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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12.21] 우리 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고 신유의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넘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1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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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증)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줄 것이다 (요 1417)
14.12.21
러나 곧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담대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하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고 신유의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넘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양점예-
몸에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어느 날부터 하혈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배가 아픈 것도 아닌데 아무런 이유 없이 출혈을 하였습니다. 나이 가 있어 이미 폐경기도 지났는데 출혈이 되는 것이 아무 래도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 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양쪽 나팔관 안쪽에 근종이 있어서 제가 하혈을 하는 것인데 폐경기 이후 더러 근종 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과를 좀 더 지켜 보자고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왔으나 비록 적은 양이라도 하혈이 계속되 므로 불안한 마음이 들고 걱정이 되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교구에도 작정예배를 드려 달라고 요청하 였습니다. 6주간 동안 작정예배를 드렸어도 불안한 마 음을 떨칠 수 없어서 아들을 앞세워 다시 병원에 가서 담당 선생님에게 그동안의 상태를 말씀 드렸습니다. 정 밀검사를 해보자는 의사 선생님 말에 따라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당장 빈 병실이 없어 부득이 산후조리원에 들 어가 있으면서 혹시 모를 수술에 대비해 여러 가지 기본 적인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4일이 지나 나온 검사결 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자궁내막암'이라는 확진을 받 았고, 한시라도 빨리 수술 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 습니다. 순간 너무나 황당하고 몹시 낙심되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로 일사천리로 수술 스케줄이 진행이 되어 2011년 7월 27일에 입원을 하고, 이어서 8월 2일 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술도 잘 이루어졌습니다.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하룻밤을 지 내고 난 다음 날, 주치의 선생님이 오셔서 힘든 수술과 정을 잘 이겨내셨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되었다'면 서 일반병실로 옮겨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 일 후부터는 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운동을 하라고 하 였습니다. 아직 아랫배가 아파서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 무엇을 먹지도 못하는데 운동을 하라니 처음에는 너무 나 힘이 들어서 의사 선생님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아 픈 아랫배를 움켜쥐고 딸의 손을 잡고 천천히 일어나 걷 는 운동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기이하게도 마음으로 찬 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운동할 때에 힘이 덜들 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느 꼈습니다.
빠른 회복을 보여 입원한지 14일 만에 퇴원을 하고 집 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처음에는 마치 네모난 상자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면역력이 많 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교회에 갈 수가 없고 또 구역의 집사님들이나 교구 구역장님들 그리고 누구 한사람만 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5개월 동안 집과 병원만을 오가면서 외롭고 힘이 들 때마다 성경을 펼쳐 하나님 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그 힘든 시간들을 이 겨냈습니다. 제가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 도록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새 힘을 주시며 저를 보살 펴 주셨습니다.
병원에 다시 가서 1차 항암 치료를 받고 4일 후에 퇴 원을 하고, 다시 15일 후에 2차 항암 치료를 받고 4일 후 에 퇴원을 하고, 그렇게 체력 보강과 항암 치료의 과정 을 여섯 차례 반복하였습니다. 보통의 환자들은 한 두 차례만 항암 치료를 받으려 해도 기진맥진하게 되고 무
척이나 힘들어 하는데, 저는 옆에서 하나님이 지켜주시 고 힘을 더해 주시므로 그 힘들고 어려운 항암 치료과정 을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이상유무만 확인하는 과정을 밟았습니다. 그 때마다 이상이 없다 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무한히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더욱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다시 예전처럼 마음껏 교회에 오가며 예배를 드리고 구 역 성도님들과 구역장님을 만나 함께 사랑하고 섬기며 수구역장으로서의 직분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그것입니 다. 큰 병고를 겪고 나니 과거 건강한 몸으로 자유롭게 활보하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직분에 충성하 며 교회에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절 실히 깨달았습니다.
저의 건강회복을 위해 예배 때마다 당회장 목사님이 신유의 기도를 해주셨고, 교구에서 많은 성도님들이 오 셔서 기도해 주셨으며, 교역자님들도 수시로 심방을 오 셔서 말씀을 전해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제 남편과 자녀들도 힘든 내색 없이 저의 병구완을 하며 일심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 합심기 도에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여호와라 파의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제게 담대함과 용기를 주 시고 은혜 가운데 치료를 잘 받게 해주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고 신유의 은혜가 강물 처럼 흘러넘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봄에는 제가 영예로운 구역장 20 년 근속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하나님의 은혜 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 몸이 온전히 회 복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저를 지켜주시고 치 료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그리하여 더 건강한 몸으로 전심전력하여 주 하나님과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며 구역장 직무에 헌신하게 될 줄을 믿 어 의심치 않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 하나님을 전심 으로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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