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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2.07.08] 저를 변화시켜 주신 부모님의 기도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2012-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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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윤성웅-
66 저를 변화시켜 주신 부모님의
12.7.8
기도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오 늘 저에게 간증문을 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올해 22살,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건강한 청년입니다. 저는 갓 난아기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녔고, 유치부와 초등부를 거치며 어머니를 따라다니면서 불신 이웃들에 게 복음지를 전해 주고 교회청소를 하고는 했습니다. 그 때는 무엇이든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순수하고 정직 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제 자신 저도 모르 게 바뀌고 있었습니다. 반에서 아이들을 괴롭히고 때리 고 학교 선생님들께 반항하면서 불량한 아이들과 어울 리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어렸을 적 순수하고 정직했던 제 자신은 사라지고 사춘기를 지나며 뚜렷한 이유 없이 반항적이고 불량한 모습의 새로운 제가 되어 있었습니 다. 공부하는 게 정말 싫고, 부모님 말씀 듣는 것이 정말 싫고, 교회 가는 게 정말 싫어진 그런 제가 되어 있었습 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중학교 3학년 생활이 끝나갈 무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렵 실업계냐, 인문계냐를 두고 고교 진학의 갈림길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실업계 학교를 지원했는데 그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연합고사를 볼 수 있는 남은 기간 인 3주 동안 학교 선생님들은 안산에 있는 인문계 학교 를 추천해 주셨지만 저희 어머니께선 "엄마가 기도하고 있으니, 과천지역 인문계를 지원하자.”고 하셨습니다. 결국 어머니의 말씀을 따라 3주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과천에 있는 인문계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도 그 당시 인문계 합격소식에 기뻐서 방방 뛰면서 어 머니와 통화했던 날이 생생하네요
하지만 그러한 기쁨도 잠시, 타 학교 아이들과 시비가 붙어서 패싸움을 하게 되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 서에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철없는 자식 놈 때문에 고생 하셨을 부모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파옵니다. 다행히도 일은 잘 마무리되었고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입학 후에도 잦은 폭행사건에 휘말 리는 등 저의 학교생활이 순조롭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 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같이 복싱 체육관을 방문하였고, 복싱에 흥미가 생겨서 공부는 뒤로한 채 복싱을 하기 시 작했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엇인가에 열심 히 집중하고 노력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본도 모르던 녀석이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 서 상도 받고 프로선수들과 스파링을 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그런 아이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되었던 시기가 이때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던 복싱도 결국은 포기하고 고3이 되어 공부로 진로를 다시 한 번 전환하
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한지 2년 만에 대학생이 되었습니 다.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셨던 부모님이 참으로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저 또한 제가 방황하던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저를 잊지 아니하시고 지켜주시며 섭리해 주신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사이에 많은 사람들을 전도해서 올해 5월 1일 열린 제 58회 구역장 세 미나 때는 당회장 목사님께 전도상도 받았습니다. 얼마 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교구장님을 비롯해서 구역의 많은 성도님들이 축하해 주셨습니다. 방황하던 시기의 제 모습을 비춰보며 새롭게 변화되어 가는 제모 습에 가슴 뿌듯하고 조금은 자랑스러운 마음도 일었습 니다.
물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고 또 미래에 대해선 뚜렷 하게 확신이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부모님의 기도와 주님의 섭리하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 렇게 길었던 방황 속에서도 결국은 제자리를 잡고 지금 의 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신앙생활에 게으르지 않고 주님께 저의 앞길을 맡기면 주님께서 저 의 길을 친히 인도하시고 저를 통하여 영광 받으실 줄을 확신하고 다만 믿음과 순종의 자세로 저의 할바에 최선 을 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저의 간증은 아직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부모님의 기 도와 주님의 사랑이 저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저의 삶은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주님의 일꾼으로써 크 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을 굳게 믿습니다. 저 를 자녀로 삼아주시고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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