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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2.11.25] 말씀을 듣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기도하고 봉사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습니다2012-11-25 00:00
작성자


12.11.25
(간증)
-이옥희-
말씀을 듣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기도하고 봉사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습니다.
99
아이가 세 살이던 1990년에 직장에서 가까운 수 원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동네가 낯설고 아는 사람이 없다 보니 많이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집 가까 이에 있는 교회에 나가 예배에 참석하고 교인들과 교제 해 보았지만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믿음이 자라지 않아 교회를 다니는 둥 마는 둥 하였습니다. 이사 온지 1년 정도 지나서 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임신 8개월째이던 어느 날, 배가 몹시 아프고 출혈이 있어 산부인과 병원 응급실을 급히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아기가 전날에 태반에서 분리되어 숨을 못 쉬 고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므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했습 니다. 곧바로 수술을 통해 몸무게 2.0Kg의 아들을 낳았 습니다. 인큐베이터에서 한 달 동안 있다가 퇴원했는데 처음에는 그런대로 아기가 잘 자라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두 돌이 지나도 말을 전혀 안하고 제 말에도 아 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 다니다가 서울의 큰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장 애' 진단을 내렸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뇌에 산소공 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뇌세포 일부가 죽어 있고 앞 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놀라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 졌습니다. 밖에 나가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늘 우울해 하며 정신적으로 방황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삶에 아무런 의욕이 없이 살아가던 중에 은혜와진리 교회 구역장님 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구역장님은 성경말씀으로 저를 위로해 주며 교회에 나와 열심히 신 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도록 적극적으 로 권면했습니다. 구역장님의 신실한 믿음을 보고 또한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은혜와진리교회 에 나가보고 싶은 생각이 일었습니다.
그 분을 따라 처음 교회에 간 날 웬 은혜인지, 당회장 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 랑이야기에 감동되어 제 눈에서 눈물이 그치지 않았습 니다. 그리고 이후로 계속해서 예배에 참석하여 설교를 들을 때마다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살아계신 하나님 께서 오직 저를 위해 하시는 말씀인 듯 하셨고, 기도하 고 찬송할 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제 마음에 가득 임하며 둘째 아이의 치유에 대한 소망도 생겼습니다.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듣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고 찬송을 부를 때에 참으로 평안하고 즐거웠습니다. 날짜와 요일을 헤아리며 예배 시간을 기 다릴 정도로 예배의 은혜와 즐거움을 간절히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매 시간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기도로 수 고와 무거운 짐들을 다 주님께 맡기니 모든 근심이 사 라지고 생각도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게 되어 병약한 아들을 키우고 돌보는 분주한 생활 중에도 아침에 일어 나면 "오늘은 어디로 가서 누구에게 복음을 전할까?" 하며 전도에도 열심을 내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믿기 힘든 놀라운 변화가 제게 일어난 것입니다. 소원
을 갖고 기도하며 나아가니 하나님께서 권능을 더해주 셔서 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었고, 전도한 이웃들을 돌보고 함께 예배를 드리며 행복한 신앙생활 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은혜와 사랑 속에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가 다섯 살이었던 아들은 어느덧 고3이 되었으며, 10살이었던 딸은 이제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딸은 하나님께 받은 귀한 달란 트로 작년에 책을 출간하면서 저작료로 큰 돈을 받게 되어 먼저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다른 좋은 일에도 유 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금년 말에 한 권의 책을 더 출 간할 예정인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많은 사람들 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좋은 책들을 더 많이 펴낼 수 있 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삶에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크고 많은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 다. 범사에 주님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환난이 복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온 가족이 구원 받아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삶 을 살게 해주셨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교 회에 가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행복하여 세상의 그 무엇 도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나타내며 자랑하는 가정이 되게 하 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말씀과 손 길과 사랑이 없으면 한 날 한 시도 살아갈 수 없어 매일 매 순간 오직 주님만 바라고 의지하며 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면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하루하루 주님이 다시 오심을 기다리 며 준비하는 믿음으로 맡겨 주신 구역장의 사명에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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