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를 구원해 주시고 뜨거운 믿음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 6살된 둘째 딸을 통해서 하나님 을 찾게 되고 믿음이 자라게 되었읍니다.
딸이 태어난 지 4개월부터 경기를 하기 시작했읍니다. 한번 경기를 하게되면 몸이 비틀어지고 얼굴이 새파래지 며 까무라쳐서 죽는 것처럼 되어버립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경기를 했으며 자다가도 경기를 하기도 했읍니다.서 울대학병원에도 입원을 시켰지만 고치지 못하여서 퇴원 하였읍니다.
저는 딸을 고치기 위해서 백방으로 힘을 써보았지만소 용이 없었읍니다. 마침내는 동네의 어느 할머님의 소개로 신이 들린가운데 침을 놓는다는 사람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갔읍니다.
그 사람은 애기를 보더니 한 삼일만 침을 맞히면 낫는 다고 하였읍니다. 저는 열심히 다니며 딸에게 침을 맞혔 읍니다. 그러나 딸은 변함없이 경기를 하였읍니다.그러자 그 침장이는 무당을 찾아가서 굿을 하도록 하였으며 저는 그 말대로 굿을 해보았지만 애기의 경기 증세는 여전하였 읍니다.
저의 시부모님은 30여년을 하나님을 믿으며 사시는데 저희들과 따로 사셨읍니다. 나중에서야 제가 굿을 했다는 말을 들으시고는 크게 책망하시며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 읍니다. 그러나 그당시의 저의 마음은 딸이 치료될 수 있 는 길이 있다면 무엇이나 해보겠다는 마음 뿐이었읍니다. 그러던중 지난 85년 11월에 남부순복음교회의 구역 장님이 저에게 전도하시면서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믿 으면 제 딸의 병을 고침받을 수 있다는 말을 하였읍니 다.
저는 그전에도 신앙생활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진 리를 알지 못한채 그저 형식적으로 다녔읍니다. 그런데 저 를 전도하시던 구역장님의 너무나도 확신있는 말에 저는 다시금 하나님을 의지해야겠다는 작정을 하게 되었고 그 해 11월의 수요 2부예배시간에 참석하게 되었읍니다. 그날 부속성전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저는 당회장 목사 님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게 되었읍니다. 진작 교회에 나오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되었고 예배실이 마치 천국처 럼 느껴졌읍니다. 저의 마음은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 에 충만했읍니다.
저는 그날부터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딸의 병을 치 료해 주시도록 집중적으로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동안의 저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며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 록 간구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딸을 위해서 조장님과 구역장님은 물론 많은 성도님들께서도 기도해 주셨읍니
다. 당회장 목사님께도 여러번 기도를 받게 되었는데 그 후로는 경기를 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읍니. 다. 그리하여 확신과 담대함을 얻은 저는 딸이 가끔 경기 를 하면 믿음의 손을 내밀어 기도했고 그때마다 경기가 멈추곤 하였읍니다. 이제는 완전히 고침받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읍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크게 감사하여 교회생활에 성도 의 의무를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그후에 저는 지난 9월달에 구역장의 직분을 맡게 되었 는데 구역장 가방을 갖고 집에 가자 시부모님이 대단히 기뻐하셨읍니다. 시부모님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었 어도 계속 이사를 다니느라 직분을 못받았는데 제가 귀한 직분을 맡았으니 온 가족의 기쁨이라며 좋아하 셨읍니다.
구역헌금 주머니에 제일 먼저 아버님이 하나님께 감사 의 예물로 헌금을 넣으셨읍니다. 저희들은 찬송가 502 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 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를 힘차게 찬양을 드렸으며 합심하여 감사의 기도를 드렸읍니 다.
저는 시부모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것을 보고는 하나님 께 더욱 열심히 충성하여 이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해야 겠 다고 작정하였읍니다.
저의 딸을 치료해 주시고 장막과 남편의 사업에 복을 주시며 가정에 무한한 행복과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와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 다 메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 통하리로다"(시편 128편 1절~2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