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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2.11.18] 하나님께서 아픔의 눈물을 기쁨과 감사의 눈물로 바꿔주셨습니다2012-11-18 00:00
작성자


(간증) -이경란-

12.11.18
"하나님께서 아픔의 눈물을 기쁨과 감사의 눈물로 바꿔주셨습니다.
는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전도를 받아 처음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해 학생 수련회 때 자신 의 죄를 적어보고 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 말씀을 듣고 회개 기도하는 가운데 구속의 은혜와 진 리를 깨닫고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토요 일 학생예배와 함께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 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기도회 시 "간에 함께 간절히 소리 내어 기도할 때에 방언의 은사 도 받았습니다. 아직 방언에 관해 잘 모르는 때였는데 감사하게도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믿 음이 깊어져 공부하기 전에는 먼저 성경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 학진학을 생각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하나님의 도 우시는 은혜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에 대학동창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댁 이 우상을 열심히 섬기는 집안이어서 시부모님은 제 가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993년 남편이 수원시로 직장 발령이 나서 수원으 로 이사했습니다. 이웃에 살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 니시는 구역장님이 저를 열심히 전도 하셨습니다. 하 지만 매 주말마다 서울의 시댁에 가야 했기에 마음이 있어도 교회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연년생으로 아이 둘을 낳고 정신없이 지내는데 큰 아이가 말을 두 세 마디 밖에 못하고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큰 환란이 찾아오고서야 저는 구역장님을 따라 처음 은 혜와진리교회의 주중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찬송하고 기도하며 그동 안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잘못을 회개했습니다. 남편 도 큰 아이가 자폐아라는 진단을 받은 그 주간 주일에 저희를 따라 교회에 나와 결신하였습니다. 그 날 당회 장 목사님께서 '세 종류의 시험'이라는 제목으로 설 교하셨는데 남편이 큰 은혜를 받고 진심 어린 회개를 하며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에 적을 두고 예배 드리기를 시작한 1994. 년 그 날부터 저희 가정에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 다. 남편은 주일예배는 물론 모든 주중예배와 새벽예 배까지 빠짐없이 참석하였고 부부가 함께 예배를 사 모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달부터 남편이 먼저 하 나님께 십일조를 드리자고 하여 함께 감사한 마음으 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시부모님께
도 이제는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수 없다고 말씀을 드 려 허락을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어림없는 일이었지 만 큰 아이의 아픔과 하나님을 깊이 의지하며 낙심치 않고 소망 가운데 열심히 기도하는 저희의 믿음을 보 시고 이를 허락하셨습니다. 예배 참석에 그치지 않고 남편은 차 안에서도 매일같이 주일, 주중예배 설교말 씀 테이프를 틀어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듣곤 하였 으며, 저 또한 매일처럼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았 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당시 저희에게 위로와 힘 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98년에 사업을 하시던 아버님께서 갑자기 쓰러지셨 습니다. 모든 재산이 경매로 남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아버님이 공장을 세우면서 여러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남편이 보증을 서 주었기에 저희 역시 큰 빚을 지 게 되었습니다. 이자도 감당하기 어려워 그 동안 들었 던 적금과 보험까지 다 해약하여 조금씩 빚을 갚아나 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에게 닥쳐온 환란을 보며 주위 분들은 이구동 성으로 젊은 사람들이 왜 이리 환란을 많이 겪느냐는 안타까운 말을 하였습니다. 아버님은 3개월 후 심장 마비로 돌아갔습니다.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당시 서 울 시누이가 다니는 교회에서 장례절차를 맡아 은혜 롭게 장례를 잘 치르면서 모든 가족들이 감화를 받고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비록 많은 재산을 잃고 아 버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온 가족의 구원이란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 즈음 저희 부부는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며 모든 어려움을 능히 감당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으로 직장에 서 외국에 나가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곳에서 열심 히 일하고 공부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당회장 목사님 의 설교말씀을 매주 두세 번씩 반복하여 들으며 은혜 를 받고 새 힘을 얻으며 삶의 곤고함을 이겨나갔습니 다. 부부가 함께 소중한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 더 열 심히 그 곳에서 각각 중등부 교사와 유년부 교사로, 구역장으로 봉사하며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리고 두 번에 걸친 외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할 때는 빚을 다 갚 고 새로운 집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큰 아이도 조금 씩 상태가 호전되어 특수학교로 옮겨 공부하며 기숙 사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아이가 2살 때, 수시로 기침을 하는데 그치지 를 않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은 아이에 게 천식 기색이 있으니 내일은 그 상태를 봐서 입원을 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날 밤 저는 아 이의 가슴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 님, 작은 아이마저 입원시키면 큰 아이를 맡아 돌봐 줄 사람이 없습니다. 입원하지 않고, 아이의 병이 낫 게 해 주세요" 다음 날 의사선생님은 신기하게도 어 제와 같지 않게 아이의 숨소리가 좋아졌다며 이제는 입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하나님 께 감사 드렸는지 모릅니다. 둘째 아이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아플 때면 "엄마, 예수님께 기도하고 '아멘' 해 "주세요" 하곤 했습니다. 외국에서 이 둘째 아이의 학 교문제로 한동안 제가 오전에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아이의 형편과 적성에 맞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으면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진학을 원하던 영국 런던의 한 유명 대학교에 합격하여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안수집사로서 남성봉사연합회에서 봉사 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높여주셔서 직장 안팎에서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습니다. 저는 수구역장으 로서 충실히 사명과 직분을 감당하고자 노력하고 있 습니다.
큰 아이의 아픔이 당시로서는 제게 감당할 수 없는 큰 고통이었지만, 그 환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희 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을 얻고 늘 주님을 찾고 바라 며 주님의 사랑과 능력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세상에서는 아무런 빛도 희망도 보이지 않아 두 손 들고 주님 앞에 나왔을 때 은혜와 생명의 말씀으로 한없는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눈물 로 기도하던 저희에게 피할 길을 허락하시고 감사의 눈물로 바꿔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권능의 손을 내미시고 굳게 붙드시며 도움을 베풀어 주셔서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는 믿음을 갖게 해주 시고 세상 풍조를 쫓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 영 광 돌리며 더욱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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