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17.10.29] 실패를 통해 겸손한 자가 되게 해주시고, 경찰관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케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2017-10-29 00:00
작성자


66
(간증)
17.10.29
•실패를 통해 겸손한 자가 되게 해주시고, 경찰관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케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66
-채창준-
는 어렸을 때부터 신실하신 부모님을 따라 교회 에 다녔습니다. 교회에 와서 열심히 예배를 드리 며 아동부 시절부터 성가대에서 봉사하였습니다. 하지 만주일에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다분히 형식적 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막 자아가 형 성되는 사춘기 시절에는 품행이 바르지 못한 친구들과 어울리고 예배와 봉사를 소홀히 하여 한동안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졸업을 앞둔 3학년 겨울방학 때 어 머니의 강권으로 참석한 수련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저의 생활이 변화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경건 훈련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하고 저를 구원 하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다시 교회로 돌아와서 이전보다 더 열심히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정 성껏 주님을 섬기고 봉사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교회학교 고등부에서 성가대 총무와 같은 귀 한 직분을 맡아 봉사하고 또 학교에서는 반장으로 지내 며 성적도 항상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지내다 보니, 어느 때부터 저도 모르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해졌습 니다. 벌써 무언가 된 것처럼 착각을 하고 저보다 성적 이 좋지 않은 친구들을 속으로 무시하며 지냈습니다. 대학입시를 치를 때 자만하여 기준을 높이 잡아 대학교 에 지원했고, 그 결과로 쓰디쓴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투정도 많이 하고 원망도 많이 하 였습니다. 결국 재수를 하고 삼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기도의 끈을 놓지 아니하여 하루하루 그 힘든 시간들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 로를 받고 새 힘을 얻어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의 생각과 태도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온유하고 겸손하게 변화되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 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하신 말씀의 의미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께서는 저를 낮추신 다음, 경기도 소재의 한 국립대학 교에 들어가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학교를 다니는 중에 남들 보다 늦은 진학 탓에 매일 같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였 습니다. 그리고 '일단 군 복무부터 마쳐야겠다'는 생각 으로 2학년 1학기가 끝나자마자 군 입대를 계획하였습 니다. 24살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 이 두렵고 염려가 되어 사회와 크게 유리되어 있지 않 은 의무경찰대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당시 의경은 선, 후임 간에 군기가 매우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입대를 앞두고 교회 의 모든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좋은 복무 환경에서 좋은 지휘관과 선임들 을 만나 근무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 도하였습니다. 주위의 모든 아는 분들에게도 그와 같은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도한 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선임들을 만나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 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입대할 무렵에 부대에서 운전 을 하는 직위의 선임이 제대를 하여 제가 그 자리에 들 어가 근무하고 일과 후에는 개인적인 공부도 할 수 있 는 그런 환경을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복무하 며 제대 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기도하던 중 경찰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제대한 다음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 다. 그런데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긴 터널 속을 지나는 듯이 여러 번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1차 시험인 필기시험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이제 경찰공무원이 다 된 것처럼 생각했다가 2차 체력 과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은 대 학교 졸업을 하고 하나 둘씩 취직을 해서 축하를 받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저만 혼자 낙오되어 있는 것 같 은 생활을 계속하면서 육체적으로 지치고 정신적으로 불안해졌습니다.
그러자 또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마음 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주일예배에서 당회장 목사 님께서 출애굽 하고 광야를 행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의 불신앙적인 모습을 통해 교훈하시는 은혜로운 말씀 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 다다라진
퇴양난의 위기에 처했을 때 모세가 전한 말이 새롭게 제 마음에 감동되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 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 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 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 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행하신 기사와 이적을 잊어버리고 하 나님을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선포한 이 말이 하나님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졌 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는 내내 눈물을 흘리 며 하나님께 회개하고 또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예배에 참석을 하고 기도하던 중 성령 으로 충만케 되고 “너의 작은 손을 나의 일을 위해 쓰 겠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어 감사하 고 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저의 장래를 맡기고 최 선을 다하여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고 시 험을 치르느라 소홀히 하였던 교회학교 유치부 교사 봉 사에도 더욱 힘썼습니다. 수험생의 신분에도 주일예배 뿐만 아니라 유치부의 모든 모임과 행사에도 열심히 참 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저에 게 지혜를 더해주시고 공부할 때 집중력이 배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필기, 체력, 면접시험 모두 우 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마침내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 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수험기간이 끝이 났습 니다.
비록 길지 않은 삶의 여정이었지만, 저의 지나온 시간 들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늘 저와 함께 해주셨고 제게 가장 좋은 길로 섭리하시고 인도해 주셨음을 새삼 깨닫 게 됩니다. 늦은 대학교 진학, 그로 인해 의경으로 입대 하게 된 것, 경찰관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 게 된 이 모든 것이 다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이셨 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오늘의 이 시기에 저를 경찰관으로 헌신하게 하시는 주님의 뜻이 있음을 생각하고 기대하며 기독경찰관의 본이 되고자 성실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바쁜 경찰관 직무 중에도 교회학교 유치부 교사로 봉사 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다림과 인내의 시 간이 길면 길수록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베풀어 주실 은 혜 또한 크고 깊다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면서 일합니다. 이러한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 아 버지께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한창 입시를 치르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랑하는 교회학교 후배들에 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부천 :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3번길 6(송내동) T. 032-652-3731~2 용인: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37
T 031-227-0000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