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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7.08.23] 변화된 삶, 복된 가정198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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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를 구원해 주신 하 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술 로 말미암아 인생을 망칠 수 밖에 없었는데 주님의 은혜 로 술을 끊고 생활에도 큰 복을 받게 되었읍니다.
저는 결혼 전부터 누구보다 술을 많이 마시면서 생활을 했읍니다. 결혼 후에도 아내의 간곡한 만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술을 많이 마셨읍니다. 아내는 예수님을 믿었 으므로 저에게 교회에 다닐 것을 많이 권유했지만 오히려 저는 그럴때마다 핍박을 하고 더욱 많은 술을 마셨읍니다.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오면 아내를 사정없이 때리기도 했 고 어떤 때는 며칠씩 돌아다니며 술과 노름으로 돈을 탕 진하였읍니다.
가게는 잘 되어 돈은 벌었지만 술과 노름으로인해 남 는 것이 없었읍니다. 아내는 이러한 저를 위해 하나님께 많은 기도를 드렸으며 사랑을 갖고 계속 권면해 주었읍니 다. 그러나 저는 아내가 예수 믿으라는 말만하면 괜히 미 웠으며 이로 인해 아내를 많이 괴롭혔읍니다.
작년 2월경이었읍니다. 하루는 술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마신 후 집에 들어왔는데 제 정신이 아니었읍니다. 저는 임신중인 아내를 사정없이 때렸으며 아내는 기절을 하였읍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에 집을 나와서 며칠을 술 을 마시며 거리에서 방황을 하였읍니다.
며칠을 지난 후 심한 죄책감을 견디다 못해 집으로 돌 아와보니 뱃속의 애기가 죽어서 아내가 병원에 입원하여 있었읍니다. 저는 아내와 장모님과 처가집의 식구들에게 잘못했으니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빌었지만 장모님과 처 가집의 식구들은 불량배와 함께 살지 못한다고 하며 당 장에 이혼하도록 했읍니다. 한두번 이런 일이 있었 느냐며 책망을 하였읍니다.
저는 교구장님의 심방을 받고는 저의 잘못을 회개하고 그때부터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을 하였읍니다. 저는 다 시는 술을 먹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고서야 간신히 처가 집의 식구들로부터 용서를 받게 되었읍니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 저는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 기로 결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읍니다. 하나님 께서는 저를 붙들어 주시어서 그때부터 술을 완전히 끊게 되었읍니다. 처음 얼마 동안엔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콜라 를 마시곤 하였읍니다.
그당시 저의 가게가 담보에 잡혀 있어 자칫하다가는 전 세금을 찾지 못할 우려가 있어서 저희들은 권리금 6백만 원을 건지지 못하고 나오게 되었읍니다. 저는 아내와 함 께 새 출발을 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가게를 얻기 위해 사방팔방을 다니며 물색하였읍니다.
저희들은 기름을 짜고 고추를 빻는 가게를 했기 때문에 가게를 얻기가 상당히 어려웠읍니다. 그러던중 안산에서 좋은 자리에 가게가 나서 우선 세 사는 사람과 가계약을 한 후 아내와 함께 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에 올라갔읍니다. 저는 기도굴에 들어가서 지난날의 추하고 더러운 죄를 회개하며 눈물로 얼굴이 뒤범벅이 된 채 기도를 드렸읍니 다. 다시는 죄악 가운데서 방탕한 삶을 살지 않기로 작정 하며 기도를 드렸으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저의 생활을 인도해 주시도록 간구하였읍니다. 또한 안 산의 가게를 계약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였읍니다.
삼일을 기도를 하고 내려왔더니 안 될것이라던 계약이 쉽게 이루어졌읍니다. 저는 그때부터 교회의 예배에 열 심히 출석하며 가게일에도 열심을 다하였읍니다. 가게도 잘 되어서 점차 저축이 늘어났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인색하지 않도록 힘을 썼으며, 십일조는 꼬박꼬 박 정성껏 드렸읍니다.
그러던중 금년 6월의 어느날이었읍니다. 주인이 와서 느닷없이 가게를 사든지 아니면 나가든지 하라고 하였읍 니다. 저희들이 이 가게를 산다는 것은 엄두도 내기 어려 운 형편이었고 여기서 나가면 다시금 얼마 동안은 어려움 을 당할 것을 생각하니 크게 걱정이 되었읍니다. 그러나 너희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돌보아 주시리라는 성경말씀을 좇아 기도하며 합 력하여 선을 이룰것을 믿고 감사를 드렸읍니다. 그리하 였더니 하나님께선 기적적으로 가게를 사게 해 주셨읍니 다.
은행에서 예상외로 많은 액수를 융자해 주었고 새사람 이 되어 생활을 하는 것을 기쁘게 여긴 누님도 도움을 주 었읍니다. 저는 기왕이면 하나님께서 차까지 주시도록 소 원을 갖고 기도했는데 소형화물차를 살 수 있는 복도 주 셨읍니다. 그뿐 아니라, 금년 3월달에는 우리 부부의 소원대로 아들까지 낳게 되었읍니다.
살아계신 우리의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님께서는 사소한 문제도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을 해 주셨읍니다. 이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저희들의 하루 하루는 너무나 기쁘고 즐겁습니다. 하루하루를 큰 보람 을 갖고 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술로 망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저와 가정을 은혜로써 지켜 주시고 생활에 큰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 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 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라디아 서 5장 22절~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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