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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12.06] 부모님들을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2009-12-06 00:00
작성자


09.12.6
간증
66
부모님들을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김미숙
99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렸
을 때 선교사님이 운영하시는 동네 교회에 나간 적 이 있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미션스쿨에 다니면서 성 경 말씀을 배우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자취 를 했는데 바로 옆에 교회가 있어서 빠지지 않고 교회에 다 녔습니다. 1989년에 결혼을 하고 보니 시부모님이 우상 숭 배를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한 집안에 두 종교는 있을 수 없다고 못을 박았고, 남편의 지갑에나 베개에 부적을 넣곤 하셨습니다. 첫 아이를 낳은 후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 회 구역장님이 저에게 전도를 하셨습니다. 교회에 가고 싶 은 마음이 있었지만 교회에 다니게 되면 다가올 시댁 식구 들과의 갈등이 두려워서 거절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역장님이 교구장님을 모시고 오셔서 간절히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 기도에 제 마음이 변화되었습니다.
1994년 4월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 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마다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습니 다. 그 후 한 아이는 걸리고 한 아이는 업고 주일 예배는 물 론 주중 예배, 구역 예배, 구역장 기도회를 부지런히 다녔 습니다. 남들은 아이들 때문에 힘들지 않느냐고 했지만 교 회에 가는 것이 너무 기뻐서 힘든 줄 몰랐습니다. 열심히 교회에 다니다 보니 아동구역장 직분을 맡게 되었고 성인
구역장 직분도 맡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고 차로 저와 아이들을 교 회에 태워다 주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는지 궁금한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자신도 성전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잠언강 해가 있던 날이었는데 말씀 가운데 "네 형제를 사랑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서 교회에 다니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 후 남편은 시어머니께도 전화로 말씀을 드리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 던 중 남편이 직장에서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로 인해 신변도 위험하게 되었고 물질적으로도 힘든 상황 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 셔서 별 탈 없이 어려움을 잘 극복했습니다. 주님께서 기도 에 응답해 주시고 도움을 베풀어주심을 경험한 남편은 그 후 신앙생활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교회에서 봉사하 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는 물론 금요 성가대, 주일 성 가대, 남성 구역장 등 여러 부서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셨습니다. 시댁이 너무 멀어서 자주 가지 못했는데 한번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봐야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갔더니 시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아가, 네가 하라는 대로 다 할께 나도 천국만 가게 해 다오.”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암 진단을 받으신 후 치료 받으면서 저희 집에서 두 달 정도 같이 계셨는데 그때 저희가 신앙생 활하는 것이 좋아보이셨던 것 같습니다. 시아버지는 저를 따라서 신앙고백을 하셨습니다. 신앙고백을 마치자 "너무 편하다 나는 천국에 간다." 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아버 님, 아프실 때는 하나님을 찾으세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예요." 하고 저는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4일 후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 후에 시어머니도 "네가 기도해 드리고 간 후로는 아 버지의 통증이 사라졌고 돌아가실 때도 편안히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아버지께서 시어머니에게 "당신도 예수 믿고 평안히 살다가 나 있는 곳에 오시오.”라고 하셨 다고 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장례를 집례해 주셨는데 워낙 우상 숭배가 심한 문중이라 말이 많았지만 시어머니가 잘 중재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시어머니도 교회에 열심히 다니 고 계십니다.
친정 부모님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친정 어머니는 전화로 제 목소리만 들어도 전도할까봐 싫 어서 전화를 끊으시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 르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 니라"(마 7:7,8)는 말씀에 의지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자 친 정 어머니의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어느 날 새벽에 교회 종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친정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며 빨 리 오라는 하나님의 소리처럼 들려서 그 길로 새벽에 교회 로 달려가셨다고 합니다. 그 후로 친정 어머니도 교회에 다 니시게 되었습니다.
찬송가 460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 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를 부를 때마다 지금까지 매 순간마다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자녀들도 신앙생활을 우선으로 여기면서 자라서 주일에 학원에 가기보다는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 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앞길을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셨 습니다. 저희 가정이 주님을 모신 가정답게 화목하며 사랑 이 넘치는 가정이 되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 가족과 부모님들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 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전도하며 하 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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