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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12.22] 하나님께서 위암을 치료해 주시고 은혜와 평강 가운데 살게 해 주셨습니다201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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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2
(간증)
"하나님께서 위암을 치료해 주시고 은혜와 평강 가운데 살게 해 주셨습니다.
-정광영-
가 태어나서 자란 곳은 우상숭배가 성행하는 시 골 산골마을이었습니다. 정월달이면 동네에서는 깊은 산 아래 큰 바위나 고목나무에 제사를 지내며 무당 의 긋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집집마다 제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교회당을 찾은 것은 군에 복무할 때였습니 다. 하사관학교에 입교하여 받는 교육이 몹시 힘들었고 특히 교육훈련이 없는 일요일에 더 심해지는 고참들의 횡 포에 피난처로 삼은 곳이 군부대 내에 있는 교회였습니 다. 맨 뒷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잠을 청해 한숨 자고 나 면 예배가 끝이 나곤 했습니다. 6개월간의 긴 교육을 마 치고 수료할 때는 그래도 찬송가 몇 곡과 성경 말씀 몇 구 절을 암송할 수 있었습니다.
전역하여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처갓집 역 시 비기독교 가정이었습니다. 1남 2녀를 낳아 그런대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습니다. 아내는 옆집에 사는 수구역장님이 복음지를 저희 집 우편함에 갖다 놓으면 하나님 어디계시냐'면서 복음지를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로 원래 복음을 배척하고 교회 다니는 사람을 싫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복음지에 실린 간증을 읽은 후, 아내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리고 성경책을 선물로 받아 가끔씩 펼쳐 읽기 시작하더 니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이 집사람 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수구역장님을 따라 교회에 나 가기 시작한 아내는 예배에 참석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믿음이 두터워진 아내는 무엇보다도 온 가족이 교회에 나와 봉사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것을 부러워하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 세상 즐거움에 흠뻑 빠져 살고 있었습니 다. 술과 도박에 취해서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결국 많 은 빚을 지게 되었고, 하루하루 삶에 재미가 없고 피곤한 삶이 연속되었습니다. 두려움과 긴장과 공포가 엄습하면
또 술로 마음을 달래는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제가 그 럴수록 제 아내는 믿음이 굳건해지고 더욱 하나님을 경 외하고 의지하였습니다. 저를 위해서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교회에 나오게 될 때까지 매 일 아침 금식을 하며 작정기도로 하나님을 앙망하였습니 다. 아내가 작정기도를 시작하고 21일째가 되던 날, 드디 어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이후 저 또한 믿음이 자라가며 말씀과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세상의 모든 유혹을 이겨내며 방탕한 생활을 청 산하고 거듭난자에 합당하게 경건한 생활에 힘쓰게 되 었습니다. 변화된 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다채로운 구 원의 은총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만사가 다 형통함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예배를 드 리고 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가정의 화목도 되찾았고 집안에 찬송소리가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 러 아내는 권사가 되고 저 또한 장로가 되어 더욱 기뻐하 고 감사하면서 주 안에서 복스러운 생활을 영위하며 살 았습니다.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평소 등산, 테니스를 즐겨 하였는데 어느 날부터 쉽게 숨이 차고, 몸에 기운이 없 고,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병원에 가서 종합 검진을 받은 결과, 위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시에 하늘 이 무너져 내리듯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허탈감이 밀려오 고 제 자신의 초라하고 무력함을 느꼈습니다. “아, 이대 로 하나님 앞으로가는구나" 낙심하여 절망하는 저를 설 상가상으로 의사선생님이 "이 지경이 되도록 무엇을 하 다 왔느냐?"며 나무랐습니다. “그동안 아무 증상도 없었 고, 소화도 잘되고 건강하였다."고 하였더니, “참, 안타깝 네요!"라고 딱 잘라 한마디 말만 할 정도로 저의 상태가 위중하였습니다. 의사가 환자 앞에서 위로는커녕 그렇게 말할 때는 환자는 그저 눈앞이 캄캄하고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곧 마음을 추스르고 생사화복을 주관하 시는 하나님께 저의 모든 것을 맡겨드리기로 작정하였습 니다. 한편 그동안 더 열심히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지 못 한 것을 회개하고 다시 기회를 주시기를 바라며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때를 따라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를 구 하였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물길 위를 걸으시며,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 나를 사랑하시는 나의 하 나님 아버지이심을 고백하며 당회장 목사님이 주시는 하 나님의 말씀으로 큰 위로를 받고 마음이 담대하게 되었
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라 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 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시 34:4)라는 말씀 그리고 신유에 관한 말씀들을 성경 에서 찾아 묵상하며 찬송으로 영광 돌릴 때, 하나님께서 는 제 마음에 큰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신유의 믿음을 더 해 주셨습니다.
교구에서 작정기도를 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을 베푸셔서 위장 전체와 임파선까지 절제하는 큰 수술이었지만 성공적으 로 수술이 마쳐졌고, 몸이 빠르게 치유되었습니다. 수술 실에 들어가기 전에 이사야 53장 5절의 "그가 찔림은 우 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 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는 말씀을 몇 번씩 암송하면서 큰 위로를 받고 믿음의 담력을 얻었 습니다.
항암치료 없이 빠른 시일에 소화도 잘되고 건강을 회 복하게 하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영광을 주 하나님께 돌립니다. 수술 이후 치료받 는 과정에서도 송이 꿀보다 더 달고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더할 수 없는 힘과 소망 이 되었습니다. 고난과 아픔과 슬픔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의 말씀이 이를 넉넉히 이겨낼 수 있도록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그 말씀에 놀라운 권능이 따름을 뜨겁게 체험하 였습니다. 정기검진에서 의사선생님이 제게 "건강하십니 다. 축하합니다. 몸의 모든 상태가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 다."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제 죽으나 사나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주신 직 분과 사명에 최선을 다해 충성봉사하고 헌신하며 살겠습 니다. 매일 아침마다 잠에서 깨어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의지합니다. 하나님 행복합 니다.” 하고 고백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께는 저희 가정에 물질의 복도 풍성히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 나님이 주신 건강한 몸과 물질로 마음과 뜻을 다해 주님 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성도님들과 이웃을 내 몸 처럼 그렇게 사랑하면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겠습니다.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한 없는 긍휼과 사랑과 권능을 베푸셔서 저를 치료해 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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