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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5.05]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 받았습니다201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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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간증)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 받았습니다.
-박은주- 정아버님이 독실한 신자로서 주일학교에서 교사 로 봉사하고 계셔서 저도 일찍이 아버지를 따라 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어려서 설교말씀을 듣는 대 로 다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교회당에 가서 예배드리 는 그 자체가 어린 마음에도 참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찬양과 율동도 재미있었고, 특히 즐거운 놀이를 하며 맛있는 간식도 먹고 선물도 나눠주는 여름 성경학교가 매년 기다려졌습니다. 가끔 서울의 큰 교회 에서 시골의 저희 교회에 와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 며 기독교 영화를 보여주기도 해서 큰 감명을 받고 믿 음의 위인들을 본받아 나도 커서 훌륭한 신앙인이 되어 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친정어머님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셨 습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어머니와 여러 가지로 자 주 부딪혔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어머니가 너무도 불 쌍하여 기도하며 교회에 같이 나가자고 떼를 써봤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중·고등 부에 올라가 성가대에서 봉사를 하고 수련회에도 참가 하여 믿음이 자라가는 것과 함께 내성적이던 저의 성격 도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한 작정기도회에도 참석해서 매일 밤 열심히 기 도하여 성령세례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 나름대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마음이 무거웠고 어머니도 하루속히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위해 서울로 올라 와서 처음엔 개척교회를 다니다가 그 교회가 다른 곳으 로 이전하여 다른 큰 교회로 옮기고 교회학교에서 봉사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 더 많이 기 도하는 한편 저의 결혼을 위해서, 믿음의 배우자를 만 나기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어머니에게서 가까운 가족 을 전도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 일임을 알았기에, 믿
음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여 힘들지 않게 예배중심의 생 활을 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싶었습니다.
그 무렵 드디어 어머니가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믿 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기쁨과 감격을 어떻게 표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믿음과 오랜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가정복음화를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위해 제가 기도 한 대로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소원을 이루게 해주셨 습니다. 교회학교에서 봉사하면서 한 집사님의 소개로 직업 군인인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피부 도 까맣고 말도 별로 없는 조용한 사람이어서 싫다고 거절했지만 한번 두번 만나보면서 여러모로 하나님께 서 예비해 주시는 배우자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하였습 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2년이 지나고 3년이 되어도 아 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시댁과 친정에 서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뜻 밖에도 제가 아이를 가질 수 없다 고 하였습니다. 처음 그 말을 듣는 순간 눈앞이 캄캄했 습니다. 남부럽지 않게 건강한 내 몸이 왜 불임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믿을 수도 없었습니다. 시 댁과 친정식구들을 볼 면목이 없었습니다. 그 때에 한 나의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보라며 위로의 말 을 해 주었지만, 저는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하나 님께 기도하면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때 가되자 하나님께서 제게 잉태의 복을 주셨습니다. 임 신하였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들었을 때, 세상의 모 든 것이 다 저의 것이 된 것처럼 한없이 기뻤습니다. 하 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렸습니다. 시댁과 친정 식구들 모두 함께 기뻐해 주며 이구동성으로 과연 하나님은 살 아계시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둘째 아이도 귀한 선물로 주셨습니다.
남편의 직업이 군인이어서 이 곳 저 곳으로 이사를 다니던 중에 파주에서 용인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 다. 용인에 아는 사람이 없어 걱정이 되었고 무엇보다 도 또 어느 교회를 다녀야 될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 다. 2001년 11월 초에 이사를 하고 동생들에게 이사를 다 마쳤다고 전화를 했더니 큰 동생이 용인에 친척 집 이 둘 있고 그 중 한 친척이 피자 가게를 운영한다면서 연락처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 친척의 소개로 우리 은
혜와진리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용인에 교회당이 없어 수원으로 우리 교회를 다녔습니다. 거리 가 멀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가 쉽지 않았지만 말씀 의 은혜를 받으면서 교회에 오고 가는 것이 조금도 힘 들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생 활을 하게 되어 우리 가족을 은혜와진리교회로 인도해 준 친척이 고마웠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희가 이사하게 된 것과 잘 알지 못하던 친척을 만나게 된 것 그리고 우 리 교회에 다니게 된 그 모든 과정이 다 하나님의 섭리 요 은혜였습니다.
남편이 상사의 계급에서 원사로 진급하기가 참 어려 웠습니다. 1, 2차 진급 시험에서 떨어지자 주위에서 3차 에는 꼭 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이 어 6차 시험까지 번번이 실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 는 '아직 때가 아닌가보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루 어 주실 거야'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낙심한 남편 을 위로해 주며 믿음과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차 시험을 앞두고는 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마침 당회장 목사님이 오셔서 성회를 인도하시고 은혜로운 말씀과 기도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목사님께서 한 사람씩 앞으로 나오라고 하시고 일일이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기대와 소망의 마음으로 목사님 앞에 나아가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 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승진하였습니다. 할렐루 야! 남편과 함께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 사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믿 음과 소망 중에 기도할 때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제게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해 주셨습 니다. 저는 지금 양주성전에서 우리 교회를 섬기고 있 습니다. 3년 전 구역장 세미나에 참석한 우리 양주성전 성도들을 당회장 목사님께서 부르시고 기도해 주셨습 니다. 그 때 제 기도제목이 남편이 파주에서 양주전 가까운 부대로 옮겨 근무하는 것이었고, 당회장 목사님 께서 이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 기 도가 응답되어 저희 가족은 교회 인근의 부대 관사에 살면서 가까이서 교회를 다니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더 욱이 양주성전이 최근에 아름답고 튼튼하게 새 교회당 을 건축하고 입당하여 더한 기쁨과 감사로 교회를 섬기 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더욱 주의 일에 힘쓰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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