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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6.02] 시부모님을 구원해 주시고, 순종하고 충성하는 은혜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201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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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
(간증) -심은실-
"시부모님을 구원해 주시고, 순종하고 충성하는 은혜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 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아멘" 대대로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았던 저의 시댁에서 처음 은혜와 감동 속에 울려 퍼진 찬송입니다.
시부모님은 평생을 큰 욕심 없이 그저 자식들이 잘되기 만을 바라며 농사를 천직으로 삼고 살아오셨습니다. 어느 날 시아버님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계속 불편하여 검 진을 받으셨는데 초기 위암이란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병 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투병생활 끝에 감사하게도 완치되셨습니다. 그러나 시골집에서 요양하면서 무리를 하시더니 이번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언어소 통이 안되고 몸의 오른쪽이 마비가 되어 힘겨워 하고 초 췌한 모습으로 변하신 아버님을 뵈니 측은하여 너무도 안 타깝고 마음 아팠습니다.
아버님은 다시 기나긴 투병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암 투병을 하실 때는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당신 힘으로 자유 롭게 화장실 출입도 할 수 있어서 간호하기에 비교적 수 월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온종일 침상에 누워계시는 아버님을 돌보며 며느리로서 곤란한 일이 많았습니다. 아 버님은 제게 도움 받는 것을 불편해 하며 자주 화를 내시 고 어머님만 찾으셨습니다. 오랜 시간을 병원에 계셔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생각해서 아버 님을 요양원에 모시려고 하였지만 굳이 집에서 돌보시겠 다는 어머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아버님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었고, 침상에 누운 채로 지내신 기간이 7년째가 되 었습니다. 하나님, 시부모님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 을 영접하도록 도와주시고, 간병하시는 어머님 지치지 않 도록 끊임없이 새 힘을 주세요" 제가 두 분을 위해 해드 릴 수 있는 것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것밖에 달리 없었습니다.
2012년 2월 25일 토요일에 어머님이 저희 가족들이 내 려와서 하룻밤 자고 갔으면 한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도착해 보니 아버님은 이제 기력이 다하셨고 어머님도 몰 라보게 야위셨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아버님이 몹시 고통스러워해서 밤새도록 남편과 어머님이 침상을 지켰습니다. 날이 밝아 주일 아침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려고 준비하면서 어머님 과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영혼의 구원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완고하게 복음을 거부하 던 어머님께서 마음의 문을 여시고 목사님의 심방을 받겠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슴이 벅차고 떨렸습니다. '아, 성 령님께서 도와주시고 역사해 주시는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남편도 무척 기뻐하였습니다.
시부모님 댁을 방문할 때면 가서 예배를 드리는 시골 교회의 목사님에게 심방을 요청했습니다. 목사님의 인도 로 가족들이 다 모인 가운데서 찬양, 영접기도, 신앙고백, 약식세례까지 은혜롭고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들이 이 어졌습니다. 어머님이 잘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고 자꾸 부정적인 말을 하셨지만 그러나 예배를 드리는 내내 아버 님의 얼굴은 평온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올라오는 중에 눈 물이 앞을 가리고 제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 소망, 사 랑으로 충만해지며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리고는 월요일 오후에 아버님의 임종 소식을 연락 받았습니다.
장례를 위해 내려가는데 자주 오가던 길이었지만 그길 이 이제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인간적인 슬픔은 잠깐이었 고 아버님이 분명 천국에 가셨다는 믿음으로 마음속에서 감사 찬송이 우러나왔습니다. 남편이 아버님이 천국에 가 셨으니 기독교 예식으로 장례를 치르자고 했으나 어머님 은 이제껏 한 번도 교회에 가지 않았는데, 양심상 그렇게 는 못하겠다면서 장례식을 마친 후로 제사 대신 추모예배 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교구와 봉사부서에 서 먼 길을 마다 않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봉사하고 예 배 드리며 위로해 주시자 친척들은 물론 특히 어머님이 크게 감동을 받고 연신내 며느리, 고맙고 장하다.' 하셨 습니다. 이제 어머님의 마음도 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 면서 그동안 어렵기만 했던 어머님이 편안하게 다가왔습 니다. 성경에 며느리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지극한 효성을 보이고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처럼, 저도 홀로 되 신 시어머님을 잘 공경하고 반드시 구원을 받으시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에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얼 마후 시어머님 또한 갑자기 몸이 아프셔서 저희 집에 올 라와 머무시며 치료를 받으시도록 하였습니다. 저희 집에 계시는 동안 어머님은 저희의 믿음생활과 정성에 감화를 받고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결신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골의 교회에서 다른 성도님들을 섬기고 돌보실 정 도로 믿음이 성장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사랑과 권능의 손을 내미시고 시부모님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족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고 의지하고 사랑합니다. 끝까지 사랑과 충성을 다하여 교회와 맡은 구역의 모퉁이 돌이 되기를 힘쓰며 더한 믿음과 순종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저와 남편은 둘 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성장하여 결혼 하였습니다. 그런대로 순탄하게 살던 중에 남편이 큰교 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병실 창 밖으로 보이는 세상의 많은 불빛 가운데 교회당 건물을 환히 밝 히는 '은혜와진리교회' 이름이 이상하게 자꾸 눈에 들어 오고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교 회 이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퇴원 을 하고 어느 날에 결혼한 후로 연락이 끊겼던 친구가 찾 아왔습니다. 저를 전도하기 위해서였는데 신기하게도 은 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성도였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교 회에 가서 결신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정녕 하나님께서 나를 알고 계셨고, 나를 찾으시고 부르 셨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처음에는 성 경 말씀이 어렵고 설교 말씀이 이해하기 어려웠어도 꾸준 히 예배에 참석하였더니 싸락눈이 내려 소복소복 쌓이듯 깨달음과 믿음이 쌓이게 되어 드디어 진실하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지혜가 되고 능 력이 되었습니다. 예배하는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순종하고 충성하는 은사를 주셨습 니다. 그리하여 수구역장으로, 여성봉사연합회 한 부서의 부장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일을 돕느라 예배에 참석하지 못할 때도 있어서 예배를 사모하며 간절하게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남편의 하 는 일에 복을 더해주셔서 교회중심, 예배중심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도 성가대에서 봉사하는 은 혜를 받았고, 남편과 작은 아들도 하루하루 믿음이 성장 하도록 하나님께서 섭리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 니다.
시부모님이 하루속히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 도록 애타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저희가 하 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말씀 드리고 꾸준히 복음을 전했더니 두 분 모두 차례로 하나님이 내미신 구원의 손 을 붙드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찬양 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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