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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6.05.14] 하나님만이 나의 도움이시고 소망이 되십니다2006-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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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14
(간증
"하나님만이 나의 도움이시고 소망이 되십니다"
박미정
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신 어머니의 사랑으로 저는 결혼한 후에 주님을 구주 로 영접하였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부끄 럽기 짝이 없지만 주님은 저를 품에 안으시고 위로해 주시며 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87년도에 남편을 만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습니다. 결혼 반대 이유는 남편 과 시댁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으로 결혼 생활에 임했습니 다. 그러나 막상 결혼하고 보니 모든 것이 생각 과는 달랐습니다. 시부모님은 유교적 가치관에 사로잡혀 있었고 남의 시선을 중요시하셨습니 다. 제가 첫딸을 낳자 시부모님은 장남의 본분 은 아들을 낳는 것이라며 은연중에 저에게 압력 을 가했습니다. 게다가 둘째 동서가 먼저 아들 을 낳자 저는 더욱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91년에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 교회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저의 필요에 의해 찾은 주님이지만 주님은 저를 위로하시고 마음 의 깊은 평안을 주셨습니다. 모든 예배 때마다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
을 들으면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겠다고 결 심했습니다. 시부모님은 아들도 못 낳으면서 교 회까지 다닌다며 못마땅해 하셨습니다. 저는 눈 물을 흘리며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 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는 말씀에 의지하여 아침 금식을 하며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교구 장님도 심방 오셔서 기도해 주시고,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알고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생명 을 잉태한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기도한 대로 아들을 낳게 하셔서 더욱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 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방백들을 의지하 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 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 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 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2~5). 아들 이 태어나자 시부모님의 곱지 않았던 시선도 바 뀌었고, 교회에 가는 것도 묵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의 깊은 상처도 치유되었고, 시 댁에 가면 죄인처럼 주눅들던 마음도 떳떳해졌 습니다.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 된 아들은 교회 학교에서 봉사하며 순종하는 믿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딸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 아 계심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2003년 고등학 교에 입학한 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했 습니다. 딸이 간절히 원해서 유학을 보내긴 했 는데 딸은 미국에 가자마자 많은 어려움을 겪었 습니다. 딸은 미국인 가정에서 숙식을 하였는데
사람들을 잘못 만나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받 았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이번에는 학업 에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이어서 힘들어했습니다. 이역만리에서 딸을 도울 길이 없는 저는 오 직 하나님께서 딸을 도와주시기를 기도했습니 다.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이 함께 간절히 기 도해 주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따뜻하고 친절한 미국인 친 구의 가정으로 저희 딸을 인도하셨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저희 가정의 형편을 아신 하나님께 서 딸을 그 가정에서 3년 동안 무료숙식하며 안 정된 마음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게 하신 것입 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딸이 믿음의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딸은 전화 로 "엄마, 하나님께서 이렇게 좋은 가정으로 인 도하시려고 저에게 인내하며 기도하게 하신 거 예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 려움을 통해 딸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믿 음을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딸은 지금 대학교 1학년으로 미국 한인 교회 에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우편으로 보내주 는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읽으며 혼자서 매일 가정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딸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예비하고 계 시는구나."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다고 고백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딸과 아들을 구원해 주시고 함께 기도하게 해주셔서 남편과 시댁의 구원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이 기도 역시 주님 께서 아름다운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 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천국의 소망 가운데 살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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