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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10.20]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201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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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0
(간증)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강창미-
저는 청년 때 언니를 따라 서울의 한 작은 교회에
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믿음이 채 자라 기 전인 1991년에 불신자인 남편과 결혼을 하고 수원에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꼭 계속해서 교회에 다녀야 한 다는 언니의 당부도 있었고 또한 객지에 아는 사람 하 나 없어 집 앞에 있는 교회를 나갈까 말까 갈등하고 있 을 때, 마침 옆집에 사시는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수원성전으로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다행히 당시에는 남편이 저를 크게 핍박하지 않았습 니다. 그래서 첫 아이를 임신하였을 때 성가대에서 잠 시 동안 봉사도 할 수 있었고, 남편의 직장일로 부득이 이사를해서도 둘째 아이를 업고 그 곳에 있는 우리 교 회를 다니며 금요예배 성가대에서 꾸준히 봉사하였습 니다. 그 무렵 기도 시간에 성령의 충만함도 받았습니 다. 이후로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주님을 기쁘 시게 하려고 더욱 주님의 일에 힘쓰면서 제 마음에 신 령한 기쁨이 가득차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교회학교에서 아동부 교사로 봉사 하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신령한 지식이 부족하고 지혜 와 능력도 부족하였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전도사님 을 비롯하여 선임 선생님들에게 열심히 배워가면서 최 선을 다하자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시고도 와주셔서 어린이들을 돌보고 부서를 섬기는 일이 말할 수없이 즐겁고 감사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교회중심으로 생활을 하자 남편의 핍박이 뒤따랐습니 다. 교회에서 성탄절 행사를 잘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는데 남편이 문을 걸어 잠그고 열어주지 를 않았습니다. 하는 수없이 가까운수구역장님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주일에 또 교회에 다녀와서 보니 이 제는 아예 출입문의 교패까지 떼어져 있었습니다. 남편 은 제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 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 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 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 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6,7). 남편 의 핍박이 심해질수록 저는 오히려 이제 하나님께서 남 편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남편을 구원해 주실 날이 가 까웠다고 긍정적이고 소망적인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남편의 핍박이 많지 않아 남편을 위한 기도에 소 홀했다는 생각이 들어 회개하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 며 남편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 중에 남편에게 갑자기 당뇨병이 찾아왔습니다. 당수 치가 600이 넘어 병원에 가자마자 곧바로 입원해야 했 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저의 정성과 교구장님과 성 도님들의 거듭된 심방을 받으며 남편의 마음이 조금씩 누그러졌습니다.
그런데 핍박과 사춘기 아들과의 갈등을 함께 겪으며 마음고생을 하던 제 가슴에도 작은 몽우리가 생겼습니 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더니 상피내암이라는 진단 이 나왔습니다. 다행스럽게 위중한 병이 아니었고, 하 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술이 잘 되고 이후 방사선 치료 까지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 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 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 4:8,9)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제는 남편의 건강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제가 회복이 잘되어서 집에서 성경쓰기를 하고 있었 는데 하루는 남편이 뭐하고 있냐며 갑자기 관심을 표명
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옮겨 쓰는 거예요" 했 더니 남편도 관심을 보이면서 자기도 따라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사람을 택 하시고 부르실 때 어떤 방법으로 부르실지 모른다더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남편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고 하나님의 자 너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성경을 읽고 옮겨 쓰 기를 한 후 예배에 참석하면 기이하게도 당회장 목사님 이 그 날 설교말씀 중에 그 구절들을 설명하고 교훈해 주셔서 설교를 듣는 것이 여간 재미있고 가르침이 귀에 쏙 들어온다고 즐거워하였습니다. 그 해 여름에 물세례 를 받는데 그토록 강퍅했던 사람이 하나님께 진실한 믿 음의 고백을 하고 목사님의 기도와 축복을 받고서 온 몸이 물속에 잠겼다 나올 때에, 제 마음이 감동이 되어 가슴 뭉클해지며 눈에서 오래도록 기쁨과 감사의 눈물 이 흘러내렸습니다. 남편은 하나님께서 주신 존귀한집 사의 직분까지 받고 주, 야간 번갈아 근무하는 바쁜 직 장생활 중에도 주일에는 교회에서 차량으로 성도님들 을 섬겨 즐겁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수술을 받은지 5년이 지나서 이제 1년에 한 번 검사만 받을 정도로 예전의 건강을 회복하고 여성봉 사연합회와 금요예배 성가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 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살전 2:19).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의 기쁨과 영광을 생각 하고 변함없이 주님만을 사랑하고 섬길 것을 다짐하면 서, 저희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 겨 헌신하는 은총을 한껏 누리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 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의 목표와 안중·평택성전의 부흥을 위해, 또한 저희 가족이 오래도록 당회장 목사님의 귀하고 은 혜로운 말씀을 받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복된 삶 을 살아가도록 당회장 목사님의 강건하심을 위해 저희 부부와 자녀들이 두 손 모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 가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 107:9)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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