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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09.13] 암을 극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09-09-13 00:00
작성자


09.9.13
간증
66
암을 극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9
소혜영

는 어린 시절에 우상숭배를 하는 가정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1983년에 결혼을 했고 자녀 셋을 두 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어린 시절 살아온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헛된 우상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저는 힘든 삶이 나의 운명이요 팔자이러니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기능직 공무원이었던 남편이 퇴직하고 1990년에 자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잘 되던 사업이 큰딸이 대학갈 무 렵에 힘들어졌습니다. 저는 큰딸과 함께 수원으로 와서 직장 생활을 하며 딸의 학비를 마련했고 남편과 두 딸은 시골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큰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고 동생들을 전 도했습니다. 자녀들의 기도제목 1순위는 엄마 아빠가 예수님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저는 2005년에 오직 돈을 벌어 야한다는 생각으로 시골로 다시 내려가 가게를 시작하 였고 한 달 보름만에 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 일 이 일어났습니다. 오른쪽 가슴에 멍울이 잡혀서 병원에
버디아 ᄂ 것이다(요 1:17)
갔습니다. 담당 의사가 사진을 보더니 빨리 큰 병원으로 가라면서 소견서를 써주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 았습니다. 그때 친정 언니 가운데 유일하게 교회에 다니 는 언니가 생각났습니다. 언니가 복음을 전할 때마다 먹 고살기 바쁜데 예수를 믿을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 서 쓸데없는 말하지 말라고 들은 척도 안 했지만 그 언 니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울면서 언니에게 전화를 하자 언니는 다음날 병원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 언니와 함께 성경을 읽었고 언 니는 날마다 저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성경을 읽는 순간마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절대주권자 이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어리석고 무지 했던 저의 삶이 후회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잘 못 가고 있었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유방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이상 하리 만큼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고 담담하고 평안했습 니다.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 없이는 한순간도 살수 없는 연약한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어리석고 무지했고 미련했고, 헛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성경말씀을 통해 깨 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하는 기도를 수없이 했습니다. 제 마음 과 생각이 온통 회개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수술 을 받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도 우심을 경험하면서 그 과정을 잘 견뎌냈고 그 후 후유증 이나 별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 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는 말씀처럼 육신의 질병, 고난과 환난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게 된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 자녀들을 먼저 구원해 주시
고 자녀들의 기도와 언니의 눈물의 기도를 통해 저희 온 가족을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배 를 드릴 때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은혜의 말씀으로 늘 위로와 평안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때에는 늘 불안하고 초조했으며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허덕이며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기쁜 마음 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자녀들에게 도 복을 주셔서 잘 자라게 하시고 교회학교 교사로, 성 가대원으로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 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이제 저는 주님 과 함께 살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겠습니다. 부끄럽고 연약한 모 습으로 주님 앞에 나왔는데 제 모습을 그대로 받아 주시 고 구원해 주신 은혜만도 감사한데 2008년 11월에 구역 장 직분까지 주셨습니다.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셨으 니 열심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으로 알 고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복음을 전하여 생명이신 주님께로 인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 말 씀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만나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열심 히 복음 전하기를 원합니다. 멸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신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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