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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5.07.26] 주님의 넓고 높고 깊은 사랑으로 저를 충만히 덮어주시니 감사합니다2015-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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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5.7.26
"주님의 넓고 높고 깊은 사랑으로 저를 충만히 덮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조용례-
66
는 산골 오지 마을에서 태어나 예수님에 대해 전 혀 알지 못한 채, 대신 어머니가 엄동설한에도 목 욕재계하시고 촛불을 켜놓고 우상에게 절하며 복을 비 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어머니가 자식들을 위해 그처럼 우상을 섬기며 우상에게 복을 비는 것을 저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동네 친구 두 명이 예수님을 믿기 시 작하여 부흥회와 같은 큰 집회가 있을 때면 캄캄한 한 밤중에도 4킬로미터 이상 되는 먼 길을 걸어 예배당에 다녀오곤 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의 소녀임에도 불구 하고 밤길을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고 몹시 들뜬 얼굴로 예배당에 다녀오는 그 친구들이 제 눈에는 이상하게 보 였습니다. 가끔은 친구들을 따라 교회에 가보고 싶은 호기심이 일 때도 있었지만 그러나 지독하게 우상을 섬 기는 삼촌이 무서워 감히 예배당에 따라간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세월이 많이 흘러 1988년에 안양으 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러자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 들이 수시로 저희 집에 찾아와 지극정성으로 저를 전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이 내키질 않아 이런저 런 핑계를 대며 번번이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방에 사는 큰 딸이 그 사이 먼저 예수님을 영접하고는, 저희 집에 다니러 올 때면 꼭 은혜와진리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를 전도하면서 집에 돌아갈 때까지 새벽 기도회에 가서 계속 저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딸의 강권과 구역장님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동하여
교회에 다니기로 결심을 하고 서점에 가서 직접 성경책 과 찬송가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옆집에 사는 집 사님을 따라 생애 처음으로 교회에 갔습니다. 제가 평 생에 잊을 수 없는 그 날, 제가 주님을 영접한 날, 2001년 5월 9일 수요일이었습니다. 그 날 처음 교회에 나왔건 만 이상하게도 마치 고향집에 온 듯 교회에 앉아 있는 내내 제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지 한 달쯤 되었을 때 수구역장님이 아침 일찍 저를 찾아오셔서 함께 교회에 가서 봉사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만나실에서 사용할 마 늘의 껍질을 까는 일이었습니다. 교회에 봉사하러 가서 는 산더미처럼 쌓인 마늘더미와 백여 명이 넘는 여성 집사님들이 나와 분주하게 일하는 그 굉장한 모습을 보 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크게 걱정이 되 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저는 몇 년째 검지와 약지 손 가락마디에 관절염을 앓고 있어서 손을 쓰는 일은 잘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후가 되어 대부분 집 으로 돌아가고, 저는 남은 몇 분의 집사님들과 함께 청 소 등의 뒷마무리까지 모두 마치고 저녁 늦게서야 집으 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기이한 일었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도, 그리고 집에 돌아온 뒤로도 손가락에 아무런 통증이 없었습니다. 대신 세상의 그 어떤 일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신령한 보람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때 저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저를 예쁘게 보시고 손가락 관절염을 치료해 주셨다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얼마다 오전 9시 30분 여 에 감사하여 그 후로 매 주일마다 오전 9시 30분 예배를 드리고는 이어서 만나실에서 저녁까지 즐거운 마음으 로 식사 준비와 설거지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처럼 제가 예배와 봉사를 즐거워하자 하나님께서 제게 더욱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루하 루 믿음이 자라게 하시며 주님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배 때마다 말씀으 로 새롭게 해주시며 저와 가정을 축복해 주시고, 간절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제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2005 년에는 넓은 집을 장만하여 입주하도록 하나님께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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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시고 섭리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남편과 아들 가족에게도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께 찬송하며 우리 교 회를 섬기도록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안산으로 이사를 하고 제가 더 열심히 하나님을 경외 하고 교회를 섬기며 여러 번 전도상을 받을 만큼 복음 전도에 힘썼더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차례로 남편과 큰 아들과 막내아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 고 믿음에 믿음을,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 주셔서 각각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로 교회 여러 부서에서 열심히 교 회와 성도님들을 섬겨 봉사하게 해주십니다. 큰 아들은 세 차례 거듭하여 전도상을 수상했을 만큼 저 못지않 게 전도에 열심입니다. 그리고 신실한 믿음을 가진 막 내며느리를 보기 원하며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저 의 이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2013년에 하나님의 섭리로 막내아들이 교회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는 자 매와 결혼을 하여 함께 우리 교회를 섬기며 예쁘게 믿. 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금요예배 성가대에서 아 들은 대장으로, 며느리는 대원으로 함께 봉사하고 또 주일에는 소망부와 유년부에서 열심히 교사로 봉사하 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제게 영예로운 권사의 직분을 주 셨습니다. 더 열심히 교회와 성도를 섬기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 헌신하라고 이 귀한 직분을 주신 줄 알기에 저는 오늘도 먼저 교회와 목사님과 구역 성. 도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지를 들고서 불신자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의 둘째 아들 가족은 아직 예 수님을 영접치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 함께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그 이름들도 하늘나라 생명책에 기록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성경 전권 필독 을 목표로 매일 쉬지 않고 함께 말씀 한 절 한절을 읽 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 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전 16:31) 하신 말씀대 로 둘째의 가족도 곧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영 접하고 주 안에서 참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줄 로 믿습니다. 오늘 제가 누리는 모든 것에 대하여 진심 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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