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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06.22] 남편을 구원해 주시고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는 천국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2014-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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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인디는 예수 그리스노노 덤비터의 쓴 것이다 (요 1:17)
14.6.22
(간증)
*남편을 구원해 주시고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는 천국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이득자-
일에 저 혼자 교회에 갈 때마다 부부가 함께 교 회에 와서 나란히 앉아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과, 또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남성 집사님들을 보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만일 남편이 끝까지 예수 님을 믿지 않고 결국 지옥에 가면 어쩌나, 안타깝고 급 한 마음에 남편의 구원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었고 제 일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하루빨리 제 남편도 예수님 을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섬겨 봉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 하였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 으리라”(행 16:31)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남편의 구원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재 물도, 명예도, 그 어떤 세상의 부귀영화도 남편의 구원 보다 시급하거나 소중하지 않았습니다. 성령께서 어느 날 제 마음에 남편의 영혼 구원에 대한 믿음과 은혜를 주셔서 그때부터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드리기 시작하 였습니다. 매 달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작정한대로 꼬박 꼬박 헌금하면서 제 사랑하는 남편을 하나님께서 택하 여 구원해 주시고 자녀 삼아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 도 멸망치 않고 다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 40:1) 기도 하다가도 응답이 지연되고 믿음이 나약하여질 때면 말 씀을 묵상하거나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 말 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위로와 소망의 말씀으로 저의 믿 음을 북돋워 주시고 새 힘을 주셨습니다. 그로부터 10 여 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성령께서 남편을 변화시 켜 주시고 그 마음에 믿음의 씨앗을 심어주셨습니다. 우 리교회 안산성전에서 남편이 처음 예배에 참석하여 예
수님을 구주로 믿고 섬기기로 고백하고 결단한 그 시간 을 저는 잊지 못합니다. 저는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 없 는 벅찬 환희와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 렸습니다.
그 이후 서울로 집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되어 기도하 였더니,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섭리해 주셔서 당시 그 지역 전세금보다 더 적은 돈으로 생각지 않았던 강남 에 아파트를 제 이름으로 구입해서 이사하게 해주셨습 니다. 앞서서 예비하시고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 양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안산에 살 때부터 오랫동안 오른쪽 갈비뼈 밑이 답답하고 무엇인가 큰 덩어리가 뼈를 받치고 있는듯하 여 움직일 때면 몸이 많이 아파서 고생하였습니다. 등 뒤에 먼저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어서 앉고 일어 서기가 쉽지 않을 만큼 고통이 찾아와 육신이 무척 괴 롭고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서울로 이사를 오고 아직 강남성전이 세워지기 전이라서 과천성전으로 교 회에 다닐 때였습니다. 주일에 성찬예배를 드리며 신유 와 축복의 기도 시간에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서 아픈곳에 각각 손을 얹고 “하나님, 저의 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답답함과 통증 을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축복해 주실 때에 누군가의 손이 저의 아픈곳 을 어루만지는듯하고 뜨거워지며, 그곳에 치료의 광선 이 비추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곧바로 "전능하신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께서 지금 저를 치료해 주신 줄 믿습니다."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내 답답함이 사라지고 온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몸을 온전하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서울에 와서 한동안 과천성전으로 교회를 잘 다니던 남편이 바쁘고 교회가 멀다며 주일에 한 번 두 번 예배 를 빠지더니 어느 때부터는 주일을 범하는 것을 예사로 하였습니다. 그런 중에 의료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안 내문이 와 남편에게 이번에 꼭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강 권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자기는 몸에 아무 이상이 없 다고 건강을 자신만만해 하며 많은 시간을 그냥 그렇게 허비했습니다.
그리고는 그해 연말에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고 위에 거북함을 느낀 남편이 병원에 갔는데, 암 진단을 받았습 니다. 정말 날벼락이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암 이라니, 도무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때에 제 곁에 사 랑하고 섬기며 기도해 주는 교우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저 혼
자서는 견디기 힘들었을 텐데 교회에서 교역자님, 장로 님, 구역장님과 성도님들이 오셔서 남편과 저를 위해 많 이 기도해 주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제 곁에 항상 하나 님이 계시고, 또한 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남편은 그 당시 교회에 잘 다니지 않고 있던 때여서 교회에서 병원으로 심방 오는 것을 잠시 멋쩍어 하였지 만, 곧 전도사님 앞에서 '펑펑' 그동안 저 때문에 참았 던 울음을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주일과 예배가 있을 때마다 아픈 몸으로 열심히 병원 안에 있는 예배실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목사님께 먼 저 약식으로 세례를 받고, 이어서 동생들의 도움을 받 아 정식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평 온한 얼굴로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는 저 천국으로 갔 습니다. 교회 주보에 올 해 침례식 일정에 대한 광고가 실린 것을 보고 더욱 그날의 감격과 감회가 새롭습니다. 남편의 장례를 치를 때에, 마치 자기 일처럼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고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 모든 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수고를 제가 어떻게 다 갚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와 남편을 위해 수고하고 기도해 준 분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데 부족 함이 없도록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이후로 더욱 하나 님께 감사하고 저도 여러 가지 곤란과 역경을 당한 성도 님들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 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사랑하는 남편과 아 빠를 먼저 보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저와 딸을 성령께서 굳게 지켜주시므로 천국을 소망하 며 크게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때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이 더 깊 어지게 되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제 딸에게 주님 을 잘 섬길 수 있는 직장에 다닐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 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장례를 계기로 아주버님, 서방님, 동서들이 차례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지금 하나 님을 잘 섬기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그저 하나님께 감 사할 따름입니다.
험난하고 파도가 많은 인생길에 동행하여 주시며 때 마다 지극한 사랑과 은혜를 저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 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범사에 자족하 "게 하시며 도우시는 은총을 입고 받은 직분을 힘써 잘 감당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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