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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8.05.25] 저를 치료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08-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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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25
간증
66
저를 치료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정숙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
는 교회가 없었고 이웃 동네에 교회가 있었는데 친구 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때를 전후로 얼마간 다니다가 거리가 멀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학교에 다닐 형편이 아니어서 일찍이 서울에 올라와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한번은 명절 을 지내러 집에 가는데 차안에 조용히 앉아 지난날을 생각하 다 보니 어렸을 적에 교회에 다니며 들었던 찬송가가 생각났 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술을 좋아 했으며 집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음이 상하여 늘 힘들 었고 아이도 생기지 않고 아이가 생겨도 유산이 되곤 했습니 다. 저는 오직 돈을 많이 벌어서 잘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열 심히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직장에서도 전도를 많이 받았지 만 돈을 많이 벌어놓고 교회에 가겠다며 거절했습니다.
어느 날 저희 집 옆으로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이사를 오셨습니다. 그 분은 계속해서 저에게 전도를 하셨습니다. 돈 을 많이 벌어놓고 가겠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구
역장님이 말하기를 자기도 미용실을 했었는데 예수님을 영접 한 후에는 주님 중심으로 살고 싶어서 미용실을 그만 두고 주 님의 일에만 힘쓰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 매 일 같이 오시는 구역장님에게 매번 거절하기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은혜와진리교회 예배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고 하셨는데 처음 교회에 가는 저의 모습은 세상에서 살 던 그대로였습니다. 미싱으로 밍크를 다루던 저는 털이 묻은 슬리퍼를 신은 그대로 교회에 갔었습니다. 성전 계단을 올라 가는데 교인들이 부르는 찬송가 338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가 들려왔습니다. 그 찬송 소리를 듣는 순간 어릴 때 이웃 동네 교회에 갔던 일이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제 볼 을 적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사는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한 것처럼 살았기 때 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있었으며, 신장도 안 좋아서 삶의 의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 다. 마치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같았습니다. 웃음을 잃고 자신 을 학대하며 사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역장님의 인도 로 4개월쯤 교회를 다니다 보니 그토록 저를 괴롭히던 병들이 언제 없어졌는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1987년 구역장 직분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잘 할 수 있을 까 염려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능력 주실 것을 믿고 순종하 였습니다. 부족한 저를 구역장으로 삼아 주신 것이 너무 감사 해서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전도하 고 싶어 견딜 수가 없어 친목회에 가서도 전도를 하다가 미움 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동생이 세상 을 떠났습니다.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지만 오직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 한 분이시라는 것을 더욱 절 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신축병원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입 원하게 되었습니다. 보상을 받기가 힘들었는데 교회의 도움으 로 보상도 잘 받을 수 있었고 빚도 갚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 저는 오랫동안 잠을 못 자고 약을 먹어도 듣지 않았으며 머리에 고무풍선을 달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사는 것 이 고달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당회장 목사님께 안 수 기도를 받고 말끔히 낫는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믿음이 약해질 때마다 제 주위에 믿음의 식구들을 보내주셔서 힘을 얻고 믿음을 견고하게 하며 열심히 봉사할 수 있게 해주 셨습니다.
그 후 다니던 직장 일을 그만두고 주님의 일만 하게 되었습 니다. 1년 동안 에바다 선교회에서 중증 환자들을 목욕시키는 일을 하였습니다. 2007년부터는 환경미화부에서 봉사하게 되 었습니다. 간혹 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 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 다. 하나님의 은혜로 친정 동생과 어머니도 예수님을 영접하 고 교회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 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는 말씀에 의지하여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 하시는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들에게 그 길은 저주의 길이요 멸망의 길이라는 것을 알리며,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께 서 제게 베풀어 주신 모든 일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 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는 말씀을 생각하며 저를 구원해 주시고 아픈 곳들을 치료해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 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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