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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3.17]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케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1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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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7
(간증) -이상길-
* (간증)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케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는 유교사상에 투철하고 특히 기독교를 강하게 배척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역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집안의 지금 아내를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아들 형제를 낳아 기르며 유치원에 입학시킬 때까지 인생이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이런 문 제들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고 기독교 신앙에 별 관심 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때 기독교 계통의 유치원에 아이 들을 입학시키자고 아내가 제안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교회 선생님들이 정성껏 아이들을 보살펴줄 것 같고 아이들의 인 격 형성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아 내의 의견에 동의하고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 아 아내가 먼저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적 극적으로 저를 전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교 사상에 뿌리 깊 었던 저는 복음을 완강하게 거부하였고, 아내는 그런 저를 꾸준히 전도하며 가족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어느 겨울날이었습니다. 회사 업무로 태구의 한 공장에 출 장을 나가 기계설비를 설치한 후 시운전 작업을 돕고 있던 중에 갑자기 고농도의 양잿물이 정확하게 저의 양 눈쪽으로 품어져 나오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지금 눈을 떴다가 감으면 나는 소경이 되고 만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을 꼭 감은 채 큰소리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즉시 수돗 물로 눈에 묻은 양잿물을 씻어냈습니다. 곧바로 찾아간 병원 에서는 앞으로 한쪽 눈은 시력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튿날 급히 서울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옮겨진 찰을 받은 결과, 흰자위와 검은자위까지 모두 화상을 입었으 나 다행히 눈동자만은 타지 않아 차차 시력을 회복할 수 있 겠다고 하였습니다. 당시는 찰나의 그 순간에 저의 지혜와 현명한 판단으로 시력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 번은 여름에 온가족을 차에 태우고 강원도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추돌한 상 대편 자동차가 도로 옆 4m 아래 수로에 추락하여 전복되는 큰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그 차에 탑승한 네 사람 모두 약간 의 타박상만을 입고 무사하였습니다. 저희 차는 충격으로 회 전하더니 차 앞부분이 오던 길로 향하여 거꾸로 노견에 정차 하였는데, 거짓말같이 저희 가족들은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 습니다. 무언가 보이지 않는 어떤 강한 힘이 작용한 것은 확
TO ALL OF RIFIL
실하였지만, 그때까지도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 가족을 지켜 주시고 도와주시는 줄을 깨닫지 못한 채 그저 운이 좋다고만 여겼습니다. 제가 출장을 가 있을 때도, 차를 운행할 때도 항 상 아내가 교회에 가서나 집에서 저를 위해 기도하는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아내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한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는 증거'라며 함께 교회에 나가기를 간청했습니다.
차일피일 교회 가기를 미루던 중에 우연치 않게 옆집에 사 는 분이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가기로 하였는데 남자 혼자 교회에 나가기가 쑥스럽다며 저에게 함께 교회에 나가보자 고 하였습니다. 제가 그 분과 함께 처음 교회에 나갔던 그날 에 참으로 기뻐하던 아내의 얼굴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한번 두번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면서 비로소 삶과 죽음의 문제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주일만큼은 아내를 따라 꼭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말씀 듣기를 힘썼습니다. 설교말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생기고, 구원의 확신을 얻 씀을 고, 인생관과 삶의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당회장 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열심히 듣고 요지를 메모 해 두었다가 시간을 내어 다시 꺼내 읽고 묵상하다보니 믿 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대로 어느덧 저의 믿음도 훌쩍 자라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주시는 남성구역장 직분을 순종.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서 구역을 위해 헌신하며 전도 에 힘썼습니다. 남성봉사연합회에 소속하여 교회 안에서 봉 사하는 일에도 열심을 내었습니다. 세상일에만 몰두하고 살 때, 또한 주일예배만 드리던 때에는 몰랐던 신령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하루하루 복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며 사랑할수록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많 은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유가 있는 형편이 아니었음에 도신도시 분당의 넓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섭리해 주셨고, 무엇보다 두 아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시고 교회학 교에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원하던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병 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던 아내가 그 병원이 특히 초음파 검사로 많은 사람들의 급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내서 유명 해진 병원이라며 자신도 전신 초음파 검사를 한 번 받아보면 어떨까 하고 제게 전화를 해왔습니다.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당신도 꼭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심장에 '점액종' 이 있어 급히 수술을 받지 않으면 뇌의 실핏 줄이 막혀 중풍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 병은 발병 전에는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오로지 초음 파검사로만 발견되어지며, 일단 발병하여 병원에 오는 경우 는 치료를 받아도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된다고 했습니다. 다시 큰 병원에서 재검사로 확진을 받고 즉시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순간순간마다 위기에서 건져주시 고지혜와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판교에 새 성전을 건축하고 입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 나님께서 남성봉사연합회 회장이라는 과분한 직분을 제게 맡겨주셨습니다. 새 성전이어서 교회당 안팎으로 해야할일 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이 훌륭한 많은 회원들이 있어서 협력하므로 힘든 줄을 모르고 기쁘게 섬기며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 날 갑자기 허리가 아프더 니 굴신하기가 힘들 정도로 고통이 심해졌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한편으로 주일에는 무거운 것을 드는 일만 조심 하고 봉사를 계속하며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하나님 께 신유의 은총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두세 달 만에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지고 온전하게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이듬해에도 제가 건강검진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지혜 를 주시는 대로 심장 CT검사를 추가로 특별히 신청하여 받 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심장 협심증과 관상동맥 협착증으로 발전할 소견이 나왔다며 즉시 수술을 받아야 한 다고 했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발병하고 고질병이 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깨끗하게 치료 받도록 섭리하신 하 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기 도하며 꾸준히 전도하였더니 그토록 완고하셨던 어머님이 먼저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이어서 많은 일가친척들이 차례 로 저희 가족이 받은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와 사랑에 감화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 습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다른 일가친척들도 모두 하루속 히 저희처럼 구원의 은총을 누리며 살도록 힘쓰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큰아들이 경영학과 1학년에 재학중일 때 새로운 비전이 생 겨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고 다시 한의대 입시를 치 렀는데, 다른 친구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입시학원에 다니며 전력을 다했어도 실패한 데 반해 무난히 합격하여 소원을 이 루었습니다. 지금은 대학 부속병원에서 근무 중인 큰 아들과,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회계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둘 째 아들 모두 얼마 전에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배필을 만나 많 은 분들의 축복 속에 믿음과 사랑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저 희 부부는 그저 주님과 교회를 열심히 섬기기를 힘쓰고 다만 자녀는 주님 손에 맡겨드리고 위해서 기도만 했을 뿐인데, 주 님께서 친히 돌보시고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지혜로 교회를 섬기고 모든 일 을 행하고 있으며, 저희 가정에서 소유하고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깊이 깨닫습니다. 무한히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 님께 돌립니다. 더욱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언제 어디서나 성도의 본이 되도록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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