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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6.05.22] 삶 가운데 다양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고난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1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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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2
(간증)
삶 가운데 다양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고난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영선-
는 시어머님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나와 결신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시댁 에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예비 시어머님께서 결혼하면 6 개월 동안 주말을 시댁에 와서 지내고 주일에는 함께 교 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자고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 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고, 결혼한 후 약속한 대 로 주일마다 어머님을 따라서 교회에 나갔습니다.
억지로라도 꾸준히 예배에 계속 참석하였더니 어느 때 부터 말씀이 은혜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싹트고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머님과 약속한 6개월 이 지난 다음에도, 주일에 교회에 나가고 예배 드리는 일 이 습관화 되어서 분가해 사는 저희 집 가까운 성전으로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로 주 중에 예배에 참석하기는 어려웠지만 주일만큼은 만사를 제쳐놓고 교회에 갔습니다.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서 유산의 위기로 직장에서 3개 월간 휴가를 얻어 병원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상태가 안정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 고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져 틈틈이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말씀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많이 부족한 때여서 성경 말씀 중에 이것저것 의문을 품기도 하였습 니다. '야곱은 참 좋겠다. 그런데 에서는 좀 불쌍하네' '동 생 마리아보다 언니 마르다가 더 예수님께 칭찬을 받아 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지냈 습니다.
그런 중에 교구 목사님이 병원으로 심방을 오셔서 열 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께 대한 믿음으로 치 유받은 이야기로 말씀을 전하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전에 제 마음속에 있던 불안감과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 지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제 입에서 절로 '아멘'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날 밤 모처럼 깊이 잠이 들었다가 새벽녘에, 처음 듣 는 기이한 음성을 듣고 잠에서 깨어나는 이상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또 한편으로 제게 큰 두려움과 떨림을 가져다 준 압도적인 그 음성이 지금도 제 귀에 생생하여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저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생각하며 새 힘을 얻곤 합니다. 그렇게 아침을 맞고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안정 되어 바로 퇴원해도 된다는 놀라운 검사결과를 통보 받 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저는 충만한 기쁨과 감사로 예배 드리 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서리집사 임직 권유를 받았을 때 전 같으면 '겨우 주일성수만 하고 있는 내가 어떻게?' 하는 생각을 먼저 했을 텐데, 이제 믿 음의 담력과 순종의 마음이 더해져서 하나님께서 감당 할 능력과 열심도 주시겠지' 하며 부부가 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 후 몇 번의 이사를 하면 서 집에서 우리 교회가 멀어도 저희 온 가족은 열심히 교 회를 오가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휴직 중에 저희 집 가까이 에도 우리 교회당이 세워졌습니다. 그 때부터는 모든 주 중예배와 구역예배에도 참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생활 환경과 여건은 변한 것이 없었지만 교구장님이 모든 예배 에 참석하도록 권면하셨을 때 이제 무조건 "예"라고 순종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배를 드릴 때마다 주님의 은혜 와 사랑을 더 깊고 풍성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성경말씀과 내용 중에 더 자세 히 알기 원했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으며 답답함과 갈증들이 해결되므로 예배를 기다리고 주의 말씀을 사모 하였습니다. 주님께 드리며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중예배에도 참석하여 당회장 목사님의 성경강해 설교말씀을 들으면 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말씀대로 저의 믿음이 나날이 깊어 졌습니다.
제가 복직을 앞두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도 있고 또 남 편이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 사업을 시작하여 가정이 안 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예배중심의 생활을 지속하지 못할 까하는 걱정에 하나님께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 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회사에 서 10여 년 만에 명예퇴직 제도를 시행하였고, 저는 기대 한 이상의 퇴직금을 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많이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저는 저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자상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의 손
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둘째 아이가 선천적인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가 모두 나는 시기가 되었음에도 잇몸이 변형되고 이가 나지 않아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말하기를 “이 의 뿌리는 있지만 이가 잇몸을 뚫고 나올지 장담할 수 없 다."며 지금은 그냥 두고 만일 영구치마저 나지 않으면 아 이의 골반뼈 일부를 잘라서 이식하는 수술을 하자고 하 였습니다. 이 엄청난 말을 듣는 순간, 저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과 제 자신을 원망하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께 기도하면서도 제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금요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날 당회 장 목사님께서 요한복음 9장 1절에서 3절 말씀으로 은혜 를 주셨습니다.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에 관한 교훈을 통해 마치 지금의 제 상황과 심정을 다 아시는 듯 크게 상 심해 있는 저에게 큰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주시며 믿음 과 용기를 북돋워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제 심령 속에는 낙망의 마음은 사라지고 대신 주님의 평강과 소망으로 채워졌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치료의 은혜를 구하며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믿음과 기도 가 헛되지 아니하여 이제 아이에게서 정상적으로 이가나 고 기형적인 부분 또한 육안으로는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 는 줄 앎이로다.”(롬 5:3,4) 할렐루야!
이제 저는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면 더 기도하 고 더 감사하며 더 주님을 잘 섬기라고 허락된 축복의 고 난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연약한 신앙의 모습이지만 주님께서 언제나 제 곁에 계시 고 끝내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저를 굳게 붙들어 주심을 알기에 주님을 의지하고 더욱 힘을 내어 살아갑니다. 범 사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면서 살도록 저를 변화시 켜 주시고 다채롭고 풍성한 구원의 은총을 누리며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를 전도하시고 친딸처럼 사랑해 주시는 시어머님이 안타깝게도 병환 중에 계십니다. 암 투병중이시지만 하 "나님의 은혜로 건강하실 때와 다름없이 예배중심의 신앙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 어머님이 저를 위해 힘써 기도하셨듯이, 지금은 제가 소망 중에 어머님을 위해 간 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라파의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 셔서 어머님이 더 오래 행복하게 주님을 섬기실 수 있도 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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