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유경옥-
12.5.20
“치료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 전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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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저는 유교집안에서 태어나 교회라고는 어릴 때 성경학교 외에는 가본 적이 없는 불신자 로 성장하여 역시 불신자인 남편을 만나 남매를 낳고 평 탄한 삶을 살았는데 제가 이유 없는 병에 걸렸습니다. 허리의 통증과 방광염과 불면증으로 일 년을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온갖 치료와 약도 소용없었고 급기야 서울 모대학병원에서도 정밀검사를 받게 되었으나 원인과병 명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1988년에 권사님과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 회에 나오게 되었고 예수님을 저의 구세주로 영접하였습 니다. 매주 예배를 드리면서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 을 통해 치료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굉장한 일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저를 그 토록 괴롭히던 병을 하나님께서 깨끗이 치료해주셨습니 다. 치료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교회에 다닌 지 6개월 만에 성령세례를 받았습 니다. 성령세례를 받고 나니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인 저를 용서해주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 을 전하고 싶은 열심이 끓어올라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다. 그래서 저를 전도하신 구역장님을 따라 날마다 복음 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편이 직장생활은 하였지만 생활비에 비해 월급이 적어서 매우 힘이 들었 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비록 무화과나무에 잎이 무성치 못하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외양간 에 소가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을지라도 나를 구원하신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 3:17,18)라는 말씀으 로 위로해주시고 힘을 내게 해주셨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구원을 얻게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 며 낙심치 않고 기쁨으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믿지 않는 남편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기도 했더니 2000년도에는 남편도 주님을 영접하여 지금은 서리집사가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지 금 교회학교에서 교사로 12년째 봉사하고 있습니다. 2011년 초에 전원성전에서 '노아의 방주' 뮤지컬 공연을 조카 손주와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6살인 조카 손주가 말하기를 아기의 부모가 노아의 전도를 받고도 듣지 않아서 아기도 억울하게 홍수에 휩쓸려 지옥으로 가게 되었다며 동행한 저의 친척들에게 정신 차려서 예 수님을 잘 믿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순간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긴박성을 갖고 전도해야겠다는 열정 이 생겼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전도하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형벌을 면치 못한다는 생각이 저를 사로잡 있습니다. 그리하여 불신자들에 대한 애통하는 마음으 로 더욱 적극적으로 전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호매실 지역이 개발되면서 2011년 12월까 지 아파트 5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었습니다. 교구장 님과 구역장님들과 함께 입주가 시작되기 전부터 공사 현장을 돌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마음에 뜨거운
비전과 열정이 생겼습니다. 2011년 7월에 입주가 시작되 었습니다. 구역장님들과 함께 더위를 무릅쓰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10월과 12월에도 입주가 이어졌 습니다. 교구장님과 구역장님들이 혹한의 추위에도 아 랑곳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저는 전도하러 가 가전에 항상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 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나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용서해주시려 십자가에 못 박 히셔서 물과 피를 흘리며 생명을 내어주신 그 사랑을 이 몸이 닳도록 충성한다 해도 갚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살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은 매주 수요일마다 이웃 구역 장님과 함께 역전에서 노방전도도 하고 있습니다. 시간 이 지날수록 기쁨과 담대함을 주셔서 더욱 감사함으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믿음이 견고하여지자 남편의 직장이 이동되었고 물질의 복을 넘치도록 받게 되었습니다. 남 편이 원하는 대로 연봉계약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아들도 작년에 대학 졸업 후 취직이 되었고 딸도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23년간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행사를 주관하시고 합력하여 선 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저의 연약한 부분 들이 전도의 도구가 되어 주변에 사는 어려운 이웃과 노 인과 장애우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하나님을 있는 힘껏 사랑하고 섬기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생활을 하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