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 니다.
우상숭배만 하면서 살아왔던 저는 결혼 후에 시어머님 의 권고로 잠시 신앙생활을 한 적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확고한 믿음을 갖지 못했던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를 멀리 하였읍니다.
그러던중 가정에 큰 어려움이 밀려왔읍니다. 남편이 술을 너무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남편이 술에 취해서 들어오는 날이면 집안이 수라장이 되 었읍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밖에서도 술에 취한 후자 주 싸워 그 때마다 파출소를 드나들었읍니다. 저희 친척 들도 남편으로 인해 괴로움을 당했읍니다.
그러던중 85년 10월부터 남편의 귀밑에 딱딱한 몽우리 가 생기기 시작했읍니다. 처음 얼마 동안에는 아프지 않 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읍니다.
그런데 점점 몽우리가 커지면서 통증이 있게 되자 남편 은 두려워하며 술과 담배를 끊고 병원을 찾았읍니다. 병 원에서는 수술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남 부순복음교회의 구역장님인 손위 시누이가 남편에게 수 술을 받지 말고 교회에 다니며 믿음으로 고침받자고 권유 했읍니다. 남편은 뒷등으로 흘려버리고 작년 2월에 빈 센트병원에서 몽우리 제거 수술을 받았읍니다.
그러나 수술 결과는 좋지 않았읍니다. 생명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말에 저는 눈앞이 캄캄했읍니다. 남편은 다시 서울의 원자력병원에 입원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병 명은 상피암으로 수술을 받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고 하였 읍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병원에서 방사선치료와 약물치료를 받 게 되었읍니다. 치료를 받는중에 머리털은 다 빠지고 음 식도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몸은 점점 야위어 갔읍니다. 남편이 아프기 전에는 너무나 제 속을 썩여 미워했지만 질 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남편을 보니 심히 마음이 안타 까웠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는 환자를 문병 온 사람이 그를 위해 기도를 해 주는데 남편도 두 손을 모 으고 함께 기도를 드리지 않겠읍니까. 그 모습을 보는 순 간 저는 크게 기뻤습니다. 이제 남편이 하나님을 의지하 니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읍니다. 저 역시 그동안 신앙생활에 열심을 다하지 못한 것을 회 개하고 주님을 간절히 찾기 시작했읍니다.
치료에 지칠대로 지친 남편은 퇴원하여 통원치료를 받 게 되었읍니다. 계속 치료를 받아도 치료 효과는 나타나 질 않았읍니다. 병원의 의사선생님도 완치될 가능성이 없다고 하며 2년 정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읍니다. 남편은 음식을 거의 먹질 못하고 목부위와 어깨부분의 심한 통증으로 크게 고통을 당했읍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의지하라는 시누이의 권유를 따 르지 않고 신앙생활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던 남편이 작년 12월에 시누이와 함께 남부순복음교회의 철야 예배에 참 석을 하였읍니다. 철야예배를 통해 크게 은혜를 받은 남편 은 다음날 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에 올라가서 하루를 금 식하며 기도하여 성령의 세례를 체험하고 내려왔읍니다. 그후로는 열심으로 남부순복음교회의 예배에 참석을 하며 은혜를 받았읍니다. 남편은 병원에 다니는 것도 중 단하고 약도 먹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기 위해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의지하였읍니다.
금년 4월 수요 2부예배 시간이었읍니다. 설교 말씀 후 당회장 목사님께서 이시간 어깨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 끼시는 분은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고 말씀하셨는 데 그 순간부터 남편은 어깨와 목의 통증이 사라지고 음 식을 잘 먹게 되었읍니다.
그후로는 다시는 그 병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게 되었고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게 되었읍니다.
남편은 이번의 체험을 통해 굳센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 으며 남성구역장의 사명도 맡아 열심으로 주의 일에 힘을 다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남편이 고침받을 즈음 저에게도 똑같은 증상의 병이 생겼읍니다. 역시 귀밑에 몽우리가 생겨 점점 커지 기 시작했읍니다. 남편은 이러한 저에게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드리자고 하였읍니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지 않은 것 과 신앙생활에 힘을 다하지 않은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치료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 하였음 니다.
금식하고 기도하며 주께 부르짖었읍니다. 하나님께서 는 이러한 저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저의 병도 깨끗이 치료해 주셨읍니다.
금년 5월 주일2부예배시간에 참석하여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은혜를 간구했읍니다. 설 교말씀을 마친 후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몸 속에 몽우리가 있는분은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의 마음 속에 분명히 저에게 주시는 말씀 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읍니다. 저는 주님께서 치료하 셨음을 굳게 믿고 감사를 드리며 생활을 했는데 그 몽우 리가 그때부터 작아져서 얼마 있지 않아 완전히 없어졌읍 니다.
저는 금번의 체험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뜨거 운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읍니다.
질병의 고통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굳센 믿음을 주시고 생지옥같던 가정 환경을 천국으로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 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남은 생애를 오직 하나님의 뜻대 로만 살고자 굳게 다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