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14.07.20]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풍성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14-07-20 00:00
작성자


14.7.20
(간증)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풍성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영숙-
저는 결혼을 하고 오래도록 심하게 우울증을 앓
았습니다. 남편과의 성격차이와 시댁과의 관계 에서 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인기피증까 지 생겨 사람을 무서워하고 사람과 만나는 것을 매우 꺼리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형편이 어려워 생 활 고난도 심했습니다. 얼마나 그 고통이 견딜 수 없었 는지 죽으려고까지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중에 하루는 기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옷을 곱 게 차려 입은 한 할머니가 저보고 어서 교회에 가보라 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쯤 지나서 꿈속에 다시 그 할머니가 나타나더니 이번에는 십자가를 보여 주 면서 십자가만이 저의 살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 서 저는 지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십자가를 빌려달라 고 애원했지만, 그 누구도 제게 십자가를 빌려주질 않 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꿈을 반복해서 꾸고 나서 갑 자기 복통이 찾아왔습니다. 새벽에 꿈에서 깨어난 저 는 남편에게 이 이상한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꿈은 그냥 꿈일 뿐이라며 어서 다시 잠 을 자라고만 하였습니다.
간신히 다시 잠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또 같은 아파 트에 사는 할머니가 목에 십자가를 달고 다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황급히 할머니를 뒤따라가 그 집 현관문 을 두드리다가 또 잠이 깼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예사 로운 꿈이 아닌 것 같아 평소 저를 전도하던 구역장님 에게 연락하여 저를 교회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였 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우 리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심신이 많이 쇠약해진 탓인지 그 후로도 한동안 꿈을 자주 꾸었습니다. 그 때마다 구역장님께 연락을 드렸고, 교구장님과 구역 장님이 달려 오셔서 기도해 주시면 곧 마음이 평안해 지고 새 힘이 났습니다.
제가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섬기자 이제 는 남편의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댁이 불교를 믿 는 집안이어서 자연히 충돌이 잦았습니다. 하루는 교 회에 갈 채비를 하고 있는 제게 남편이 "예수냐? 이 남 편이냐?"며 선택을 강요하였습니다. 교회에 나오면서 우울증을 치료 받았고, 구원의 확신이 있고, 예배에 참석하면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신령한 행복을 맛보 게 된 저는 당연히 "예수님"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항 상 당신 앞에서 순종적이던 제가 그처럼 예수님을 향
한 믿음과 사랑을 담대히 고백하자 남편은 크게 놀라 고 당황스러워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혼하자는 말 까지 서슴없이 하였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신앙생활을 하는 제 모습을 곁에서 지켜 본 어떤 분이 “교회랑 안 맞는 거 아니냐? 그정 도로 힘들면 교회를 그만 두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까지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핍박과 위협 도, 사람들의 그 어떤 말도 하나님을 향한 저의 믿음 과 사랑을 그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느 여름 날 밤에 고민하며 공원길을 산책하다가 낯선 두 남자에 의해 차로 납치될 위험에 처한 적도 있었는데, 하나님 께서 즉시 권능의 손을 내밀어 안전하게 저를 지켜주 셨습니다. 힘이 들어 낙심하고 지칠 때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면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고,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합력하 여 선을 이루게 해주셔서 믿음의 길에서 실족하지 않 고 넉넉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00년에 제가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중한 병 이 생겼는데 하혈을 심하게 하여 제 몸에 피가 너무 부족하다고 하였습니다. 수술 날짜를 잡아놨는데, 엎 친데 덮친 격으로 심장에도 큰 이상이 발견되어 병원 에서는 수술하기가 힘들다고 하면서도 당장 입원부터 하라고 하였습니다. 너무도 위중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참으로 무섭고 떨렸습니다. "하나님, 저 어떡 해요?"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하는 외에 달리 방도 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 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 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 121:5~7)는 말씀으로 큰 위로와 힘을 주셨습니다. 저녁에 거듭해 서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내 맘이 낙 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 시네" 하는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저의 생사를 맡기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중환자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 니다. 몸이 많이 약해져 더디게 회복되며 통증이 심 할 때에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투정하듯 하나님께 기 도로 호소하면 곧 하나님께서 사랑의 손으로 저를 어 루만져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받고 그 후로 7년 동안을 약해진 심 장을 방치하다시피 하고 살았습니다. 그러자 밤이 되 면 호흡 곤란이 찾아오고, 낮에도 힘든 일을 하고 나 면 숨이 가파졌습니다. 한밤중에 급히 병원을 찾았더 니 증상으로 봐서 심근경색 같다면서 보름 후에 초음 파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다시 죽기 살기로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 습니다. 기도를 시작하고 며칠이 되지 않아 아침에 잠 간 잠이 들었는데, 꿈에 바위만한 불덩어리가 저 멀
리서 제게로 가까이 다가와 깜짝 놀라 잠에서 깼습니 다. 심장 부위를 만져보니 평소와 달리 이상하게 따 뜻했습니다.
약속한 날이 되어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고 난 다음에 의사 선생님이 검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 라셨습니다. "그동안 어데 다른 병원에 다니셨어요? 무슨 약을 드셨었나요?" 제 심장에 아무런 이상이 없 다면서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할렐루 야! 하나님께서 저의 심장병도 깨끗이 치료해 주신 것 입니다.
제 남편도 병고를 겪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서 두 손 들고 하나님께로 나왔습니다. 남편에게 갑자 기 참을 수 없는 복통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병명을 잘 모르겠다며 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거기서도 역시 잘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 이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매일같이 고통스러워했습 니다. 저는 하나님께 남편의 병을 고쳐주시고 하나님 의 살아계심을 체험케 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 렇게 한 달이 지나 남편에게 일본에 출장 갈 일이 생 겨서 출발 전에 병원에 가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복막염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미 한 달 전에 맹장이 터졌는데도 초음파 검사를 한 병원에서 이를 알아내 질 못했던 것입니다. 맹장이 터져서 비밀막에 쌓여 소 장 밑에 있었기 때문에 그 때 일찍 발견을 못한 것이 라며 해외토픽감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없었다면 남편은 이미 한 달 전에 목숨을 잃었을 것이 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이 입원하였을 때, 당회장 조 목사님과 사모님 내외분이 병원으로 심방을 오셨습니다. 남편과 저를 위로해 주시고, 남편에게 믿음과 소망의 말씀을 주시 며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남편은 목사님의 심방 이후 수술을 잘 받고 급속히 건강을 회복하여 곧 퇴 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남편도 하나님께 영 광 돌리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도 남 편은 그 때에 당회장 목사님이 기도해 주시는 모습이 눈에 생생하고, 목사님을 뵐 때마다 너무도 감사하다 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은혜의 체험을 가지고 저희가 복음을 전하여 많은 전도의 열매를 거둘 수 있었습니 다. 할렐루야!
이 외에도 글로는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하 나님께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 죽을 고비에서 여러 번 하나님이 저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동안 저희에게 놀 라운 신유의 은혜와 풍성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 신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제게 권사와 수 구역장의 귀한 직분을 주시고, 오늘 이를 잘 감당토록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하나님은 너무도 잘 아십니다. 그리고 여러 모양 과 방법으로 때마다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하 •나님은 정말 살아계십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하 나님, 사랑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