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08.3.16
간증
66
막혔던 심혈관이
치료되었습니다
99
김영숙
는 처녀시절에 교회에 다니고 싶었지만 믿음이 없는 가정의 막내로 오빠들의 반대가 심해 교회 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1977년에 결혼했는데 혼인 전까 지는 남편이 교회에 다니는 줄을 몰랐습니다. 막상 결혼 식을 올리고 남편이 있는 집으로 와보니 책상에 성경책 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그 당시 교회 나간 지 6개월쯤 되 었다고 했습니다.
결혼한 후 집주인이 다니는 교회에 자연스럽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해 동안 교회에 다니면서도 믿음 이 자라지 않고 늘 마음이 허전하며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 러던 어느 날, 잘못하여 머리를 심하게 부딪쳤습니다. 병원 에 갔더니 머리에 물혹이 생겼으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 습니다. 그로 인하여 목 디스크도 생겨서 머리가 말할 수 없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돈이 없었고 아이들도 어려서 수술은 생 각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의 갈등을 많이 겪으면서 다 닐 교회를 찾고 있던 중 1983년에 복음지를 가지고 오셔서
전도하는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를 나가게 되 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의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 다. 그러면서 예배 중 신유의 기도 시간에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아픈 곳들을 하나 하나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비 때문에, 어린 아이 들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걱정하던 저의 근심을 사라 지게 해주셨습니다.
그 후 저는 건강하게 신앙 생활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말이었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 었습니다. 한의원에 갔더니 심혈관이 막혔다고 하며 큰 병 원으로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공연히 겁이 나서 큰 병원에 안가고 다른 한의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같은 병명으로 진 단이 되었습니다.
물혹도 고쳐주시고 목 디스크도 고쳐주셨던 치료의 하나 님께서 이번에도 고쳐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하기 시작했 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 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저에게 베 풀어 주셨습니다. 월요 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던 중에 세 번에 걸쳐 온전히 치료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모든 통증을 고치고 치료해 주십니다."라고 선포하시는 치유의 말씀이 저의 가슴 통증을 치료하시는 말씀임을 믿고 받아들였고 그 믿음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두 번째는 "이 시간, 심혈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치료받 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시는 신유의 말씀이 저에게 하신 말 씀으로 받아들여져서 "할렐루야!"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 습니다. 세 번째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치료해주십니다." 라는 신유의 선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아멘"으로 화답 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 번에 걸쳐서 심혈관 막힘 에 관계된 모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셔서 건강을 되찾
게 되었습니다. 항상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하며 할 일이 없을까 하고 교회에서 봉사할 일을 찾고 있었 습니다. 때마침 2007년 9월에 만나실에서 봉사하기를 권면 받았습니다. 그 후 부족하지만 기쁨과 감사함으로 만나실 에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2월 중순에 큰딸이 아이를 분만하게 되었습니다. 산부인과에 가니 딸의 골반이 벌어지지 않아 아이를 낳기 가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연약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 지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셔서 수술하지 않고 딸아이가 자 연분만으로 순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기도를 들 어주시고 언제나 모든 것에 선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남편은 오래 전에 안수집사의 직분을 받았지만 믿음이 자라지 않고 간신히 주일성수 하는 정도의 신앙 생활만 했 습니다. 밖에서는 믿지 않는 친구들과 잘 어울렸고 세상 오 락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남편의 믿음 을 성장시켜 주시고 가정을 온전히 세워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 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 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신 말씀 대로 비록 몇 년의 세월이 지나긴 했지만 결국 남편의 마음 을 돌이켜 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이제 는 남편도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고 미화부에서 열심히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 고 광명을 얻었네" 찬송가 405장의 가사에 제 마음을 실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늘 생각하며 신실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기 원합니다. 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