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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7.08.09] 이제는 확신있는 신앙을 갖게 되었읍니다198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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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택하시고 불러 내셔서 천국백성으로 삼아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집안에서 자랐고, 불신앙의 집안에 시집을 왔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하나님을 의지해 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읍니다. 그러나 시어머님이 반 대하였기 때문에 교회는 다닐 수가 없었읍니다.
결혼한 후 얼마 동안 남편은 군대생활을 하였는데 그동 안 저는 밤마다 무서움증으로 시달려서 밤에는 불을 켜놓 고 잠을 자야만 했읍니다. 이러한 저를 위해 시어머님은 부적을 사다가 저의 방의 사방에 붙여 주었읍니다.
그런데 그후로는 꿈속에서 자주 자신이 죽어가는 꿈을 꾸고, 공포에 억압될 때가 있었으며 이때마다 하나님을 찾음으로 이겨내곤 하였읍니다.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었지만 이러한 몇 번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의 힘이 되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앞으로 분가하면 꼭 하나님을 믿고 교회 에 다녀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읍니다.
남편이 제대한 후 저희들은 안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 고 마침 이웃에 남부순복음교회에 다니시는 성도님이 계 셔서 그 분의 인도를 받아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읍니다. 그날부터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여 신앙생활에 열중하였읍니다. 영원히 멸망받을 수 밖에 없는 저를 택하시 고 부르셔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 였읍니다.
그런데 얼마 후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읍니다. 그러 자 신앙생활에 나태해 갔읍니다. 아직 초신자에 불과한 저로서는 계속 신앙을 이끌어 줄 분이 필요한 실정인데 그러한 분을 만나지 못하자 그만 세상의 즐거움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읍니다. 주일도 제대로 지키지 않게 되고 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러다보니 저 의 생활에서 찬송과 기도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읍니다. 이 러한 때에 가정에 시련의 바람이 불어왔읍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한 쪽 눈이 실명이 되었읍니다. 이로 인해 저희들은 시골에 있는 시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저는 시어머님으로부터 핍박을 받게 되었읍니다.
제가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며 핍박을 하였읍니다. 저는 하나님께 저의 잘못을 회개 하며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했읍니다. 제가 꾸준 히 신앙생활을 잘했더라면 이러한 환란과 핍박이 다가오 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리하여 회개하 는 마음으로 저는 친정식구들과 시집식구들의 구원을 위 해서도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읍니다.
작년 12월에 우리는 다시 안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 고 저는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읍니다. 이제 는 열심으로 신앙생활 하기로 굳게 작정하였읍니다. 주 일예배 수요예배, 구역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하였으며 성령충만한 생활을 위해 항상 간구하였읍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결과 금년 4월에는 구역장의 직 분을 맡게 되어 구역식구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힘을 쓰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구역장의 직분을 받은 지 얼마있지 않아 5살난 저의 아들이 탈장이 되어 수술을 받아야만 했읍니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 척 아팠읍니다.
저의 마음 한 구석에 기도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하 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읍니다. 저 는 금번 기회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겠다고 작정을 하고는 수술을 받지 않고 기도만 하기로 하였 읍니다.
40일 아침 금식기도를 작정하고 방의 벽에다가 기도제 목과 함께 이사야 53장 5절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 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는 말씀을 적어놓고 매일 부르짖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읍니다.
예배에 참석해서도 신유의 시간만 되면 더욱 간절히 하 나님의 치료를 기대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으며 구역 에서도 저의 아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를 드려 주었읍니 다.
며칠을 기도해도 아들의 탈장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자 저는 낙심하고 기도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도 했 읍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 한 구석에서는 인내하고 기도 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겠다는 소원이 있어서 작 정 금식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였읍니다.
작정하며 금식기도를 시작한 지 30일째 될 무렵 저희 교구에서 당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성령대망회를 갖게 되 었는데 이날 저는 아들의 병을 치료해 주시기를 소원하며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읍니다. 이때 저는 분명히 하 나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되었읍니 다.
작정한 40일이 못미쳐 35일째 되는 날 아들의 탈장이 치유되는 것이 현저히 보이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는 깨 끗이 고침받게 되었읍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로인해 기도를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었읍니다.
지난 달에는 이제 두 살된 둘째 아들이 귀가 부어서 고 통을 당했는데 간절히 기도함으로 깨끗이 고침을 받기도 하였읍니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고 모든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좋 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 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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