는 의료선교의 비전을 갖게 되었 습니다. 그러던 중 참석한 청년연합회 기도회에 서 해외선교를 나가는데 선교팀에 의료진이 필요 하다며 기도를 부탁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날 기도하면서 의료선교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식하 고 소망부에서 봉사하면서 가지게 된 의료선교에 대한 비전을 더 굳건히 하였습니다.
처음 소망부에서 의료선교를 생각했을 때는 제 전공이 의학이 아니라서 확신이 없었다가 학교에 서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인 'MEET'라는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 험인 'PEET'로 목표를 바꾸었습니다. 전심전력 을 다해도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부모님의 짐을 조 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생각에 학원 근로장학생 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일과 시험공부를 병행 을 하느라 예배와 소망부 봉사에 소홀해지지 않을까 염려되어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도와주셔서 열심 히 예배 드리고 봉사하면서 시험준비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하의 점수를 받아 크게 실망하여 과연 제 꿈이 주님께 받은 비전인지, 저의 과욕은 아니었는지 생각하여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역사하시며 위로와 힘을 주셨습니다. 저는 좌절하지 않고 다 시 용기를 내어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드림'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거기에서 학원비를 지원받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해 에는 목디스크도 생겨 전력을 다해 공부하기가 어려웠지만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로 바꿔 들으 며 공부할 수 있게 배려해 줘서 필요한 강의를 들 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며 세 번의 시험 끝에 마침내 합격하였습니다. 비록 남들보 다 오래 공부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 도와주셔서 저는 비전을 위해 한 발 짝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다시 들어가서 전보다 더 많은 학업량 에 중압감을 느끼고 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 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을 앙망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한 해 한 해 무사히 진급· 을 하고 실습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약사 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또한 취업하기 어려운 이 때에 수원에 있는 대학병원에 취직도 하였습니 다. 제가 일하게 된 이 대학병원의 의료봉사 동아 리에 속한 의사와 약사 등의 의료진이 우리 교회 외국인선교회와 협력하여 수원성전에서 정기적 인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더욱 하나 님께 감사 드립니다.
약한 몸으로 공부하고 일하느라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교회에서 봉사하느라 남들보다 공 부할 시간이 적어서 어떡하냐는 그런 말들을 주 위에서 많이 들었지만 이처럼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시고 저의 길을 인도하시며 승리하게 해주 셨습니다. 제게 하나님께서 소중한 비전을 주시 고 그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이처럼 하나님께서 섭리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잊 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 천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앞 으로 의료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가 되기 •를 바라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
처음 시험을 치렀을 때는 여러 이유로 기대 이 루야!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