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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01.04] 천국에 관한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09-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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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에와 신티콘 그

09.1.4
간증
천국에 관한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진숙
는 처녀 때 토요일이면 친구가 집에 와서 교회에 가자 고 해서 몇 번 교회에 갔었고 그 후에는 교회에 다니 지 않았습니다. 1960년에 8남매의 장남인 불신 남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첫아이가 5살 되었을 때 유치원에 보내게 되었는 데 저는 믿음이 없었지만 왠지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보 내고 싶어서 등록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어느 날부 터 저를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에는 "엄마, 내가 설거지 할 테니 엄마는 교회에 가세요." 하며 졸라대기에 아들이 다니 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간 주일에 말씀을 듣는 순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울다가 온 기억밖에는 없습 니다.
언제부터인가 저의 집 대문에 은혜와진리교회 소식지가 꽃 히기 시작했습니다. 소식지 내용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은 혜와진리교회가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2,3년 동안 그 교회를 다니다가 이사를 하였습니다.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있 던 차에 옆집에 은혜와진리교회 교패가 붙은 것을 보게 되었습 니다. 은혜와진리교회 소식지를 본 기억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
이 들었습니다. 그 집을 찾아가서 저를 교회로 인도해 달라고 하자 옆집에 사는 분이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주일에 그 분 을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갔습니다. 처음 당회장 목사님의 말 씀을 듣는 순간 왜 진작 오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며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그 무렵에 저는 머리가 자주 아팠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코 에 물혹이 생겼다고 해서 1년여 동안 계속 병원에 다니며 치료 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고, 한 달이면 일 주일은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쪽 눈 까지 침침해져서 잘 안보였습니다. 아이의 등교 길에 운전을 하는데 감각이 없어져서 운전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안과에 가보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종합병원에 가서 머리 MRI를 찍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 머리에 계란 크기 만한 혹이 있다며 당장 입원하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 다. 즉시 입원하여 일주일의 검사기간 후에 20시간에 걸쳐 수 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처음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그 병원 다른 병실에 심방을 오셨던 당회장 목사님께서 제 소식을 들으시고 저에게 도 오셔서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 생각이 됩니다. 수술을 받고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천국과 지옥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교회에 잘 다니면서도 '정말 천 국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의 마 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천국을 보여주 셔서 천국에 관한 확신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수술을 하고 며칠 후 머리에 물이 찼다고 다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균이 들어갔다고, 또 머리에 인공 뼈를 집어넣어야 한다고 해서 3번에 걸쳐 수술을 했습니다. 중환자 실에서 다시 병실로 옮겼는데 너무 오랫동안 병원에 있어서 더 이상 병원에 있기가 싫었습니다. 사정을 하는 저에게 의사는
가퇴원을 시켜주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머리가 계속 아팠고 누 워 있으면 천장이 돌아가고 정신이 온전치 않았습니다. 진정이 안 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할 때에 남편이 당회장 목사님의 설 교 테이프를 틀어 주면 안정이 되곤 했다고 합니다.
가까운 곳이라도 집을 나서면 정신이 없어져서 집을 찾아오 지 못할 때도 있었고 머리가 늘 어지러워서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갈 수가 없었습니다. 정신이 오락가락했 기 때문에 남편이 출근할 때 옆집에 있는 친구 집에 저를 맡기 고 가기도 했습니다. 머리 수술을 한 후 여름에는 햇볕이 뜨거워 서 모자를 썼고, 겨울에는 바람이 차서 모자를 써야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수술한 지도 오래 되었고 정신이 없다고 그냥 있으면 더욱 나빠지는 것 같아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 었습니다. 기억력이 낮아져서 잊어버리기도 잘하고 암기도 잘 되지 않지만 지혜와 능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공부했 습니다. 몇 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2008년 6월 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리고 요양원에서 일을 하 게 되었습니다. 책도 못 읽고 기억도 잘하지 못하던 제가 남을 위하여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생각하면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 는 마음뿐입니다.
이제 저는 불평불만을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은 마음만 바꾸면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믿으면 천국행이요 안 믿으면 지옥행이 라는 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어 열심히 전도하고 있습니 다. 수술이라는 고통스럽고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그 기간 동 안 천국이 있음에 관한 확신을 갖게 해주셔서 요동치 않는 믿 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된 것뿐이요, 오직 예수님을 믿는 생활만이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전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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