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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7.11.15] 죽음의 위기에 있었던 남편을 살려주셨읍니다1987-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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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희들을 살리시고 때 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 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미션스쿨을 다녔기 때문에 성경적인 지식은 조금 있었지만 참된 믿음 가운데 거하지를 않았었 읍니다. 그러므로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교회를 등지고 생활하게 되었읍니다. 결혼후에도 저는 전혀 신앙생활을 하지를 않았는데 지난 84년도에 근처에 사는 남부순 복음교회의 구역장님으로부터 전도를 받게 되었읍니다. 그때만해도 완악하고 교만한 마음을 가졌던 저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고 믿기를 한사코 거절하였읍니다.
그러나 구역장님의 전도는 계속 되었고 결국 저는 끈질 긴 전도에 이끌려 그해 2월 첫 주일 성찬예배에 참석하 였읍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저는 큰 은혜를 받고 예배시간이 끝나도록 회개와 감사의 눈물이 흘렀읍 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던 삶을 철저히 회개하며 굳센 믿음을 주시도록 간구하였읍니다. 그 후로 저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구역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하 며 예배중심의 삶을 살려고 힘을 썼읍니다.
점차적으로 믿음이 성장하여 지난 85년 11월에는 구 역장의 직분을 맡아 구역부흥을 위해 나름대로 힘을 썼읍 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한 결과 남편도 가끔 한 번씩 교회에 나올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되었읍니 다.
저는 좀더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해서 금요철야 예배 에 참석하기를 원했읍니다. 그런데 남편은 너무 지나치게 믿는다며 철야예배에는 참석치 못하게 하였읍니다. 갈려 면 이혼을 하고 가라고 하였읍니다. 이러한 문제로 저는 계속 기도하며 남편에게 굳센 믿음을 주시도록 간구하였 읍니다.
그런데 4년전부터 남편의 얼굴이 검게 변하며 건강이 좋지 않았읍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해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읍니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에 한편으로 는 안심했지만 남편의 건강은 점차로 악화되었읍니다. 여 러 병원을 다녀 보았지만 모두 병명을 알지를 못하였읍니 다.
그러던중 금년 3월의 어느날에 남편의 혈압이 떨어지 고 구토증세가 심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연락이 직장 에서 왔읍니다. 가서 보니 입이 돌아가고 손에는 마비증 세까지 있었읍니다. 병원에서는 계속 시간이 지나는데도 병명을 밝히지를 못했읍니다.
그래서 큰 병원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그날 밤 8시에 구급차를 타고 강남성모병원으로 갔읍니다. 그 때만 해도 저는 가벼운 병으로만 생각을 했읍니다.
혈액검사가 끝난 후에 의사가 저를 불러 말을 했읍니다. 아직 병명은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상태로는 피 속에 소금 성분이 모자라서 5~10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 였읍니다. 저는 무슨 소리를 듣는지 어안이 벙벙하고 눈앞 이 캄캄했읍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 밖에는 의지할 분이 없다고 생각하고 는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며 찬송 을 불렀습니다. 그때가 새벽 2시경인데 저는 교구장님과 조장, 구역장님께 전화를 걸어서 합심기도를 요청했읍니 다. 그 시간에 남편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간절히 기도를 해 주셨읍니다. 의사들은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지금으로 는 어쩔 수가 없다며 고향의 부모님들에게도 알려서 얼굴 이라도 보시게 하라고 했읍니다.
그런데 1시간 후에 기적이 일어났읍니다. 10분을 넘
기지 못할 것이라던 남편이 점차로 의식이 회복이 되었으 며 그날밤을 무사히 넘겼읍니다. 의사선생님은 피 속의 소금기의 농도가 올라가야 병명을 아는 검사도 가능하다 며 약을 계속 투여했지만 소금기는 소변으로 다 빠져버리 고 고열과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었읍니다.
저는 병원에 있으면서 금식하며 매일 간절히 기도를 드 렸읍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주님께서 남편도 살려주 시도록 간구했읍니다. 또한 로마서 8장 28절의 "하나님 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부여잡 고 이번 기회에 남편이 굳센 믿음을 갖게 해 주시도록 간 구하였읍니다.
남편도 그동안 열심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던 삶을 회개하며 하나님을 깊이 의지하였읍니다. 우상숭배하며 살아오셨던 시어머님도 회개를 하였읍니다. 그즈음 교구 에서는 조장, 구역장님들께서 저의 집에서 오전금식하며 계속하여 작정예배를 드렸읍니다.
며칠후엔 남편의 병세가 회복되면서 부신기능저하증이 라는 병명이 나왔으며 10일만에 중환자실에서 입원실로 옮기게 되었읍니라. 할렐루야!
병원의 의사는 평생을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입원 한지 한 달만에 퇴원하고난 뒤에는 거의 약을 복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치 료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계속 기도를 드리고 있읍니다. 퇴원한 후에 남편은 주일날에는 빠짐없이 교회에 출석 하며 제가 철야에 가서 기도하는 것도 적극 호응해 주게 되었읍니다. 저는 굳센 믿음을 가지고 구역일에 더욱 열 심을 내게 되었읍니다.
저는 금번의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 되심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읍니다. 죽음의 위기에 있었던 남편을 살려 주시고 굳센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 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편 1절~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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