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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8.02.07] 하나님께서 자궁암을 치료해 주셨읍니다1988-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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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치료의 기적을 베푸신 여호와 라파 하 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신앙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나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았읍니다. 결혼한 후에도 교회와는 전 혀 무관하게 살았는데 지난 '82년도에 이웃집 사람 으로부터 전도를 받게 되어 근처 교회를 다니게 되었 읍니다.
그런데 저는 억지로 그저 교회만 왔다갔다 할 뿐이 었지 참된 믿음이나 소망등은 갖지를 못했읍니다. 6 개월 가량을 형식적으로 신앙생활하던 저는 그나마 다니기가 싫어서 그만두게 되었읍니다.
그후 지난 '83년도에 들어와서 몸에 이상이 생기 게 되었읍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되어 남편과 함께 서울 원자력 병원에 가서 1주일 동안을 종합진찰을 받았읍니다.
진찰 결과를 알게된 저는 그저 눈앞이 캄캄할 뿐이 었읍니다. 병명은 자궁암이었읍니다. 말로만 들어오던 암을 내가 앓게 되다니 저는 의사의 진찰 결과가 믿어지지를 않았읍니다.
이제는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과 함께 자포자기 에 빠져서 한없는 절망감에 날이면 날마다 눈물로 지 냈읍니다.
그러던중에 동생이 찾아와 그동안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어떤 종교단체를 소개하면서 그 종교를 믿어 보라고 권유했읍니다. 믿기만하면 병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저는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한 달 동안을 열심히 다녔지만 어 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환상가운데 제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보였고 찬송가 소리가 귓전에 들렸읍니다. 그 러면서 교회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저는 근처에 사시는 남부순복음교회의 구역장 님에게 교회를 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 냐고 했더니 조장님과 함께 오셔서 우상종교를 따랐 던 모든 물건을 다 치워 주었읍니다.
남부순복음교회에 처음 참석하던 날, 저는 예배시 간 내내 눈물, 콧물을 흘리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읍니 다.
당회장 목사님의 깊은 은혜의 말씀을 통해서 저는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느끼 게 되었읍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을 거역하고 살았 던 삶과 헛된 사상을 좇았던 죄악된 삶을 철저히 회 개하였읍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십 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해 주신 사실을 깊이 깨 닫고 믿게 되었읍니다.
그후로 저는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읍니 다. 교회생활에 익숙해지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저는 여선교회 봉사원으로 가입하여 주일이면 예배를 위
해서 봉사를 하였으며 더욱 적극성을 띄어 구역장까 지 맡게 되었읍니다. 비록 무서운 병을 가지고 있지만 주님의 은혜 감사하여 주님을 위하여 힘껏 일하면서 병고침 받기를 위하여 기도하기로 작정하였읍니다. 가끔 한 번씩 병원에 가서 방사선치료등을 받기도 했지만 별 큰 효과가 없었읍니다.
저는 예배시간의 신유의 시간만 되면 아픈 곳에 손 을 얹고 더욱 간절히 기도를 드렸으며 당회장 목사님 께 가끔 병치료를 위한 안수기도를 받기도 하였읍니 다. 교구에서도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셨읍니다. 어느날 성령세례도 체험하여 이제는 사나 죽으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살아야 겠다고 작정 을 하게 되었으며 병이 있는 것이 크게 걱정이 되지를 않았읍니다. 오히려 이 병을 통해서 제가 믿음을 갖 게 된 것을 생각하며 감사를 드리기도 하였읍니다. 저는 기도를 드릴 때 이사야 41장 10절의 말씀 을 부여잡고 항상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때마다 저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였읍니다.
그러던중 작년 10월에 대심방기간을 맞이하여 교 구장님과 함께 구역식구들의 집을 심방하고 집에 돌 아와 쉬고 있는데 “네 병은 다 나았다"는 분명한 주 의 음성이 들렸읍니다.
저는 너무나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으며 치료의 확신을 갖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읍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읍니다.
그후로 하나님께서 더욱 강건함을 주셔서 기쁨으 로 주님을 섬기며 생활하고 있읍니다. 이제 더욱 더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 작정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 셨도다”(마태복음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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