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저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생활 속에서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았읍니다. 특히 고통스 러웠던 신장결석증을 깨끗이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주님을 영접하기 전, 중년이 넘어 안정된 가 정에서 아이들도 별 탈없이 자랐고 남들이 부러워하 는 생활을 누렸지만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는 만족감 이 없었읍니다.
세상 친구들과 어울려 관광이나 모임을 일삼았지만 그 당시일 뿐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면 여전히 만족이 없었읍니다. 더구나 저에게는 20년을 앓아오던 신장 결석증으로 인해 항상 머리가 아프고 소화불량으로 육신의 고통까지 끊이지 않았읍니다. 신장이 약하고 요도에 돌이 생겨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그 고 통이 심할 때는 차라리 죽고 싶을 정도였읍니다.수술 도 해보고 세상에서 좋다는 약은 다 먹어보았지만 늘 재발하여 약없이는 살수가 없었읍니다.
마음과 육신의 고통으로 인해 절망하고 있었을 때 가까운 친구로부터 교회에 가보자는 권유를 받게 되 었읍니다. 한줄기 희망을 걸고 친구를 따라 처음으로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였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읍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는 중에 저에게 변화가 일기 시 작하였읍니다. 설교를 처음 듣기 때문에 목사님의 설 교말씀은 귀에 잘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가슴이 뭉클 해지며 눈물이 쏟아져 나왔읍니다. 신앙고백을 통하여 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고 눈물의 회개를 하고 나니 말할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기쁨이 넘쳤읍니다. 그동안 빙빙 주위를 맴돌던 내 생활이 제자리 를 찾은 것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읍니다.
열심을 내어 교회에 다니며 믿음생활을 하는 가운 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끈질기게 괴롭혀오던 질병이 씻은 듯이 없어졌읍니다. 지금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 면 감격스러울 뿐 아니라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친척들과 많은 이웃에게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지금은 가까 운 일가친척들이 모두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게 되었읍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남편의 사업장 이전으로 4년 전, 안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 게 되었읍니다. 저와 아이들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 였지만 그때까지도 남편은 주님을 영접하지 못했읍 니다. 그래서 남편의 구원문제가 저의 간절한 기도제목이었읍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물질적으로나 환 경적으로 도움을 주어 신앙생활을 하기에는 어려움 이 없었으나 남편이 구원받지 못하여 늘 작정 금식을 하며 기도하고 있었읍니다.
그러던중 '85년 11월 마지막 주에 시아버님이 노 환으로 별세를 하셨는데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르 게 되었읍니다. 목사님이 예배를 드려주시고 구역식 구들이 밤낮으로 찾아와 위로해 주고 도와주는 것을 보고 남편은 감동을 받았읍니다. 그때를 계기로 남편 은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게 되었읍니다. 그동안의 저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 읍니다.
남편이 하나님을 영접한 후로 사업장에는 하나님 의 큰 복이 임했읍니다. 사업하는 분들이 다 그렇 듯이 물건을 팔고 받은 어음이 가끔 부도가 나기 때 문에 늘 근심했지만 지난 2년동안은 비수기에도 불 구하고 일손이 모자랄 정도로 복을 주셨읍니다. 우리 가족 모두는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줄 믿 고 늘 기도하며 생활해 나가고 있읍니다.
또한 월요축복기도회가 생긴 이후로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그 기도회를 통해서 도 간구하는 기도마다 응답해 주심을 체험하였읍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조장의 직분까지 허락하셨는데 저 의 올해의 소망은 제가 맡고 있는 조가 배로 부흥하 고 모이기에 힘쓰는 조가 되는 것과 전도의 열매를 주렁주렁 많이 맺어 제 이웃의 불쌍한 영혼들을 하나 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한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복된 가정이 되었읍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