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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2.07.22] 말씀의 은혜 속에 세월을 아끼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1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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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2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B
(간증)
-최현아-
“말씀의 은혜 속에 세월을 아끼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말만 셋인 가정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작은
언니가 대학에 들어가 예수님을 믿게 된 후 저도 언니의 전도로 대학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기독교 동아 리에서 성경공부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활 내내 신자도 불신자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지내다 불신자인 남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 이 둘을 낳고 기르며 나름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고 있었 습니다.
어느 날 제가 전도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 신의 집에 이단에 속한 사람들이 자꾸 찾아오고 성경말 씀을 자신이 아는 것과는 다르게 해석하는데 그 말이 맞 는 것 같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람 들은 이단이며 결코 집에 들여서는 안 된다."고 이단사 설에 대해 조심을 시키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 에 그 무엇을 지키거나 행해야 구원 받는다면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 자체가 헛된 것이라는 말인데, 구원의 은혜 와 진리에서 벗어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아예 멀리하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친구가 성경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에 제가 아는 대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질문에 답해 줄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성경지식이 부족 하고 아직 영적으로 무지하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습 니다. 성경말씀을 읽지 않으면서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곧 성도들에게 신 앙생활의 교과서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어 그 때부터 열심히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는 왜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들어 인 간을 타락하게 하셨나, 선악과가 왜 나쁜 것인가, 선악과 를 따먹은 것은 단순히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죄인가 등등 너무나도 초보적인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성 경을 읽고 또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선악과는 인간을 로봇처럼 만들지 않으시고 자유의지를 주신 하
나님 아버지의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조물인 인 간이 사탄의 꾐에 빠져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나님의 주 권에 도전하여 범죄하였지만 그런 우리 인간을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사랑 도 확실히 믿어졌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된 후 세상을 보니 이전에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던 것이 분토와도 같이 여겨졌습니다. 예전에는 TV 프로그램, 영화, 책 등을 분별하지 않고 문 화라는 이름으로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이고 즐겼습니 다. 그러나 지금은 세속적이고 인간을 높이는 것이 당연 한 것인 세상 문화가 역겹게 느껴집니다. "간음한 여인 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 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 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약 4:4). TV 드라마, 예능프로 거의 벗다시피하고 춤을 추는 나이 어린 가수 들을 아이돌이라며 우상화 하는 가요 프로 시청을 완전 히 끊게 되었는데, 이런 프로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 이 아니라 자연히 그렇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프 로그램을 볼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요, 말씀 을 읽을 때에 참 기쁨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 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 19:9 ~10).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TV 프로그램마저 마 술, 마법, 진화론 등에 잠식당한 것을 볼 때 성도를 실족 시킬 방법을 수천, 수만 가지를 알고 있는 마귀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TV임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일예배에만 참여하던 저는 주중에도 구역장 기도회 에 가서 교역자님이 전해 주시는 권세 있는 하나님의 말 씀과 기도로 은혜 받고 성령 충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 주일날에는 아이 둘을 데리고 2부예배에 갑니다. 주 일 아침에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생각을 하면 눈이 저절 로 떠지고 아침 일찍 교회에 가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 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적으로 갈급한 제게 얼마나 시원한 생명수가 되는지 모릅니다.
저는 중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 현장에서 반 항, 싸움, 따돌림, 폭력, 자살 등의 안타까운 모습을 가까 이서 봅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도덕과 가르침으로는 심 령이 피폐해져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 없고, 예수님을 인 격적으로 만나는 것만이 아이들이 살 길이라는 걸 절실 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자녀들에게도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예수님을 알고 잘 믿게 하는것이 급선무이며, 제 가 남겨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임을 깨닫게 되었습 니다. 그래서 올해 7살이 된 딸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 육하고자 성경말씀 묵상과 암송 두 가지를 시작하였습 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 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 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 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아이 에게 세상적인 가치관이 심
겨지기 전에 하나님 말씀에 기반한 삶의 가치관과 목표 를 확고히 심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함께 아침마다 말씀을 읽고 찬송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성경을 매일 두 장씩 읽고 주일에는 세 장씩 읽 으니 신약성경을 모두 읽는데 6개월 정도가 걸렸고, 지 금은 구약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딸아이와 함께 처 음 신명기 6장 4절에서 9절 말씀을 외우기 시작하였고 이사야 53장 4절에서 6절 말씀에 이어 그 후에 고린도전 서 13장 전체를 암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딸아이에게 사람의 말에는 권세가 있고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 항상 말을 조심하라고 하였더니 딸아이가 자진해서 야고보서 3장을 외우겠다고 해서 외 우고 있습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 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 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 니하니라" (약 3:8-10).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갖 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실질적 삶의 지침이 되고 있습니 다. 야고보서 3장 암송이 끝나면 히브리서 11장 암송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아침에 딸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데 려다 줄 때 함께 말씀을 암송하면서 갑니다. 성경이 없 을 때에도 말씀과 함께 할 수 있고 암송할 때마다 신령 한지혜와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덤으로 아이에 게 성취감과 자신감도 생기게 되니 더욱 좋습니다.
둘째로 아들을 낳았는데, 생후 6개월경부터 아토피염 으로 고생하였습니다. 양볼 전체와 귀, 두피 모두 진물이 나서 고생하였고 의사선생님이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 을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께서 이미 아 들의 고통과 질병을 십자가에서 해결하심을 믿고 아들 을 목욕시킬 때마다 믿음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바르고 덮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두 돌이 지난 지금은 피부가 깨끗해졌고 아토피염으로 고생한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가장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한 달에 한 번 귓볼에 바르는 정도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남편은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아서 딸과 함께 남 편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딸과 저는 매일 천국을 기대하고 상상하는데 하루는 자고 일어난 딸이 우리 가 족이 모두 천국에서 예수님이 베푸신 혼인잔치에 참석. 했는데 아빠가 예수님 옆자리에 앉아있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될 것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하 였습니다.
올해 첫 주일예배에서 당회장 조 목사님께서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 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5,16)는 말씀으로 은혜를 끼 쳐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올해 저의 생활신조로 삼고 세 상의 허탄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의 일에 힘쓰 고자 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곧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 하며 긴박한 마음으로 불신이웃들에게 십자가의 도를 전하겠습니다. 신자라고 하면서 말씀도 읽지 않고 무지 하고 믿음이 없었던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새사람으 로 만들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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