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16.03.06]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위중한 병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2016-03-06 00:00
작성자


16.3.6
(간증)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위중한 병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신나현-

는 어머니 홀로 우리 교회에 다니며 열심히 신 앙생활을 하고 계시던 1985년에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가지셨을 때, 제가 어머니 뱃속에서 거꾸로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알고 아버지는 빨리 수술을 하자고 권유하셨지만 어머니는 하나님 께 기도하면 제가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하나 님의 은혜로 저를 순산하게 되면 같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겠다는 약속을 아버지께 받았다고 합니 다. 저 때문에 어머니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또 여러 번 당회장 목사님께 안수 기도를 받으셨습니 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버 지도 약속하신 대로 교회에 나오시고 예수님을 구주 로 영접하셨습니다. 그처럼 저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가 서른 한 살이 된 지난 해 초에 회사에서 건강 검진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오른쪽 목 부분이 둥글 게 부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초음파 검사와 CT촬영 등 다양한 검진을 받으며 의사 선생님에게 오른쪽 목 임파선이 부어올랐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의사 선생 님은 임파선은 단순히 몸이 피로하여 부은 것 같고 대신 갑상선 쪽이 이상하다면서 재검사 받기를 권하 셨습니다. 처음에는 갑상선 하면 비교적 흔하게 질환 이 생기는 부위라고 여겨 크게 염려하지는 않았습니 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집 근처에 있는 갑상 선 전문외과를 찾아가서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일 주일이 지나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에도 가볍고 단순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마음으로 혼자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담당 의사 선생님은 책상 위에 놓
인 조직검사 자료를 펼쳐 보이면서 "갑상샘암 3기 고, 종양의 크기가 크고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것 같 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 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너무 황당했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진료실 밖으로 나와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평소 체력과 건강만큼 은 최고였는데, 왜 내가 암에 걸렸을까? 그것도 3기 라니, 대체 내가 왜?"라는 생각에 잠을 못 이루고 며 칠 동안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때는 주님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몹 시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저에게 힘 이 되어 준 것은 기도하는 가족들이었습니다.
검진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마음먹었다가 그 래도 큰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지 않겠 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교회 집사님께서 강남 의 유명 대학병원 갑상선내분비과 교수님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병원에서 다시 정밀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역시도 참담했습니다. '왜 이제야 병원에 왔느 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제 상태가 무척 심각했습니 다. 종양의 크기가 3센티나 되고 오른쪽이 암 세포인 데 왼쪽에도 혹이 많고 크기가 워낙 커서 양쪽 모두 절개를 해야 하며, 임파선이 부은 이유도 암 세포와 임파선 조직이 서로 얽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하였 습니다. 수술을 하면서 다시 조직검사를 하게 될 터 이지만 만일 개복했을 때 상태가 안 좋으면 임파선까 지 절개를 할 수도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 술날짜부터 잡아주셨습니다.
이제 기도 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습니다. 간절히 주님의 도우심을 앙망하며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오직 믿음으로 손을 내밀어 예 수님의 옷에 손을 대고 나음을 입은 것처럼 저도 그 렇게 주님께서 치료해 주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기도 했습니다.
수술을 받기 3일 전, 당회장 목사님께서 저희 강남 성전으로 축복성회를 인도하러 오셨습니다. 목사님 을 뵙고 안수기도를 받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기도와 축복을 통해서 나를 치 료해 주시려나 보다!'하는 기대와 소망으로 충만해졌.
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저의 사정을 아는 성도님들이 저를 배려해 주셔서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제일 먼저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상황 을 목사님께 말씀 드리자 목사님께서는 제 머리에 손 을 얹고 신유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기도해 주실 때에 주님께서 제 상한 심령과 아픈 제 몸을 어루만 져 주시는 듯한 기이한 느낌을 받고, 전능하시고 만 인의 의원 되시며 십자가 보혈의 사랑으로 함께하시 는 주님을 생각하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저를 위 해 기도하신 다음 목사님께서 제 어머니에게 '이제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심을 믿고, 염려하지 말고 마음 을 담대히 가지라고 당부하셨다고 합니다.
정한 기일이 되어 입원을 하고 다음날 정오쯤에 수 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수술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는데 마취와 수술과 회복의 시간을 포함하여 시간이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우 려했던 임파선은 갑상선 조직과 11개가 얽혀 있었는 데 그 중에 단 하나도 암세포가 없고 단순히 얽혀있 는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임파선 절개까지는 이루어 지지 않았고 3센티 정도 되는 암 조직을 꺼내는데 5 센티밖에 절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의 은혜였습니다. 수술 받기 전과 수술을 받은 직후 그리고 회복하는 동안 교회에서 교역자님들이 심방 오셔서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셨습니다. 놀라우 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로 저는 빠르게 회복되었습 니다.
이제 어느덧 제가 수술을 받은 지 1년이 되어갑니 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생활하 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함을 얻었으니 이 제 더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을 향한 변치 않 는 사랑으로 열심히 주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 기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교사의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겠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교회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하나님께 모 든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 니라 하시니라"(막 9:29)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5,16) 할렐루야!!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