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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08.16]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2009-08-16 00:00
작성자


09.8.16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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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허정수

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서 1979년에 불신 가정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제가 처녀시절에 친정 어머니가 소천하셨는데 그 당시 어머니께서 교회에 다니셨기 때문에 교회에서 장례식을 집례해 주셨습니다. 그때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어서 저도 나중에 교 회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던 어느 날 왠지 교회에 다 니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첫 애가 5살이고 작은 애가 3살 때 남편에게 교회에 다니고 싶으니 허락해 달라고 했 습니다. 남편은 자기에게 교회에 나가자고 하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교회에 다녀도 된다고 하여 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남편의 사업 때문에 1990년에 안양으로 이사했 습니다. 남편과 함께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은혜와진 리교회 구역장님이 소식지를 가지고 와서 전도를 했습니 다. 마침 이사를 해서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그 구역장님과 같이 은혜와진리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전학을 한 큰아들도 학교에서 은혜와
진리교회에 다니는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 니다. 제가 교회에 나가고 몇 개월 후에 남편도 남성 구역 장님의 전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1996년 8월이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지방에 가던 중 운 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습니다. 그 사고로 남편은 하늘나라 로 갔고 저는 그 당시 후유증으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저 는 그 때 한 달 동안 중환자실에 있어서 남편이 소천했음도 몰랐습니다. 제가 충격을 받을까봐 주위 분들이 남편의 상 황을 말하지 않았기에 장례식이 끝난 후에야 그 사실을 알 았습니다. 큰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작은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었던지라 남편이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살고 싶은 생각조차 없었고 남편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교구장님과 구역장님 이 오셔서 함께 울며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 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 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 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1~33)는 말씀으로 힘을 얻고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키워주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의사를 만나 치료를 잘 받게 해주셨고 생활을 위하여 무언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어려 운 환경 가운데서도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는 마음 을 갖고 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들을 위해 서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고 하면서 하나 님을 의지하고 살도록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서 교회일에도 공부에도 열심을 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큰아들은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를 다 서 학비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작은아들도 효자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아들에게 복을 주셔서 큰아들은 믿음 의 가정의 딸과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게 하셨고 작은아 들에게도 좋은 직장을 주셨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성가 대에서 봉사한 큰아들의 권유로 지금은 며느리, 작은아들, 저도 같은 성가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 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 니라"(마 7:7,8)는 말씀에 의지하여, 걸어서 교회에 갈 수 있 는 집 얻기를 기도하자 기도한 대로 교회 옆에 저희에게 적 합한 집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고 막막하기만 한상 황이었지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할 때마 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해주셨 습니다.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안타까워하 며 무릎꿇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 셨습니다.
저희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 리며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 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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