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07.1.14
간증 -
"나의 힘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김영숙
가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지 벌써 20여 년이 흘렀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셨고, 교회 나올 당시 목 디스크 때문에 매일 송곳으로 목을 찌르는 고통 가운데 살 던 저를 치료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변화 받은 후 저는 구역장, 수구역장 직분을 맡아 감사함 으로 행하고 여성봉사연합회에서 봉사하며 교회와 예배를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제가 즐겨 묵상하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라" (시 23:1)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영육간 에 부요함이 넘치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나이 탓인지 얼마 전부터 몸이 아프기 시 작했습니다. 위장부터 시작해서 내장 전체가 아팠 습니다. 치통과 무릎 통증까지 가중되었고 눈이 따 갑고 아파서 밤이면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일 정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병원에서 는 이상이 없다니 의지할 곳은 하나님뿐이었고, 교 회오면 그나마 아픈 것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 무렵이었습니다. 그 동안에는 교회 청소를 용 역회사 직원들이 했는데 성도들이 자원하여 교회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미화부'라 길이 되어 청소를 담당하게 되
었습니다. 저는 이 부서에 자 원하여 교회 청소를 하기 시 작했습니다. 제가 특별히 잘 하는 것은 없지만 청소는 성 실하고 부지런하기만 하면 할 수 있다는 말에 힘을 얻었 고, 또 몸이 비록 아프지만 하나님 전에서 일하는 것만 큼 가치 있는 일이 없다고 생 각했기 때문입니다. 청소를 하면서 주님의 교회가 이토 록 찌든 때와 먼지로 더러웠 다는 사실이 부끄러웠습니다.
교구에서 도우러 오신 성도님들과 저희 '환경미 화부' 회원들은 먼지를 닦아내고 수세미로 묶은 때 를 벗기며 차근차근 청소를 했고, 다시 때가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왁스칠을 하였습니 다. 처음에는 적은 인원으로 큰 성전을 청소하는 일 이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청소하는 저 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실 때, 교회 청소하는 시간을 기도하는 시간으로 간주해 달라고 기도하실 때 큰 위로를 받았고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전 을 쓸고 닦으며 속으로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고, 제 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인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를 부르며 힘을 내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시니까 무슨 일이든지 주 께 하듯 성실하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 다. 점점 깨끗해지는 교회를 보며 기쁨과 보람도 컸 습니다. 교구에서 도우러 왔다가 환경미화부 회원 으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서 지금은 회원 이 25명에 이르는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기이한 것은 교회에서 일을 할 때는 전혀 아프지 않았는데 밤이면 여전히 통증으로 잠을 못 이루는 것이었습 니다. 사람을 마주치기가 불편할 정도로 눈이 아팠 고, 언제부턴가 제 마음에 불안함까지 겹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느 수요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 께서 "자기에게 주신 은사를 활용하라"는 말씀이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날부터 제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하며 완쾌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또 한 신유의 기도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기도하 실 때마다 하나님의 치료가 제게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얼마 전 월요기도회 신유의 기도 시간이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소화기 계통에 길게 통증이 있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지금 치료해 주십니다.”하시는데 바로 저라는 확신이 와 서 "아멘"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신유의 기도 시간마다 하 나님께서 당회장 목사님의 선포를 통해 저의 질병 을 하나씩 치료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무릎 통증을 치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 금 불면증을 치료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불안 해하는 마음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치 통과 눈 아픈 것까지 완전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할 렐루야! 제 영혼을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온갖 병 을 치료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에게 건강을 주셨 으니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교회를 청소하려고 합 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주님을 사랑하듯 교회 를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