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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6.01.10] 굳센 믿음과 교사의 직분을 주셔서 열심히 섬기며 기도하게 하시고 18년 동안 앓아온 신장염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2016-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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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도 별미엄이 쓴 것이다 (1011)
16.1.10
(간증) -임혜진-
"굳센 믿음과 교사의 직분을 주셔서 열심히 섬기며 기도하게 하시고 18년 동안 앓아온 신장염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는 1987년에 부천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큰아버지, 큰어머니, 사촌 언니와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 고자라 7살 때에 이곳 안양으로 이사 와서 지금까지 살 고 있습니다. 부천에서 유치원에 다닐 때에 친구에게 이 끌려 교회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그 때는 교회를 친구와 함께 놀러 가는 곳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돈 으로도 못가요"라는 찬송을 부르고는 선생님이 주시는 사탕을 먹는 모습을 보고서 저는 어린 마음에 '아, 교회 는 아이들이 노래를 잘 부르면 사탕을 주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저를 무척 예뻐해 주신 할머니께 서 돌아가신 날, 교회 집사님이신 셋째 큰어머니께서 몹 시 슬퍼하는 저를 위로하며 말씀하기를 "혜진아! 너무 슬퍼하지마. 지금 할머니는 예수님이 계신 좋은 곳으로 가셨단다. 우리 혜진이도 예수님을 믿으면 나중에 그곳 에서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단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 자장가를 불러주시듯 제 머리맡에서 찬송가를 부 르시며 저를 재워 주셨습니다. 지금도 제가 가장 좋아하 고 자주 부르는 찬송가 234장 '나의 사랑하는 책' 찬송 입니다.
그 후 중학생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여 잠시 교회를 떠나 방황하다가 대학교 2학년 때 친한 친구의 도움으로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 나오고 청년봉사선교 회에 속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고 교회학교 유년부에서 어린이들을 돌보는 교사로 봉 사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교사로서의 사명감 이 부족하여 담당 전도사님의 속을 많이 썩여드렸습니
다. 그러나 전도사님의 지도와 선임 선생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신앙생활이 발전하면 서 교회에서 봉사하는 신령한 보람과 즐거움을 알게 되 었습니다.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어린이의 집으로 처 음 심방을 다녀왔을 때의 감동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가서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 어떤 성경말씀으로 권면 하고 기도해 줘야 할까, 부모님이 박대하면 어떻게 할까' 몹시 망설여졌지만, 하나님께 기도한 후 담대해져서 심 방을 잘 마치고 부모님의 감사인사와 어린이의 교회에 꼭 오겠다는 다짐의 말을 듣고 나올 때는 실로 가슴 뿌 듯하고 교사의 사명이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건강검진을 받던 중 소변검사 에서 흔치 않은 종류의 신장염이 발견되어 그 때부터 18 년 동안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처음 4년은 6개월마다 정 기적으로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으며 약물치료만 받았 고, 그 다음에도 꾸준히 의사선생님들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를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항상 신통치 않았 고 성년이 되어서도 제 몸의 건강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 았습니다.
처음 교회학교 유년부에서 봉사하기로 마음을 먹고 전도사님과 상담할 때에 전도사님에게 저의 이러한 상 황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자 전도사님은 계속해서 병 원 치료를 잘 받는 한편으로, 함께 전능하신 치료의 하 나님께 기도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께 대 하여 굳센 믿음을 갖지 못하여 '우리나라 소아신장 분야 의 최고인 의사선생님도 못 고치는데 눈에 안 보이는 예 수님이 어떻게 내 신장을 고쳐주시지' 하는 부정적인 생 각과, 또 한편으로 '그래, 아무리 열심히 병원에 다녀도 나아지질 않는데 이제 예수님을 믿어보자. 눈 먼 바디매 오의 눈을 주님께서 뜨게 해주셨잖아!' 하는 믿음과 소 망의 생각이 서로 교차하였습니다.
그처럼 처음에는 의심 반 믿음 반의 심정으로 기도하 다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교역자님과 선생님들의 확신에 찬 믿음과 뜨거운 사랑에 감동을 받아 저도 믿음 을 갖고 간절히 치료의 하나님을 앙망하며 기도하기 시 작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단백뇨의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4년 전부터는 아침마다 먹던 약을 더 이상 먹지 않게 되었고, 3년 전부터는 6개월마 다 병원에 가 치료받던 것을 1년에 한 번만 가게 되었습 니다.
예전처럼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주치의 선생님 께서 모든 검사결과를 몇 번이나 거듭 확인하더니 "축하 해요! 단백뇨 수치가 이제 다 떨어졌네. 마지막으로 내 년에 오고 나서 더 이상은 안 와도 돼요"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의사선생님 앞에서 "할렐 루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 격하였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질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 니다.
지난 18년 동안 신장염으로 고생하고 치료를 받아오면 서 어릴 때는 이 병이 빨리 낫기를 간절히 바라며 깨끗 하게 나은 건강한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 이 흘러도 좀처럼 차도가 없으면서 어느 때부터 그러한 상상은 꿈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마음을 품게 되었습 니다. 그런데 창조주이시고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대하 여 굳센 믿음을 갖게 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 여 교사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되면서 다시 건강한 모습을 꿈꾸며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지금 정말 꿈같은 상황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주 안에 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의사선 생님께서 한번 나빠진 신장은 언제 또 다시 나빠질 수가 있으므로 특히 음식을 싱겁게 먹으라고 하십니다. 꼭의 사선생님의 당부말씀이 아니어도 이제 하나님께서 치료 해 주신 저의 몸을 잘 보존하고 건강한 몸으로 더 열심 히 주님을 섬기기 위해 건강관리를 잘 하겠습니다.
이 간증문을 쓰면서 그동안 교회학교에서 함께 한아 이들의 얼굴이 차례로 떠오릅니다. 믿음도 연약하고 몸 도 성치 못했던 이 연약한 초보교사의 말에 잘 귀 기울 여 주고 따라준 아이들이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저에 게 교사의 직분과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언제나 착하고 충성스러운 주님의 일꾼 된 자세 로 교사의 직임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지금까 지 저에게 많은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 아 버지께서 제가 지혜의 부족을 느낄 때마다, 연약할 때마 다, 피곤을 느낄 때마다 변함없이 저에게 지혜와 새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어린 영혼을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 주시고 주님을 닮 아가도록 인도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교회학교에서 봉사하는 처음 시간부터 오늘 이 시간까 지 저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 주신 교회학교 모든 분들 •그리고 지난 2014년 12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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