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1988.02.14]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1988-02-14 00:00
작성자
할렐루야!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나이가 오십이 넘도록 교 회와는 거리가 먼 생활속에서 우상숭배에 젖어서 살 아 왔읍니다. 그런데 집안에 잘 되는 일은 없고 오히 려 있던 재산도 다 없어지고 몸에 병까지 들어서 늘 고생하며 고통가운데 살아 왔읍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항상 숨이 차고 조금만 일을 해도 호흡곤란을 느꼈읍니다. 심할 때는 눈주위와 목주위 등이 시퍼렇게 변하고 손톱까지 갈라지거나 부서지 곤 하였읍니다.
그당시에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심 장판막증이라고 하면서 약물치료를 하며 나중에는 수 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수술비용이 860만원 정 도가 든다고 하였읍니다.
그때의 저의 가정 형편으로는 수술비는 커녕 한달 약값인 10만원도 마련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수술 할 것은 엄두도 내지를 못하였읍니다.
친정어머니는 귀신때문이라고 하며 굿을 해야만 낫는다고 하였읍니다. 막상 굿을 했지만 낫기는 커 녕 더욱 악화 되었으며 무당의 말이 신이 내려 무 당이 되면 괜찮을 것이라고 하여 저는 심히 낙심하고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연읍니다.
그러던중에 친척으로부터 전도를 받게 되었읍니다. 그분은 저의 사정을 다 듣고는 깜짝 놀라면서 무당은 무슨 무당이냐며 예수님만 믿으면 다 해결된다고 하 였읍니다.
저는 우상숭배를하고 절에 다니다가 예수님을 믿 으면 갑자기 집안이 뒤집어지고 벼락이라도 맞아 죽 을 것만 같아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고 망설였지만, 가세는 더욱 기울어 도저히 의술로 고칠 형편도 안되 고 무당이 되어야 한다는 말등이 끔찍하게 생각이 되 어 결단을 내리고 '84년 10월 첫 주일부터 남부순 복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읍니다. 예수님이 누구신 지,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저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처음으로 참석한 예배를 통해서 큰 은혜를 주셨읍니 다.
항상 호흡이 곤란할 때면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로 힘들게 숨을 쉬는데, 그날도 계단을 오르느라 숨이 찼지만 예배를 드리는 도중에 편안하고 고르게 숨을 쉬는 저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읍니다. 뿐만아니라, 웬지 모르게 예배시간 내내 눈물이 흘렀으며 하나님 만 믿어야겠다고 작정을 하였읍니다.
저는 그동안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 던 삶을 후회하고 회개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동 안에 병으로 고생하는 저를 보고 안타까워서 전도 했 던 사람들에게 예수는 무슨 예수냐며 욕설을 퍼붓고 다락방등으로 피해 다니기도 했던 일도 기억하며 회 개하였읍니다.
예배를 마친후 저의 병이 고침받았다는 확신을 갖 고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서 그동안 복 용해 오던 약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읍니다.
그후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숨가쁜 증세가 나타나 지 않아 저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깊이 체험 하게 되었읍니다.
그후로 저는 주일은 꼭 성수하며 신앙생활에 힘을 썼읍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생활습관이나 모임 등은 쉽사리 끊지를 못했는데 성령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의 말씀을 의지함으로 점차적으로 생활에 변화가 일 어나고 믿음도 성장하게 되었읍니다.
얼마후에는 삼일예배에도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 을 자주 들음으로 저의 믿음은 더욱 깊이 뿌리를 내 리게 되었읍니다. 또한 여러 가지의 체험을 하게 하 심으로 저의 신앙은 더욱 성장하게 되었읍니다.
저는 원래 몸이 허약해서 감기, 소화불량등이 늘 따라 다니다시피 했읍니다. 그런데 주일예배 신유의 시간에 이러한 병을 자주 치료를 받았읍니다.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생활하는 저를 보고는 식구들도 기뻐하며 신앙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읍니다. 하루는 큰 아들이 이유없이 다리가 아파서 걷지도 "못하게 되어 병원엘 가보니 힘줄이 다쳤다며 며칠을 기부스를 한 후에 경과를 보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 였읍니다. 며칠후에 기부스를 풀으니 여전히 불편하 고 통증이 있었읍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금요철야에 •참석하겠다며 동생의 부축을 받아 교회에 갔는데 그 날 하나님께서는 치료의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집으 로 돌아올 때는 아무에게도 부축을 받지 않고 혼자서 걸어오게 되었읍니다.
작은 아들도 항상 간과 심장이 나빠서 소변을 어렵 게 보고 고생스러워 하였읍니다. 병원엘 갔다오더니, 지어 온 약은 안 먹고 “엄마, 나 손얹고 기도해 주면 나을 것 같으니 기도해 주세요."라고 하는 것이었읍니 다. 아들이라 쑥쓰럽기도하고 경험도 없었지만 믿음 으로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읍니 다. 그다음날 화장실을 다녀온 아들이 “엄마, 하나님 께서 내 병을 고쳐 주셨나봐 안 아퍼" 하면서 좋아하 였읍니다. 저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좋으신 하 나님께 감사를 드렸읍니다.
저는 경제적인 문제를 위해서도 기도했는데, 이 기도에도 응답해 주셔서 생활에 안정이 다가왔읍 니다.
예수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보니 예수 믿기 전에 고통스러운 생활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마치 천 국에 사는 것과 같읍니다. 아직은 주님을 영접지는 않 았지만 많은 감동을 받고 있는 남편도 올해는 꼭 구 원받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가정복음화를 위해 열 심히 기도하고 있읍니다.
이제 저는 맡겨진 구역장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열심히 증거하 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 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 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 복음 16:17~18)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