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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07.27] 온 가족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2014-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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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에서 인디는 예수 그리스노모 할미엄비 뽑는 것이다(요 1:17)
14.7.27
(간증)
“온 가족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박현숙-

의 친정아버지는 평안북도 선천 출신으로, 일 찍이 기독교가 전파된 지역에 사시면서 어릴 때부터 주님을 섬기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무능하셨 기에, 저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면서도 아버지 에 대한 원망으로 청소년이 되자 교회를 다니지 않 았습니다. 아버지는 서울에서 멀리 부천에 있는 섬 기시는 교회까지 열심히 다니시며 밤낮으로 기도하 시고, 성경 100독을 하실 정도로 믿음이 독실하셨 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고혈압으로 쓰러 지셨습니다.
결혼을 하고 당시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저 는 아버지께 아무런 도움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 런 상황에서 옆집에 사시던 구역장님이 아버지를 위 해 함께 기도하자며 교회로 저를 이끄셨습니다. 예 배 시간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잊지 않고 불러주셨음을 알았습니 다. 그 후 아버지는 몸이 많이 회복되셔서 열심히 신 앙생활을 하시다가 4년 뒤 갑자기 또 몸이 안 좋아지 셔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가셨습니다. 그러자 아 버지는 이제 편히 천국에 가게 해 달라고 하나님 아 버지께 기도하시더니, 정말 그 기도대로 그날 밤 고 통 없이 편안한 얼굴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생의 마 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기도하셨던 아버지의 모습에 서 저는 감화를 받고, 저도 천국에 대한 소망가운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막 졸업하고 결혼하였는데, 남편은 그지 없이 성품이 온유하고 마음 따뜻하였지만 믿음이 없었습니다. 저와 두 딸의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남편도 주님을 영접하고 함께 교회에 다니 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믿음이 채 싹이 트 기도 전에 감당키 어려운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남 편이 서른다섯 한창 젊은 나이에 당뇨를 앓게 된 것 입니다.
남편은 이후로도 오랫동안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이직을 하고 또 오 래 실직하여 경제적인 고난까지 함께 겪게 되었습니 다. 저 혼자 가족의 생계를 감당하기가 너무 힘이 들 고 벅차서 한때는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도 품었습 니다. 그러나 예배 중에 설교말씀에 은혜를 받아 잠 시나마 그런 마음을 가졌던 것을 회개하였고, "환난 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그 상황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저의 십자가로 여 기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당뇨 합병증에 만성 신부전까지 와서 투석 을 해야 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앙망하였 습니다. 남편은 간절히 하나님께 신유의 은혜를 구 하는 기도를 드리고 열심히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 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 족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치 않을 귀중한 믿 음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사이 남편에게 안 수집사 직분을 주시고, 비록 연약한 몸이지만 감사 한 마음으로 나름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도 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희 모녀와 함께 성가대에 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상태가 호전되었다가 악화되 기를 반복하지만 남편은 낙심치 않고 식이요법을 하 면서 저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 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렘 17:14) 아 멘. 오늘도 저희 온 가족이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을 앙망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남 편이 반드시 건강을 회복할 그날을 기대하고 소망하 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가 세 살 때에 저희 가족이 산본에서 용 인으로 이사를 한 후, 교회가 멀고 둘째 아이가 너 무 어려서 한동안 교회에 다니질 못했던 때가 있었 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큰 아이가 “엄마, 집 뒤에 있 는 교회에 저를 한번만 데려다 주세요."라고 말했습 니다. 매 주일마다 교회학교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교회를 다니며 특히 성탄절행사 때 예쁘게 찬양과 율동을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잠시 신앙생활을 등한시한 저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그 후 감사 하게도 하나님께서 집 근처에 우리 은혜와진리교회 성전을 세워주셨습니다. 새 성전에서 교회학교 유치 부 교사로 봉사하면서 어린 아이의 믿음이 얼마나 예쁘고 귀한지를 깊이 깨달았고, 그래서 아무리 생 활이 힘들어도 저희 아이들이 열심히 예배를 드리 고 예쁘게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 큰 위로가 되고 힘 이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이었을 때, 무용선생님이 아이가 춤에 재능이 많다며 무용을 전공으로 시켜 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고 하나 님의 뜻과 섭리를 구하며 기도했습니다. 딸은 중학 교 때부터 성가대에서 플룻 연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딸에게 여러 가지 달란트 를 주셔서 하나의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하나님께 기도한 끝에 하나님 의 도우심만을 의지하여 결단을 내렸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딸은 예고 무용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 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 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대상 4:10) 이 말 씀이 딸아이의 기도가 되었고, 혹독한 연습에 따른 디스크로 고생하면서도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한편 대회에 나갈 때마다 하나님께서 담력과 능력 을 더하여 주심을 체험케 해주셨습니다. 없는 가운 데서도 있게 하시고 때를 따라 도와주시는 하나님 께서 딸에게 대학 진학의 꿈도 이루어 주셨습니다. 추수감사절 찬양행사 등에서 대학생이 된 딸이 무 용 공연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성도님들에 게 큰 박수를 받을 때, 저희 부부 참으로 가슴이 뭉 클했습니다.
남편과 큰 딸에 신경을 많이 쓰는 동안 미안하고 늘 마음이 쓰였던 둘째 딸도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가며 교회학교에서 임원과 성 가대원으로 열심히 봉사하더니, 어엿한 대학생이 되 어중고등부 교사로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두 딸 모 두 청년부 활동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얼마나 열심 인지 오히려 제가 염려할 정도입니다. 해외 선교 때 마다 부모에게 폐가 될까 염려하여 일찍부터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희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 장학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느라 피곤한 얼굴을 보면 한없이 안쓰럽고 미안하지만 또 한편 으로 딸들에게 일찍부터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삶 을 살게 해주시고 부족한 저희 부부를 대신하여 친 히 돌봐주시고 길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리게 됩니다.
건강이나 재물이나 세상의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구원을 저희 온 가족에게 선물로 주시고, 때 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며 저의 가정을 온전한 믿 음과 사랑의 가정으로 세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는 이 말씀이 오늘 저의 간증이 며 믿음의 고백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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