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년
66
저
15.10.18
(간증) -권혁만-
GNTC 창작뮤지컬 '휴거'를 보고 감동되고 자극되어 나태하고 게을렀던 신앙생활에서 예배와 봉사에 힘쓰는 신앙생활로 변화되었습니다.
의 부모님은 독실한 신앙심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셨습니다. 그러한 부모님을 따라 저도 어려서 부터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교회를 놀이터삼아 지 냈습니다. 아직 하나님이 누구이시고 구원이 무엇인지, 왜 예배를 드려야 하고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잘 알지는 못 했지만 교회에 가는 것이 동네 놀이터에 놀러 가는 것처럼 그저 좋았고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부모님께서 말씀의 은혜에 갈급해 하시며 우리 은혜와진리교회로 적을 옮기 셨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비로소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의 그 의미를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교회 를 단지 또래 친구들과 소꿉놀이하는 놀이터 정도로만 알 고 지내왔다가 교회학교에서 체계적인 신앙교육을 받게 되면서 교회가 어떤 곳이고 우리가 왜 하나님께 예배를 드 리고 성경말씀을 배워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는 주일이면 제가 먼저 교회에 갈 채비를 하고, 교회에 가 서는 전과 달리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예배드리고 하나님 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 모님도 더 열심히 헌신 봉사하시고 전도에 힘쓰셨습니다. 그런데 사춘기가 되어 제가 공부와 친구 등의 문제로 갈 등하고 고민하면서 저의 신앙생활에도 큰 위기가 찾아왔 습니다. 제 주변에서 친구들의 가출과 학교 중퇴 등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일들이 생겨나고 또 어릴 때는 몰랐던 세상 의 즐거움과 유혹에 빠져 점차 교회에 다니며 예배하고 말 씀을 배우는 그 기쁨을 잃어버리고 방황하였습니다. 부모 님께 많은 염려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그런 저를 위해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 었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임하여 다행히 저는 사 춘기가 지나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였습 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복을 주셔서 군종병으로 군 복무 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대 한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매를 만나 교제하고 결 혼하도록 제게 은혜를 더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
에게 예쁜 아기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전에는 주중에는 예 배보다 세상의 여러 일들이 우선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때 를 따라 베풀어 주시는 모든 은혜에 감사하여 한동안 주 중예배에도 열심히 참예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주일예배만 드리고 주중예배 참석과 교회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일은 등한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 구하고 그 은혜를 쉽게 망각해 버리고 형식적인 신앙인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신앙적으로 크게 진일보하 고 성숙하여 범사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주 님을 섬기는 성도로 변화되고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GNTC 뮤지컬 '휴거' 공연 관람이 바로 그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GNTC 뮤지컬을 매 년마다 빠짐없이 봐 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그저 성경에 나와 있는 말씀 과 장면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하는 정도에 그쳤습니 다. 구원 받았음에 대한 확신을 갖고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 사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뮤지컬 '휴거'는 다른 공 연들과 달리 저에게 형언키 어려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말씀중심의 삶을 산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현실세계와 과학을 더 중요시 여기며 눈에 보이는 것만을 알고, 보고, 느끼며 살아왔음을 공연을 보면서 깨달았습 니다. 나도 모르게 세속적인 생활에 젖어 살아온 저 자신 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뮤지컬에서 저와 닮은 모양의 "앤 디"라는 인물을 보면서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많은 반 성을 하며 하나님 앞에 진실한 회개를 하였습니다.
특히 대학교에 다니던 때의 기억이 나며 그 때의 제 모 습이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주에 교회 안 가면 다음 주에 꼭 가면 되지” “지금은 그냥 내가 편한 대로 내 생각 대로 살고, 나중에 나이 먹고 늙으면 그 때부터 열심히 신 앙생활을 해야지" 이러한 생각으로 생활한 것이 너무도 부 끄럽고 창피했습니다. 혼자 자취를 하면서 아예 신앙생활 을 중단한 때도 있었습니다. 정말 극중 앤디의 삶이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 저였기에 앤디의 모습을 보 면서 "아, 내가 저랬었구나. 내가 바로 앤디였구나. 이렇게 신앙생활을 해서 내가 과연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아니 들어가더라도 참으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아 어찌 주님 앞에 서고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단 말인가"하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어지는 장면 들이 계속해서 가슴 아팠습니다. 남겨진 자의 아픔과 슬 픔 그리고 고통, 사랑하는 가족과의 헤어짐 이 모든 장면 들이 제 가슴에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아내와 아이와 달리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 계로 걸핏하면 주중예배에 참석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뮤 지컬을 본 후로 달라졌습니다. 열심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주중예배에 참석합니다. 특히 수요예배에 참석해서 당회
장 목사님의 성경강해 설교말씀에 큰 은혜를 받습니다. 신 령한 지식이 더해가면서 신앙의 깊이도 달라지기 시작했 습니다. 뮤지컬을 보고 난 후 하루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 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기간에 라이벌 우리 한국과 일 본의 경기가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렸습니다. 저는 그 날이 수요일이라는 것을 잊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그 경기를 보며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뮤지컬 '휴거' 공연에서 본 한 장면이 문 뜩 떠올랐습니다. 듀크네 가족이 축구를 봐야한다면서 교 회의 예배에 가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주저 하지 않고 즉시 마음을 바꿨습니다. "축구는 나중에 교회 에 다녀와서 재방송을 보거나 결과만 확인하면 되지" 이렇 게 생각을 바꾸어 결심을 하고 나자 그렇게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졌습니다. 운동경기 중 특히 축구를 가장 좋아하던 저로서는 놀라운 결단이고 변화입니다. 뮤지컬 '휴거'는 그 렇게 저에게 깊은 감동과 큰 은혜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뮤지컬 '휴거'를 통하여 진지하게 저의 신앙을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뚜렷이 알 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구원 받은 성도로서 당연히 예배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젊을 때 더 힘을 다하여 교회 와 성도를 섬겨 봉사하고 시대적 긴박성을 가지고 전도해 야 함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은 바를 적극 실천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은혜로운 GNTC 뮤지컬 공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 사드리고, 또한 이처럼 저의 심령과 생활에 놀라운 변화의 은혜가 임하도록 열성을 다해 기획하고 연습하고 공연하 는 뮤지컬 단원들의 그 수고와 헌신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뮤지컬단 배우와 스탭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으로 인 해 시작한 신앙생활이 오늘 저에게 너무나도 큰 복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동안 알게 모르게 연약한 저를 위해 기 도해 주신 것이 새삼 큰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부모님의 교회 봉사와 전도 등 열심 있는 신앙생활을 본받으며 저도 그처럼 훌륭하고 소중한 신앙의 유산을 제 자녀들에게 물 려주기를 힘쓰겠습니다. 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 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 24:42,43)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 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 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임하리 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0,11)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 21:36)
ᄀ 거이ᄅ애기 /쇠도)T 032-652-2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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