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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8.08.10]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08-08-10 00:00
작성자


08.8.10
간증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서유진
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매일 새벽에 새벽기도를 위하여 교회 종을 치셨고 저녁에도 교 회에 가서 기도하시곤 했습니다. 주일이 되면 저희 집은 물론이고 동네 전체가 아이에서 어른까지 곱게 차려입고 교회에 가서 하나님 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신앙 안에서 살다가 불신 남편과 결 혼했습니다. 남편은 결혼 전에는 교회에 다니겠다고 약속했지만 출 장이 잦다보니 교회에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니는 종 갓집 맏며느리로 제사 지내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특별한 날이 면 떡을 몇 시루씩 쪄서 치성을 드리곤 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시어머니가치성을 드리러 가면 할 수 없이 따라나 서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1963년에 분가하여 남편을 따라 서울에 살게 되었습니다. 월남 파병이 한창일 때 남편이 사업 차 민간인 신분으로 파병 군을 따라 갔는데 지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제 나이가 26살이었는데 세 남매를 데리고 살자니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제 남편 이 사망한 후 저희와 함께 서울에서 살면서 우상숭배를 그치셨습니
다. 저는 아이들과 살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직장도 다니고 작은 사 업도 하며 재산을 모았지만 마음은 늘 곤고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친정 어머니는 "네가 하나님을 떠나 사니 고난이 많다."라며 교회에 갈 것을 간곡히 권면하셨습니다. 그러나 제 발걸음이 선뜻 교회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아이들도 가르치고 제법 재산도 모은 저는 집을 사서 여러 가구에게 세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중에 한 새댁이 그만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일을 빌미로 죽은 새댁 남편이 사람들을 데리고 수시로 드나들며 협박하여 돈을 뜯어갔습니다. 그 사고로 저는 모았던 돈도 다 잃고 몸도 상하고, 마 음도 갈급해졌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교 회에 가니 고향집에 온 것 같은 평안이 다가왔습니다. 예배에 참석 하여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님을 저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셨음이 믿어졌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라 저에게 영원한 천국이 예비 되어 있음이 믿어지자 감사 하고 감격했습니다. 그때부터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살게 되었습니 다. 시어머니를 처음 교회에 모시고 다녀온 날, 시어머니는 “얘야, 하나님 안 믿는 것이 죄라는 구나.” 하시더니 열심히 교회에 다니시 다가 소천하셨습니다.
1982년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 생 활이 행복했고 열심히 전도하고 심방하여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 도하였습니다. 병들고 가난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더니 건강해 지고 복을 받는 것을 보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한번은 오래 전에 전 도한 분을 만났는데 제 손을 덥석 잡고 반가워하면서 지금 온 가족 이 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외로운 마음이 들 때에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 에게는 내가 있지 않느냐?"고 하시며 위로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이 행복할 수 있음을 차츰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허리가 아파서 진찰을 받았더니 퇴행 성 디스크라고 하며 뼈가 삭아서 하루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수술하기 힘든 형편이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 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기도회 시간이었습니다. 신유의 기도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이 시간 디스크를 치료해주십니다."라는 선포 의 말씀을 하시자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하심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 하였습니다.
한 번은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왔다 갔다 하여 안과에 갔더니 못 고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 라”(출 15:26)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는데 신유의 기도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망막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왔다 갔다 하는 분 하나님께서 치료하십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증세가 사라졌 습니다. 할렐루야! 나이 들고 병든 저의 약한 몸을 하나님께서 치료 하심으로 변함 없이 저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 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할 때마다 응답해 주시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항상 지켜주시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미국 시카고에 자녀가 살기 때문에 그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데 그곳에 있다 보면 은혜와진리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너무도 그 립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가 그리워서 은혜와진리소식지를 보고 또 보며 은혜를 받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나누어줍니다. 그러면서 마음 속에 소원을 가져봅니다. 시 카고에도 은혜와진리교회가 세워져서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 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는 예배를 드리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자녀들이 저희 교회가 세워지는 데 주춧돌이 되어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저를 구원해주시고 늘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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