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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8.01.27] 온 가족이 구원받고 변화되었습니다2008-01-27 00:00
작성자


08.1.27
간증
66
온 가족이 구원받고
변화되었습니다
99

하학심
는 결혼 전에 교회에 다녔는데 1979년에 믿지 않 는 사람과 결혼하였습니다. 시어머니가 점을 치 는 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 친정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지 만 사랑에 빠진 저는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보니 친 정어머니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시어머니는 새벽이면 부처에게 정성을 드리며 저에게도 그렇게 하 기를 강요하였습니다. 하기가 싫었지만 딱 잘라서 못하 겠다고 할 수도 없는 형편이어서 하는 척만 하고 밥 위에 다. 십자가를 긋기도 하였습니다. 시어머니는 예수 믿는 며느리가 들어와서 점도 잘 안 되고 되는 일이 없다고 저 를 핍박하며 교회를 못 다니게 하였습니다. 사는 것이 너 무 힘들어서 삶에 대한 의욕도 소망도 없는 생활이 계속 되었습니다. 남편 역시 시어머니와 한 편이 되어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1985년 4월 4일이었습니다. 부천에서 가구공장을 하 던 남편이 기계에 손가락을 잘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첫 아이는 7살이었고 아래로 딸이 셋이었는데 엎친
데 덮친다는 말처럼 막내딸도 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밤새도록 병원에서 남편의 병간호를 하고 아 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밥을 하고 있는데 4살이던 막내딸이 엄마를 보고 반갑다고 달 려와 저의 치마를 붙잡는다는 것이 그만 발을 헛디뎌 넘 어지면서 펄펄 끓는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순간 정신 이 아득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응급처치를 하느라 찬 물에 아이를 담그기도 하고 소주를 붓기도 했습니다.
병원에 데리고 가니 담당 의사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달라고 애원하 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돌아보면, 불행한 두 가지 일에는 신앙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의 핍박 에 지쳐버린 저는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4월 16일에 굿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결정 을 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남편의 손가락이 잘렸고, 막내 딸이 화상을 입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인해 선뜻 하나님께 다가가지 못 했습니다.
그 후에도 집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하나 님께서는 처녀시절에 교회에 나갔던 것을 잊지 않으시 고 저에게 계속 돌아오라고 신호를 보내주셨지만 깨닫 지 못했습니다. 3개월 후에 남편도, 가망이 없다던 막내 도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이웃의 도움을 받아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그만두 었습니다. 남편은 일을 하다 다쳤기 때문에 산재보험을 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돈을 많이 받게 해주시면 십 분의 일을 드리겠다고 기도했지만 보상을 많이 받았는 데도 막상 돈을 받고 보니 마음이 바뀌어서 하나님께 드 리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마음이 강퍅했었는지 생각 하면 답답하고, 하나님께 빨리 나오지 못했던 것이 후회 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의왕으로 이사를 와서 형부가 하

던 성구사를 남편이 하게 되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교회에 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986년에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께 “나를 교회에 좀 데려가 주세요."라고 말하여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 니다. 설교 말씀이 다 저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같았 고, 예배드리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데 더욱 놀라운 일은 그렇게도 교회에 가는 것을 반대하 던 남편이 저와 함께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나 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 니라”(요 3:1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게 되었고 세상 염려 대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평강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 던 저를 환난 가운데서 불러주심도 감사한데 구역장 직 분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 후 하나님께 서는 저희 가정에 물질의 복을 주셔서 남편의 사업장도 안정되고 생활에 여유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는 남편을 피택 장로로 세워주셨습니 다. 살 가망이 없다던 막내딸도 잘 자라서 하나님을 열심 히 섬기며 교사로서 충성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며느 리가 들어와 집에 되는 것이 없다고 핍박하던 시어머니 도 남편과 제가 교회에 나가 하나님 섬기는 것을 보시고 는 “너희가 믿는 하나님을 나도 믿겠다."고 하시며 고향 에서 아버님과 같이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계십니다. 이 제는 지난날 저에게 했던 일들을 보상이라도 하시듯이 잘 해주시고 배려해주십니다. 완악하고 교만하고 미련 했던 저를 구원해주시고 넘치도록 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하고 감격할 뿐입니다. 이제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하나님께 충성하고 순종하며 열심히 헌 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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