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07.07.29] "필리핀 은혜와진리교회 선교교육센터에서 보낸 편지"2007-07-29 00:00
작성자


07.7.29
간증
할렐루야!
'필리핀 은혜와진리교회
선교교육센터에서 보낸 편지'
송신혜, 신나현, 안승주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주님의 돌보심을 느끼며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단기선교' 라는 이름으로 2006년 이곳 필리핀 땅을 밟 은 후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가운데 생활할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봅니다. 처음에 이곳에 와서 무더운 날씨와 바뀐 환 경에 힘들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또한 한국에서 여러 분들이 기도해주 셔서 곧 적응하고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생활은 한국에서 바쁘고 정 신 없이 지냈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한 시간 지나가는 것조차 무척이나 더디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에게 주 어진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불필요한 것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주님 앞에 조금은 더 가 까이 갈 수 있었고, 오직 나와 주님만을 생각할 수 있었기에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임을 깨달았을 때에는 저희들 자신이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가장 중 요한 마음이 멀리 떠나 있었기에. 선교사님께서 항상 "주님을 경외하라."고 하셨는데, 이제 그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 한 편에서 또 다른 사람들의 삶과 사역이 펼쳐지고 있음을 보며, 복음 안에서 현지인들이 은혜 받는 모습을 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성 령님의 역사하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는 글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굉장하고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희들 자신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 한국이라는 사회와 떨어져 있는 동안, 그동안의 습관 속에 저희가 얼마나 무 가치한 것들에, 비본질적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시간을 들였었는지 깨달 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를 비운다는 것을 이곳 선교지에 와서야 조금이나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족한 저희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생활 속에 느끼며 하나님과 더 깊은 교 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때론 힘들 때도 있었고 아플 때도 있었지만 주님을 깊이 체험하고 그 분의 사랑을 느끼는 그 행복에는 결코 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곳 에서 보게 하신 것들, 깨닫게 하신 것들을 마음에 품고 돌아갑니다. 또한 그동 안 머물며 함께 울고 함께 웃었던 필리핀 영혼들 또한 마음에 품고 돌아갑니 다 이 필리핀 땅과 영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시 간을 되돌 아보며 우 리가 처음 이곳에 올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 고 기도해 주신 당회 장 목사님 께 진심으 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어머니처럼 우리를 돌봐주시고 가르쳐 주신 이종숙 선교사님께 마음 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그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했다기보다는 더 많은 사랑과 은혜 가운데 있다가 갑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마음뿐이었습니다. 길면 길다고, 짧으면 짧다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선교 지에서 지냈습니다. 그 시간은, 아마도 저희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복된 시간 이었다고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이 모든 것에 대하여 하나님 께 감사를 드립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 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 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1:3~6).
기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