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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8.11]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13-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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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13.8.11
(간증)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송회선-
린 시절에 저는 언니와 함께 교회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그 당시 여름성경학 교에서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 시는 대로 율동찬양을 따라 하며 기도하던 기억이 새 롭습니다. 교회에 가면 언제나 마음이 즐겁고 행복했 었습니다. 그런데 청년이 되면서 교회를 멀리 하고 말 았습니다. 1994년에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직후에 심한 산후우울증이 찾아 왔습니다. 마음 한 구석이 늘 공허하고 삶의 의미를 잊은 채 정신적으로 방황하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세상의 재미로 위 안을 삼으려고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뿐, 시간 이 지나면 더한 허무감과 불안감이 엄습해오곤 하였 습니다.
그 무렵 이웃에 사시는 은혜와진리교회 집사님이 저를 열심히 전도하셨습니다. 집사님의 손에 이끌려 참으로 오랜만에 교회 문턱을 다시 밟았습니다. 성인 이 되어 다시 찾은 교회당 안팎의 모습이 낯설고 어색 하면서도 한편으로 많은 성도님들이 하나 되어 열심 히 기도하고 찬송하며 말씀을 듣고 헌신하는 예배의 모습이 경이로웠습니다. 예배가 있는 날이면 집사님 은 꼭 저를 데리러 오셨습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설교 를 듣고 찬송하고 기도하다 보면 제 마음에 그동안 세 상 그 어디서나, 어떤 일에서나 느끼지 못했던 위로와 평안이 임하며 마음이 한없이 즐거웠습니다. 다시 찾 은 이 행복을 다시는 잃지 않으려고 예배중심으로 생 활하기를 힘쓰며 혼자서도 열심히 성경을 읽었습니 다. 아들도 교회학교 예배와 아동구역예배에 참석해 서 귀한 가르침을 받으며 믿음을 키워갔습니다. 제 남편은 오랜 세월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했습니 다. 그러던 중 하루는 무거운 짐을 들다가 디스크가 파 열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에 몇 개월은 집에
서 쉬며 조심해야 했기에 제가 대신 직장에 나가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직장에 다니게 되면서 저는 차츰 바 쁘다는 핑계로 예배를 등한히 하고 아내와 엄마의 역 할에도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기 보다는 제 자 신의 힘만을 믿고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는 동안 저도 모르게 다시금 세상의 재미를 추구하고 사치와 낭비 를 즐기며 시간을 허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예기치 못한 일로 많은 빚을 지고야 말았습니다. 저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에 처하자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모든 것을 자복하고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몇 날 며칠을 울며 기도했 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두 팔로 안아 주시며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예배 중심의 생활을 회복하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절실하게 알게 해주셨고, 가정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셨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그 주 간 예배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성령세례를 베풀어 주 신 것입니다. 그 뒤로 저는 예배를 드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무엇보다도 택 하심을 받은 그의 자녀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 는 것을 제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수술을 받은 지 10여 년이 지나서 후유증으 로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남편의 마음은 여전히 굳. 게 닫혀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다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다며 남편에게 재수술 을 권유했습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의 거듭된 심방 과 기도를 받으며 남편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 다. 저는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남편 의 구원과 신유의 은혜를 바라며 믿음의 기도를 했습 니다. 수술 받지 않고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권능의 손을 내밀어 주시고, 성령께서 강퍅한 남편의 마음을 깨트려 주셔 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기를 바라고 수시로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앙망하며 부르짖어 기도했습 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 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 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 "주 예수 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할렐루야!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남 편을 치료해 주셨고, 남편의 영혼을 구원하셔서 가정 복음화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남편은 하나님의 은혜 로 지금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주일, 주중, 구역예배를 잘 드리며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 습니다.
저는 경제적인 안정과 직장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꾸준히 기도하였습니다. 어떤 경우 와 환경에서라도 결코 예배를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되 며, 반드시 그 때 그 때 설교말씀을 꼭 듣고 영혼의 꼴 을 먹어야만 영육간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지난 경험을 통해 알았기 때문에 예배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직업을 갖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주일을 온 전히 지키고 월요기도회,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전도에도 도움이 되는 직장을 얻게 해달라 고 기도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 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 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 라."(눅 11:9~10) 이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의 응답과 그 때를 기다리며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자 과 연 하나님께서 제가 구한 대로 예배를 잘 드리고 교회 를 잘 섬기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신앙생활과 직장과 가정 일에 모두 최선을 다하면서 기도의 담력이 생겨 또다시 장막을 위해서도 기도했 습니다. 저희의 모든 형편과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 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셔서 교회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저희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찬양과 감사의 예배 속 에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경 외하고 의지하며 사랑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 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 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저의 기도 를 들으시고 저에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영혼이 잘됨 같 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찬송하면서 살겠습니다. 어찌하면 하나님을 더 기 쁘시게 해드릴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서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며 살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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