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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9.01] 영육간에 한량없는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사랑하고 섬기는 행복감으로 충만케 해주셨습니다201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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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
(간증) -김문숙-
66
영육간에 한량없는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사랑하고 섬기는 행복감으로 충만케 해주셨습니다.
린 시절에 저는 친구를 따라 한동안 교회에 다 녔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굳건한 믿음을 가지 지 못한 상태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런 저런 핑계로 교회를 그만 두고 하나님 곁을 떠나고 말았습 니다. 결혼을 하고 안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였는 데, 남편의 회사가 경영상 큰 어려움에 처하여 경제적 인 어려움으로 인해 저희의 가정생활도 신혼 초부터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이웃에 사시는 구역장님이 매주 빠짐없이 은혜와 진리소식지를 전해 주며 저를 전도하셨습니다. 당장 교회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성도님들의 간증 과 설교말씀을 읽으며 감동과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 다. 얼마 후 구역장님을 따라 교회에 나가 진실하게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지난 시간들을 회개하고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하루가 다르게 믿음이 성장하 였습니다. 그 사이 구역장 직분도 받았습니다.
첫 아이가 돌이 지난 뒤 가계에 보탬이 돼보려고 다 시 직장에 나가려고 했더니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는 지, 이상하게도 고열이 나고 몸이 쉬 피곤해지곤 하 여 뜻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리고는 둘째 아이를 낳 았습니다. 어린 두 아이를 키우며 봉사 직분을 감당 하기가 어려워 딱 1년만 직분을 내려놓고 쉬고 싶어졌 습니다. 그러자 교구장님과 수구역장님이 직분을 부 담스러워하지 말고 기도하면서 할 수 있는 만큼만 최 선을 다하다보면 때마다 하나님께서 힘과 지혜를 주 셔서 직분을 잘 감당토록 도와주시고, 생활에도 여러 가지 복을 더하여 주실 것이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태어난 지 1개월 된 작은 아이가 때가 되어도 젖 을 먹지 않고 그저 칭얼대며 울기만 했습니다. 입원
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저는 "하나 님, 이 아이를 살려만 주시면 열심히 섬기고 헌신하 겠습니다. 직분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하며 서원하 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검사 결과 아이의 목에 약간의 염증만 있을 뿐 별다른 이상소견이 발견 되지 않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착하고 충 성된 주님의 일꾼으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였습니 다. 그 날 이후 전도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며 불신이 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사랑하 고 섬기는 행복감으로 충만하여졌습니다. 그 해에 저 는 아동구역장 직분까지 받았고, 남편도 남성구역장 의 직분을 받아서 함께 다짐한 대로 주님의 일에 최 선을 다하였습니다.
남편이 건축분야 기술사 시험에 몇 차례 응시하였 는데 번번이 2점 또는 3점씩이 부족하여 불합격하였 습니다. 저희 부부는 낙심치 않고 부족한 점수만큼 교회에서 더 열심히 봉사를 해보자, 그러면 하나님께 서 그 이상으로 채워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교 회내 봉사부서에서 각자 섬기고 헌신하는 일에 더 열 심을 내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예배에도 빠지지 않 고 참석하여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구하며 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 시험에서 마침내 남편 이 합격하여 소원을 성취하였습니다. 그 해에 경기도 내에서 단 1명만 합격한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할 렐루야!
남편은 그 자격증을 가지고 사업장을 운영하게 되 었습니다. 아직 남편의 사업이 정상괘도에 오르기 전 이었습니다. 호사다마였는지, 저희가 교만했는지 작 은 아이가 체육수업을 받던 중 학교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불명이 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근 동네 병원을 거쳐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후송되었고, 의 사 선생님에게서 회생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절 망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딸을 중환 자실로 옮기게 하고 하나님의 기적으로 아이가 깨어 나게 되기를 밤새워 기도하였습니다. 소식을 듣고 교 구와 구역에서도 많은 성도님들이 교역자님들과 함 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 하여 주셔서 아이가 깨어났습니다.
딸이 목숨을 건지고 퇴원하였으나 그 기쁨은 잠시 뿐이었습니다. 이후 아이가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 스'를 겪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
며 저희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잘못했다며 용서해 달라고 비는가 하면, 연신 코피를 쏟아내곤 하였습니다. 그런 아이를 안고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 님만을 앙망했습니다. 아침도 거른 채 아픈 몸을 이 끌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저의 심 정은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치 가슴 아팠 습니다. 이런 날이 지속되면서 아이의 몸은 점점 더 약해져갔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아이가 여전히 식 사를 잘 못하고 저혈당으로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 진 상태로 학교에 다니다가 언제 쓰러질지 모르니 항 상 응급상황을 준비하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유의 은혜만 바라고, 딸의 목숨 을 건져주신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 하나 님께서 긍휼과 사랑과 권능을 베푸셔서 딸을 온전 히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렇게 몇 달 이 지나 어느 때부터 딸의 상태가 급격히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내 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나 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 40:1) 할렐루야! 지금 딸은 비교적 건강한 몸으로 교회학교 중등부에서 열 심히 예배드리며 봉사의 직분까지 맡아 부서를 섬기 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사업장도 차츰 안정되고 발 전되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안수집사의 직분 도 주시고 이전보다 더한 열심과 기쁨을 가지고 주님 의 몸 된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도록 은혜를 주셨 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6월에 제가 갑상선암 초 기' 진단을 받았는데,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고 수 술도 잘 되도록 하나님께서 여러모로 섭리하시며 치 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어떤 방법으로도 다 갚을 수는 없지만, 저의 남은 생애를 주님께 온전히 바쳐서 헌신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 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 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하신 말씀 을 좇아 오직 주님의 기쁨을 위해 언제나 믿음과 순 종과 헌신의 삶을 살겠노라고 주님 앞에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가족들에게 베푸신 모 든 은혜와 허락하신 직분에 감사하고, 또한 저에게 새로운 소원과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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