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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6.11.26] 영육 간에 부요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2006-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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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6
간증-
“영육간에 부요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한은숙
저는 결혼하기까지 교회나 예수님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의 결혼생활은 물질의 어려움으로 늘 힘들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며 하루에 두통약 50알을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결혼 후 오래간만에 낳은 아들 이 돌 무렵부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먹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대변을 수시로 보는데 병 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고 치료도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사를 잘못 와서 그렇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집안 곳곳에 부적을 붙였습니다. 우상을 잘 섬기면 형편이 나아질까 해서 우상을 섬겼지만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아이는 낫지 않았고 병원에 갈 돈마저 없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무렵 여러 사람이 저에게 전도했지만 마음이 열리지 않 았습니다.
그러던 중 1988년에 비로소 예수님을 생각하게 되었고 교회에 갈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들만 치료 해 준다면 예수님을 믿으리라고 작정했습니다. 집 안의 모든 부적을 다 찢어버리고 평소에 저를 전도 하던 분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날이었습 니다. 아이가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대변을 보더니 그 이후 이상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교회에 다니다
보니 그토록 저를 괴롭히던 두통도 어느새 치료되 었습니다. 아들도 건강해지고 저의 두통도 치유되 자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게 되었고, 말씀으로 은 혜 받으며 교회생활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얼마 후 구역장 직분을 주셔서 감사함으로 받고 잘 감당하 기 위해 힘썼습니다.
남편의 불안정한 직장생활로 인해 물질적으로 여 전히 어려웠습니다. 1993년 당시에 평촌에 살았던 저는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입주권이 주어졌지만 돈 이 없어서 아파트를 사지 못하고 입주권을 팔고 말 았습니다. 주어진 집인데도 돈이 없어서 들어갈 수 없는 것이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물질적인 복을 받기 위해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구 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 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 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신28:12) 하는 말씀에 의지하여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 무렵 저희 가족은 아파트형 공장의 방 한 칸에 서 살면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밥을 해주 었습니다. 음식을 먹는 사람마다 맛있어 했는데 사 정이 생겨서 거기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음식을 맛본 한 식품회사에서 공장 안에 있는 작은 부엌을 내주며 밥을 해서 팔아 보라고 했습니다. 하 나님께서 주신 기회라는 생각을 하며 부지런히 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주일에는 여성봉사연합회에서 봉 사를 하였고 구역예배가 있는 날은 아침 일찍 음식 준비를 미리 해놓고 구역예배를 드린 후 장사를 했
습니다. 틈틈이 은혜와진리소식지를 돌리며 전도했 고 하나님께 의지하여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하 나님께서 물질적인 복을 부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장사가 굉장히 잘되게 하셨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하셨습니다. 이전에 돈이 없어서 포기했던 아파트 를 다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식당을 하기에 적합한 사업장이 나왔 는데 제 형편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업장을 얻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서 기도하 기 시작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전능하 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기도 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그 사업장을 처음 제시한 가격보다 대폭 낮춰진 가격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형 공장 안에 47 평의 식당을 개업하였는데 손님이 줄을 이었습니 다. 하나님께서 그 사업장을 통해서 쓰고도 남는 풍성한 물질의 복을 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두 개의 다른 사업장을 더 주셨는데 이 모든 복이 하나님으 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 물질이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잠시 맡겨 주신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하나님께 즐겨 드립 니다.
지금은 남편도 안수집사로서 주일이면 교회에서 봉사합니다. 병치레로 고생하던 아들도 건강한 믿 음의 청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들의 병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구원해 주 신 것입니다. 많은 물질의 복을 주신 것도 감사하지 만 이보다 더 소중한 것은 저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장차 천국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 소 망을 주신 것입니다.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마음과 뜻을 다해 변함 없이 하나님을 섬길 것을 다짐해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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