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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6.08.07] 하나님께서 제 남편을 변화시켜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201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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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16.8.7
(간증)
하나님께서 제 남편을 변화시켜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박선옥-
는 마을 인근 어디에도 교회가 없는 강원도 산 골 오지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여름성경학교 봉사 활동을 나온 언니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 니다. 그 때 살아계신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고 계속 교회에 다니고 싶었지만 인근에 교회가 없어 교회에 다니지 못하고 예수님을 잊은 채 17년을 보냈습니다. 청년이 되어 서울에 올라와 생활하는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려 했으나 친정 부모님의 반 대가 워낙 심해서 우선 살림부터 차렸습니다. 저는 철물점을 운영하고 남편은 일용직 일을 하였습니다. 남편이 친자식처럼 친정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겨 뒤 늦게 부모님의 허락을 얻고 4년 만에 결혼식을 하였 습니다.
결혼식만 하면 앞으로 잘 살고 그저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변하기 시작하여 술을 즐기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부 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결혼이라 저는 가정을 지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사는 것이 더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때서야 어 린 시절 경험했던 예수님을 떠올렸습니다. 스스로 근 처에 있는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새벽기도회까지 참 석하여 주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했습니 다. 제가 교회에 가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남편의 박 또한 심해졌습니다.
한 번은 주일에 남편이 교회에 와서는 목사님이 설 교하시는 도중에 예배를 방해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무섭고 겁이 나 하나님께 '남편이 제 옆자리로 와서 그만 잠이 들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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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회
느 순간 남편이 큰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부르며 제 옆 에 와 앉더니 이내 잠이 들었습니다. 남편의 코를 고 는 소리가 성전 가득 울려 퍼졌습니다. 저는 너무나 창피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목 사님이 남편을 부르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렇지 만 남편의 핍박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에 굴 하지 않고 더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남편의 변화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저희가 결혼한 지 8년이 되던 해에 하나님께서 저 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귀한 아들을 보았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더 기뻐했습니다. 그 3년 후, 저는 원 치 않았지만 남편이 용인으로 내려가 살기를 원하 므로 술을 줄이고 더 열심히 살겠다는 남편의 다짐 을 받고서 2003년 3월에 용인으로 이사하였습니다. 우선 세를 얻어 이사하고 집 지을 땅을 사서 집을 건 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크고 작은 문제가 생겨 집을 완공하기까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충을 겪었습니다. 남편은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집을 짓는 큰일을 하면서도 서울에서 살 때와 변함없이 생활하였습니다. 그리고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해 건축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빚으로 충당해야 했 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새 집에 입주했으나 남편은 여전하 였습니다. 또한 제가 동네에 있는 작은 시골 교회를 섬기는 데, 시골에서 오래 산 분들의 거친 언행에 상 처를 입고 마음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멀리 다른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 중에 남편이 일 을 하다 전기톱에 오른 손 손가락 3개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남편은 1년 동안 일을 못하고 치 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진 참담한 상황에서 결국 제가 돈 버는 일에 나서야 했습니다. 네 살 된 어린 아들을 돌보아야 했기에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없으므 로 저는 영업하는 일을 찾아서 했습니다. 그 곳 영업 소에서 신실하신 은혜와진리교회 집사님을 만났습 니다.
그 때 그 집사님을 만난 것이 저에게 큰 복이 되었 습니다. 집사님을 따라 우리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저의 신앙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당회장 조 목사님
의 설교말씀을 들을 때마다 큰 위로와 힘을 얻고, 비 로소 성경말씀에 기반한 굳센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 니다. 주님을 깊이 신뢰하게 되어 원망과 불평의 마 음이 감사와 기대와 소망의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 다. 건강을 회복한 남편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제게 자녀 양육과 집안일에만 전념하라고 하여 저는 더욱 예배와 교회중심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남편 이상으로 술을 좋아했던 남편 바로 위의 형 님이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더니 그만 젊은 나이에 세 상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금주를 결심했습니 다. 그러나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지 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편의 용기를 북돋우면서 어 느 때보다 더 간절하게 도우심을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저희 집까지 1시간이 넘 게 걸리는 먼 거리였지만 교구 전도사님이 수시로 심 방을 오셔서 말씀을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래서 저는 더 힘과 용기를 얻어 기도에 힘썼고, 교회 에 작은 일이라도 있으면 나가서 봉사하는 일에도 열 심을 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결혼 16년 만에 남편 이 금주와 금연에 성공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사람이 되고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전선에서 누구보다 더 열심히 가족을 위 해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 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 으셨도다.”(시 40:1) 할렐루야!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변화가 불가능할 것 만 같던 사랑하는 제 남편을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 의 은혜와 권능이 한량없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셔서 남편이 신실하고 착한 주님의 일꾼이 되어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을 열심히 섬기는 모습을 그려보며 믿음과 감사의 찬송을 하나 님께 드립니다. 끝까지 저희 가정을 지켜주시고 남편 을 변화시켜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들이 중학생 이 되고 오늘 교회학교에서 열심히 믿음을 키워가기 까지 보살펴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 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 라."(빌 4:6) 아멘.
사기 11/과도) T 055-312-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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