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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7.10.04] 시련을 통하여 굳센 믿음을 갖게 되었읍니다198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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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셔서 승리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셨읍니다. 저는 결혼 전부터 예수님을 믿었지만 형식적으로 가끔 교회만 왔다 갔다하는 신앙이었읍니다. 결혼후에도 아내의 강권에 못 이겨 가끔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사업에 어려움으로 고통을 당하게 되자 몸과 마음이 지쳐서 매일밤을 술에 취해서 들어왔으며 아내에 게 자주 고달품을 털어놓기도 하며 삶을 비관하기 시작했 읍니다. 가끔 나가던 교회도 가지 않고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원망과 불평을 하였고 현실도피적인 마음을 가졌 읍니다.
날이 갈수록 사업은 뜻대로 안되어 거래처의 사람들을 미워하고 증오하기까지 하였읍니다. 결국 견디다 못해 사업을 그만 두게 되었읍니다.
그후로 가정적인 시련이 다가왔읍니다. 실업자가 되고 보니 생활에 어려움이 다가왔읍니다. 이로 말미암아 아내 와 싸우기도 하였으며 결국은 이혼을 하자는 말까지 나오 게 되었읍니다.
그즈음에 남부순복음교회의 권사님과 조장님, 구역장 님께서 저희들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셨읍니다. 저희 가 정을 위해서 많은 성도님들께서도 기도해 주셨읍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저는 서서히 믿음을 갖기 시작했읍니다. 그동안의 저의 신앙생활이 심히 부끄러웠 읍니다. 예수님을 믿고 산다고 하면서도 형식적으로만 신앙생활을 한 것을 회개하며 기도를 하였읍니다. 그동안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만 해결할려고 했던 것도 회개하였읍니다.
저는 과거의 부정적인 생각, 불평과 불만의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의 자세를 갖고자 힘 을 썼습니다. 성가대원으로 봉사를 하면서 기쁨을 체험 하기도 하였읍니다.
그런데 제가 실직한 지 3개월째 되는 때에 도적을 두 번이나 맞는 시련을 당하였읍니다. 잃어버린 것은 없지 만 이로 말미암아 저는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읍니다. 가 뜩이나 실직상태에서 생활은 극도로 어려웠는데 도적까 지 맞으니 저의 마음 속에 조금 피어오르던 믿음은 사라지 고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나왔읍니다.
다시금 도적이 들어올 지 모른다는 생각과 두려움에 밤 을 지새웠으며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면 이러한 고통이 왜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저의 마음에는 다시 불신앙이 자리 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달랐읍니다. 여기 에는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읍니다.
곧 열릴 것 같았던 직장의 문이 백방으로 힘을 써도 열 리지를 않았읍니다. 다시금 마음에 좌절과 절망으로 몸 부림을 치던중 당회장 목사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읍니다. 목사님께서 소망적인 격려의 말씀과 함께 간절하게 기도 해 주심으로 저는 다시금 주님을 깊이 의지해야겠다는작 정을 하게 되었고 '87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순복음국제 금식기도원에 올라가서 3일을 금식하며 부르짖기 시작 했읍니다. 저는 저의 불신앙을 철저히 회개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조그만 시련이 다가와도 인내하지 못하고 낙심하고 절망하며 집에 도적이 든 일로 하나님을 원망했 던 것도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도적의 눈을 가리어 주셔서 잃어버린 것이 없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하였읍니다. 저는 조그만 시련에도 쉽게 낙심하는 연약한 저에게성 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주시도록 기도했으며, 폭포수같이 쏟아지는 눈물과 함께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저는 성령의 충만을 체험하게 되었으며 3일째 되는 날 새벽시간에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 •게 되었읍니다. 그후로 저는 큰 힘을 얻어서 더욱 담대함 을 갖게 되었으며 그전보다 더욱 깊은 사랑과 열심으로 주님을 섬겼읍니다.
성가대원으로 큰 기쁨을 갖고 찬양을 드렸으며 순복음 소식지를 돌리며 전도에 힘을 썼읍니다. 주일, 수요, 구역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직장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간구하였읍니다.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 실 복을 마음에 그리며 꿈을 갖고 합심으로 기도를 드렸 읍니다. 저희들의 마음은 부요의식으로 가득차게 되어 현실적으로는 결핍했지만 믿음의 생각과 말을 하게 되 었읍니다.
금년 3월에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응답해 주셨읍니다. 생각한 것 이상의 좋은 직장을 주셔서 오일근무제의 외국 인 합작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셨읍니다. 얼마전 에는 현재의 아늑하고 훨씬 훌륭한 장막으로 이사를 하게 해 주셨고 아내에게는 소원대로 태의 열매도 갖게 해 주셨읍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의 변화를 보고는 큰형님과 형수님과 누님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읍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은혜로 인하여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주시는 하나님 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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