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06.4.2
간증
Klo
"하나님은 제 삶의
주인이십니다"
이복자
는 결혼 전에 친정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중매로 결혼을 했는데 알고 보니 시댁이 점치는 집이었습니다. 시댁에서는 며칠에 한번씩 굿을 하였습니다. 제 마음은 불 안하였고, 건강도 점점 나빠졌으며 어려운 일이 끊임없이 생겼습니다.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시댁의 핍박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저는 시댁에서 분 가만 해도 숨이 트일 것 같아 간절히 원하던 차 에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시댁을 떠나 공주로 이사했습니다. 남편의 반대로 여전히 교회에는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하던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두 자녀와 홀로 남은 저는 살길이 막막했지만 괴롭고 힘든 몸과 마음을 교회에 가서 위로 받으며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는 저에게 성령세례를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케 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세상이 주지 못할 기쁨 으로 충만하고 평안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건강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94년에 언니가 살고 있는 안산으로 이사했습 니다. 이웃 수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 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마음과는 달리 열심 을 내지 못하다가 직장 생활을 핑계로 예배 생 활을 점차 등한히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 던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98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부주의로 베란다에 서 떨어져 한쪽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
다. 병원에서는 무릎 뼈가 완전히 으스러져서 수술을 해도 완전히 회복되기 힘들 다고 진단했습니다. 약을 먹 으면서 수술 날짜를 기다리 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며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하 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제 마음대로 생활한 것을 돌이 켜 보면서 눈물로 회개했습 니다.
그리고 치료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깁스한 무릎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래 도 한쪽 다리만 다친 것 감사합니다."라는 고백 이 나왔습니다. 그 날 밤, 꿈에서 "걱정 말아라." 는 음성이 들리면서 제가 걷는 모습이 보였습니 다. 그 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걸을 수 있도록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습니 다. 의료진은 완쾌되기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살 아 계신 하나님께서 제 무릎을 완쾌시켜 주신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저의 걷는 모습을 보고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너무 기쁘고 감 사해서 "하나님께서 고쳐 주셨어요. 여러분도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하며 병원에 있는 사 람들에게 전도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믿 음을 회복하여 예배 생활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 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체의 아 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 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 지 않겠느냐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히12:8~10)는 말씀처럼 다리를 다친 사고는 하나님의 자녀인 제가 경건한 삶을 살도록 하시 기 위한 사랑의 징계였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나 제 멋대로 사는데도 아무 런 징계가 없었다면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
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고를 통 하여 저를 자녀로서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믿음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 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 니다. 세상 즐거움보다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게 하셨고, 전도에 힘쓰 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성가대에서 기쁘 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저는 내 성적이어서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성격 이지만 지금은 누구를 만나든지 담대하게 복음 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어느 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 로 심하게 팔이 아팠습니다.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월요축복기도회에 갔습니 다. 기도회 중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아픈 곳에 손을 얹으라고 하시며 간절히 기도해 주실 때 제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팔에 힘이 솟고 통증이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하셨다 는 확신이 왔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 보니 그토 록 쑤시고 아프던 팔의 통증이 다 사라지고 전 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제 입에서 “주는 그리스 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고백이 흘러나왔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고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 사 드리며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 리라"(마 6:33)는 말씀대로 주의 일에 힘쓰며 살겠습니다.
므로 |